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너무 많이했나 아공법처럼 그런 느낌일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공무원이 되려면 마음고생이 많다라는 교훈을 주는 책이였다.
제목에서도 공무원이 되는 법이라던가 공무원 공부법이라고 적혀있지 않아서, 솔직히 공부법에 대한 내용은 개미눈물만큼이라도 나오기를 기대했지만...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공부법이나 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와있지는 않았다.
어제 빌린책 3권은 다 '공公'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었다.
공무원이 되고 싶다
60분 공부법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공부법
이렇게 ... 내가 왜그렇게공부법을 찾아대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중에 나온 공부법에 대한 책들은 거의 눈에 띄면 읽어보았던 듯 싶다. 직장인 일반인뿐 아니라 고등학교 공부법까지 , 필기법까지 찾아봤지만 나에게 맞는 공부법은 역시 책이 아닌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라는 교훈이...역시 지름길따위는 없다. 특히 공부에 있어서는 말이다. 우직한 놈이 살아남는게 맞다
이 책에서 주로 말하는 것은 공무원이 된 사람과 공무원 공부를 하는 사람사이에 이런 대화가 오간다
공무원이 된 사람이 공무원이 되고싶어하는 사람에게 공무원은 블라블라블라해서 무지하게 힘들다. 똑똑한 사람이 공무원이 되고나서도 후회하는 케이스들이 많이 보이니까 너도 잘생각해보고 공무원이 되도록해라. 내가 아는 누구누구는 이런 부당한 대우도 있었는데 쉽게 때려치우지 못하더라..그놈의 안정성때문이지 이런식의 누구나 누구나 다알법한 대화.
그걸 책으로 냈으니 읽어보는 나로써는 뭔가 특별한게 있을꺼야라는 기대로 거의 끝까지 읽어내려갔지만..
다른 책에 없는 내용이라고는 '7급과 5급과 9급의 차이를 아는가? 실제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려주지' 정도였을까
사실 아주아주 쉽게 예시를 들어놓은게 아니라서 읽는 내내 이게뭐야 이게뭐야를 연발했다. 친구에게 읽어주면서도 그냥 간단하게
다필요없고 간단하게 말하면 '중앙에서 일하느냐 지방 시군구청에서 일하느냐의 차이야 그리고 계급때문에 9급은 1급까지 올라가기가 쉽지가 않다'라고 설명해주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보면 안되는 책이다. 공부법을 찾는다면 아침에 공부법을 찾도록 ..
그래도 공무원이 내 적성에 맞나하는 생각이 드는 분은 시간들여 읽어봐도 괜찮은듯 싶다.
대신 읽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투자하면 안되는 책이다.
공무원이되고싶다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