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복수

앞 표지의 그림이 우리집 아이의 호기심 자극! ㅎㅎ

무시무시해 보이는데 아이는 너무 웃기다며 읽기 시작한 책이에요.

제목도 무시무시한데? 돼지의 복수..

돼지가 어떤 복수를 한거지?

 

 

할아버지가 선물로 준 새끼돼지를 반려동물로 키우게 된 손녀 베티!!

돼지를 집에서 키운다고?

벌써부터 흥미진진..

강아지 키우고싶어하는 아이가 너무~ 기대된다며.. 

 

베티는 반려돼지를 너~ 무 아끼고 사랑해요.

그런데 할아버지의 꿍꿍이는 무엇일까요?

중간에 간혹 있는 삽화들도 너무 귀여운 책입니다.

 

 

그림만 보고도 하하호호 아이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ㅋ

베티의 친구 마틴이 응가를 하는 그림이 저도 너무 웃겨서.. ㅋ

마틴은 돼지에게 아무곳에서나 응가를 하지말라며

직접 응가를 누며 시범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에요.

하하하 재미있는 책입니다.

 

수상한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자꾸만 돼지에게 사료도 주며 토실토실 살을 찌우려해요.

왜그렇지?

할아버지는 25년간 소시지 만들기 대회에서 우승을했어요.

그러다 스막이라는 라이벌이 등장하고.

스막은 할아버지가 돼지로 소시지를 만들지 모른다는 말을해요..

오잉? 끔.. 찍.. 허.. 다!!!!!!! ㅋㅋ

할아버지가 정말 반려돼지로 소시지를 만들게 될까요?

 

너무너무 궁금한 소시지사건!!

결말은 책에서! ^^

TV에서 심리학자를 보고는

어떻게 다른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냐며.. 참 신기해했던 아이.

그 후로 심리학에 관심을 보이길래 심리학은 내 친구 책을 권해줬네요.

 

 

 

글자만 봐도 무시무시한 가스라이팅.

TV에서도 나왔고 이것으로 인한 범죄가 너무 많다보니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무섭더라고요.

어른도 알면서도 당하니 참..

심리학은 내 친구. 어떤책일까?

저도 참 궁금했는데 아이와 읽어봤네요.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심리학 이야기!!

공감능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99가지 열쇠를 소개합니다!!

 

 

이 책에서는 4종류의 심리학에 대해 나와있어요.

 

내 안의 심리학,

관계 속의 심리학,

세상을 이해하는 심리학,

성장을 위한 심리학

총 99가지의 심리학의 법칙이 담겨있네요.

 

카레를 먹고 체한적이 있는데

그 후로는 카레를 먹기가 꺼려지고 또 체하면 어떡하지? 걱정까지 하게 되더라고요.

카레를 먹고 체한건 내 생각이지 

그때 위나 장이 좋지 않았던가 그랬었겠지.. 정확치는 않아요.

하지만 카레먹은 후로 그랬으니 카레라 생각했죠..

저같은 경우 많을텐데 이런 현상을 가르시아효과 라고한데요.

아~ 이런 비일비재한 것들도 다 이름이 있구나..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심리법칙도 소개하고 있는데

이런것만 짧게 골라읽어도 재미있더라고요.

아!~ 이런거구나!

아! 그게 이거구나! 이러면서요. ㅎㅎ

 

또, 아이가 이렇다며 저에게 직접 보여주기까지 한 부분이 있어요.

 아인슈타인은 학창시절 수학을 못하는 열등생이었고

에디슨은 아예 학교에서 쫓겨났었다고..

서태지 얘기도 나왔는데 아이는 서태지가 누군지 모른..... ㅎㅎㅎ 세대차이난다!!!

무튼.. 이들 모두 처음엔 인정받지 못했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열등감을 극복한 사람들이에요.

열등감을 에너지 삼아 성공을 향해 나아가라는 이야기 예요.

여기서 아이는 나도 지금은 수학을 못하지만... ㅠㅠ

좀 열심히 해보면 좋으련만.. 벌써 수포자는 안되는데 말이죠..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니까 잔소리 그만하라고 저에게 보여줬네요 

알았어.. ㅋㅋㅋ

어？e건 너를 믿으마.. ㅎㅎ

 

이 책을 읽어보니 실생활에서 너무 많은 부분들이 심리학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되었어요.

읽을수록 아~ 아하! 계속 이러며 읽게 되더라고요. ^^

심리학자가 되어볼까? 하는 우리집 청소년..

10대들이 읽어보기 좋은 책 같네요.

교실을 나간 선생님

제목부터.. 왜?????

무서운 10대 애들 표지에 등장하니

교실을 선생님이 왜 나가게 되었을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애들표정..

우리집 청소년과 너무 흡사해서 막 욱 하는 중이에요. ㅎㅎ

 

 

이제 곧 중학교 졸업인데 방학내내 놀고있는 우리집 청소년.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이네요.

너처럼 무서운 10대들 나오는 책이다! 라고하니 솔깃! ㅎㅎ

선생님이 왜 교실을 나갔지? 궁금하데요.

 

역시 무서운10대들..

선생님이 큰 충격적인 일을 당해요.. 

눈물을 훔치며 교실을 나갑니다.

수영, 해란, 수영, 하늘..

네 친구는 선생님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며 각자 아이들의 이름으로 소제목이 시작되요.

해란.. 선생님이랑 다투는 일이 제일 재미있는 아이.. 헐~~~~~~~~ ㅋㅋ

수영.. 우등생, 반창, 선생님이 미운아이.. ㅠㅠ

영우.. 늘 잠이 부족해서 선생님께서 음악실 열쇠를 주고 그 곳에서 한숨자는걸 허락한 아이.. 

하늘.. 형의 사고.. 사라진 형.. 선생님과는 어떤 사이일까?

 

선생님이 교실을 나가게 된 이유가 좀 충격적이었고..

친구들이 선생님을 찾아다니는 이야기를 담고있는데

그 중 제 마음속에 와 닿은 부분이 있어요.

 

"다들 친구가 없으면 안될 것 처럼 굴지만

어떤 사람은 꼭 친구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어..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니까.."

 

늘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있나?

왜 혼자있지?

왜 혼자 집에왔지?

이런 걱정들을 하고 사는거 같아요.. ㅠㅠ

그런데 혼자 있어도 아이는 아무렇지 않더라고요.

괜히 부모만 우리아이가 왕따인가.. 걱정하는거 같고..

ㅎㅎ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사람..

딱 제가 그런 사람같더라고요.. 우리아이도 그런가.. 

그러지않았으면 좋겠는데.. 엄마 닮나 그런것도 ㅎㅎ

 

무튼.. 교실을 나간 선생님..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네요.

선생님이 교실을 나간 이유와.. 과연 돌아 왔을지??

책 속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