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다.. 이만 잘 닦아도 돈을 버는 것! ㅎㅎ 

생각해보면 큰 병, 큰 수술 해본적이 없어서

가장 크게 돈 들어간 곳이 이 같아요. ㅎ

무서운 치과.. 돈도 많이 들어가는 곳이죠.

아이 어릴적부터 치아관리 신경써줬는데 내 이도 아니니 쉽지가 않아요.

거부하는 아이, 닦으려는 엄마.. ㅋㅋ

이 책은 치과위생사로 근무했던 엄마가 쓴 책이에요.

엄마가 되어 아이의 치아건강을 위해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하는지 엄마의 입장으로

치위생사의 입장에서 잘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총 7단락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아이들 치아관리를 위한 팁이 담겨있습니다.

아무래도 치위생사 엄마다보니 아이와 엄마들 눈높이에 맞게 잘 씌여진거 같아요.

치아 전문상식도 나와 있어서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고요. ^^

 

여기서 마지막 칫솔질에서는 꼭 치실을 사용하라고 나와요.

지금 치실 사용하고 있지만 너무나 귀찮은거~

이 책을 읽으니 매일 꼭 마지막에 치실로 마무리 해줘야겠어요.

어디서 읽었는데 치아 표면이 매끄러운게 아니라고해요.

그래서 커피나 콜라등을 먹으면 물이 드는거라고..

아이때부터 구강관리에 힘쓰고 습관을 들여놔야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하고 깨끗한 치아를 가질 수 있을꺼 같아요.

정말 오늘도 이닦으며 천만원 벌어야겠습니다! ^^

 

 

바람의 지배자 검독수리 보로!

몽골 고원의 카자흐 족인 마랄!

가족들과 함께 가축을 돌보며 살고 있어요.

책 표지에서도 느껴지듯 말타고 씽씽 달리는 자유소년 마랄!!

마랄의 꿈은 검독수리사냥꾼인 베르쿠치가 되는거에요.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검도수리 보로를 길들이기 시작하는 마랄!

엄마는 마랄이 도시로나가서 공부를 하기 원해요.

몽골이나 한국이나 똑같구나 느낌요.. ㅎㅎ

하지만 할아버지는 베르쿠치가 되기를 원하죠.

 

다른 베르쿠치들은 사냥하다 다친 검독수리들을 그냥 버려요.

마랄과 할아버지는 검독수리들을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사람들이 못마땅하죠.

약한 새끼 독수리와 강한 새끼독수리도 만나고

약한 독수리는 강한 독수리들에 떠밀려 죽게 될거란 소리도 듣고..

마랄은 동물들을 존중하는 마음따뜻한 아이랍니다

몽골은 TV에서나 봤엇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보고 검독수리 사냥꾼이라는 이야기도 들어보고

아이가 참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더라고요.

하찮은 생명은 없다..

어느 하나라도 생명은 존중받아야하고 고귀한것!!

우리아이도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어린이 젠더

젠더가 뭐야?

요즘 뉴스보면 젠더 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을 하더라고요.

저는 대충은 알고 있지만 맞게 알고 있는지도 의심스러운?

아이에게 설명해주긴 저의 지식이 부족하더라고요.

여기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너무 쉽게 설명된 책이 있어 아이와 읽어봤습니다.

 

 

 

제목부터가 우린 모두 달라!

표지 그림도 인종이 다른 사람들이 가득하고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각기 다른 사람들로 채워져있어요.

다름으로 출발하는 어린이 젠더

어떻게 아이들에게 설명해줄지 궁금!~

 

 

어째서 여자만?

어째서 남자만?

남자는 여자만 좋아해?

여자는 남자만 좋아해?

 

아이를 키워보니 여자, 남자의 편견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서

요즘엔 남자도 인형놀이를 사주고

여자는 공구놀이를 사주고 그러더라고요.

저도 그랬었고요.. 

어느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고 모두가 똑같이 평등하게 자랄 수 있을가?

 

아이와 이야기 하다보면 친구들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제가볼땐 조금 독특한 아이를

아이는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살아봐라.. 더 이상하고 특이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ㅎㅎ

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피부색, 다양한 언어를 쓰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너무나 많잖아요.

이런 다름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길..
그들을 존중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길..

 

뭐라고 딱히 정의 내리기 어려운 용어이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아~ 하는 앎을 깨닫게 되더라고요.

그림도 재미있고 글밥도 적당해서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함께 읽어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