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지가 굉장히 좋은 책이다.
처음에 네이버가 들어가서 '네이버'회사에서 출판했나보지?', ' 네이버 좋은점 이런 이야기적혀있는거 아니야?'라며 어학코너에 꽂혀있는 것을 몇번 지나가듯 스캔만 했지 집어들어 빌려야겠다는 생각은 안했었는데, 어느날 노랭이만 보다가 이 책을 보고 꺼내 보니 내가 좋아하듯
첫째,주제별로 적혀있으면서
둘째, 이야기로 적혀있고
셋째, 참고할 그림들이 있으면서,
넷째, mp3파일을 지원하고 있었다.
장점은 위 4가지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노랭이만 주구장창 외우는 것도 좋지만 나는 책을 한권만 보면 쉽게 질리는 타입이기 때문에 이 책도 기분전환겸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노랭이 파랭이만 고수하진 않기로 했다..(그러면 안되는데..그러면 안되는데...ㅠㅠ)
네이버카페와 연계되어서 학습할 수 있는 이책은 집에서 독학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일상용어 위주로 되어있으니 외국에 어학연수가는데 기초단어를 잘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나는 화장실이라는 단어를 일본어로 먼저 배워서 토이레 ..toilet이이나 bethroom이라는 단어로만 알고있었는데 그외에도 화장실을 나타내는 단어가 있었고, 변기통부터 세면대, 기타 등등 다양한 스토리식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리고 쓸대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화자가 겪은 외국과 우리나라의 차이를 설명해주는 식이여서 내용들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다는 느낌이다. 이렇게 쓰고나니 격찬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는 여러분이 직접 빌려읽어보시면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책속에 내용이 다소 길벗출판사와 비슷한 느낌이드는데, 출판사는 뉴런이다. 그리고 2010년에 발간되었지만 내용은 2014년에 보아도 크게 달라질 것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영어단어는 외우는게 아니다'라는 토익맞춤형 단어장이 있다고 하니 나도 나중에 도서관이나 교보문고에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주말에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 너무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