공부 힐링 에세이이다.

^_^ 좋은 글귀들이 많이 들어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라고 볼 수있지만

그것보다 공부가 힘들때 정신무장할때 좋은 책이다.

공부방법에 대한 지도는 쬐금 부족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습게 보면 안될 책이다.

공부가 힘들 때 읽어보면 재미있게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저자는 공부에 철학이 있는 편인것 같다.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가 얼마전에 읽었던 7번 읽기 공부법보다 공감이 간다.

이 책이 신간도서에 있어서 4월이나 5월쯤 나왔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2월달에 출판되었구나.. 난 왜몰랐지:? 이좋은 책을

벌써 반넘게 읽었다^_^ 열심히나 최선에 대한 글도있는데 좋은 글귀가 있어서 남겨본다.

	최선을 다했다는 말 함부로 쓰지마라'최선'이라는 말은 내 자신의 노력이 나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수 있는 말이다.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최선이 무서운 말이였더라구요. 선 한글자만으로도 최고라는 뜻인데 여기에 최 한글자를 더 붙여서 '최고중의 최고'라는 뜻이 된 거니까요 최고의 노력들만 모아 놓은 것중에서 가장 으뜸가는 최고를 골라 다시 한번 뽑아 놓은 최고중의 최고 이게 최선의 진짜 뜻이었습니다. 열심도 무서운 말이긴 마찬가지였어요. 뜻풀이를 하면 온정성을 다 쏟아 골똘하게 힘쓰는 마음이 되는데요. 온 정성 즉 나로서는 이 이상의 정성은 결코 있을 수 없다 라고 할 만큼의 노력을 100퍼센트 쏟아서 "머릿속도 마음속도 한 가지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라고 할 정도로 힘을 쓰는 상태여야만 열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하여 가슴에서 뜨거운 열이 날 만큼 놀랍도록 노력할 때에만 쓸 수 있는 말이었어요.
페이지 : 책참고

최고, 열심, 조정래, 최선을다했다, 공부

김은희 교수님께

저의 꿈은 건보에서 일하는 요양직 간호사입니다.

2009년 우연히 건보대학생 서포터즈에 참여한 후로 건보공단이 생활에 멀지 않게 느껴졌고 의료경영이라는 전공을 배우며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를 개발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2013년 건보인턴으로 8개월간 근무하며 노인장기요양업무에 간호사 사회복지사분들의 하루를 보며 무척이나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전문성을 가지고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 전문성을 갖추고 싶어서 병원에 근무하면서 사회복지에 관한 공부를 하게 되었고 2015년 사회복지사1급 시험에 응시하여 1월 합격소식을 듣게되었습니다.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곰곰히 생각해보았지만 답이 딱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13가지의 전문 간호사가 있지만 아직 본 세계가 좁아 잘선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정신보건간호사와 공단에 근무하신 분들밖에 잘모르겠습니다. 사실 피를 무서워하는 제가 주사를 놔드릴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되어 임상은 겁이 납니다.

이번으로 9번째인 헌혈때 처음으로 주사바늘이 제 피부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일반인이 아닌 의료인으로서의 마음으로 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요. 1학년 최대 목표는 학점관리와 토익점수이며 영어동아리 ET에 들어가 간호학과 동기들과 함께 목표를 이루고 싶습니다.

3월 한달간은 '내가 왜 간호학과를 선택했는가'에 대한 고민을 했고 스스로 찾은 답은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며 전문성을 갖고 대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욕심을 다소 부리자면 교직이수도 하고 싶습니다.

대학교에서 담당교수님께서 학생들 하나하나에게 신경써주시는 모습이 너무 고맙고 좋습니다.

아직 간호사가 되기에 다소 부족한 저이지만 노력해 보겠습니다.

 

2015년 4월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 201501315

김은희교수님께, 나의꿈, 건강보험공단, 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