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른 책. -지하철을 타고서-

출판사를 보니 길벗어린이...익숙한 출판사의 책이다.

그림도 어쩜 실제사진을 보고 있는듯이 세밀하게 잘도 그려져있다.

 

두아이는 할머니집으로 지하철을 타고 처음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엄마가 동생을 꼭 잡고 할머니집으로 오라고 하셨거든요.

한번은 갈아타야하니까 정신도 바짝 차려야하지요.

하지만 남동생은 왜이리 말을 듣지 않고 먼저 뛰어가는지...

누나는 동생을 잃어버릴까봐 긴장을 놓을수가 없네요.

할머니집으로 가는길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네요.

유독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건 애견샵의 강아지들입니다.

지하철에서 잠시 잠이 들었을때 두 아이는 강아지들과 신나게 노니는 꿈을 꾸지요.

다행히 옆에 앉은 아주머니께서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어주셔서 누나는 갈아타는 곳에서 내릴 수 있었답니다.

 

재미있게 묘사해준 동생의 얼굴은 아이의 눈길을 확~~ 끌었답니다.

그리고 할머니집에 도착한 누나의 우는 모습또한 아이들의 웃음을 자극하게 해준답니다.
 두 어린아이의 재미있는 얼굴표정에 저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네요.

 

주인공친구의 책들이 세트상품으로 판매도 되고 있답니다.

나머지 이야기까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지원이와 병관이 이야기에 빠진 우리아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아이가 발견해줬네요. 보고보고 또 보는 책이랍니다.

타이거 아이 세계 역사 탐험 6번째 이야기

-사라진 마법가면-

 

 

 

반짝이는 파란책의 책표지.하드커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온 책이였답니다.

사라진 마법가면이라는 책을 통해서 타어거 아이 세계 역사탐험 이라는 시리즈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이 책에 빠져서 지내면서 다른 시리즈책들에도 관심이 높아졌네요.

이미 그리스로마신화의 신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아이라서 책을 보면서 너무 흥미로왔답니다.

아테네라는 곳의 위치도 그림지도를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었으며 아테네 사람들이 입었던 옷들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그들이 살았던 집들과 신전들을 구성했던 각각의 재료들도 비교설명해주고 있지요.

그들의 화장실문화 또한 놀라웠구요. 감히 상상하기 힘들만큼 그들은 이미 정교한 물건들을 흙으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었으며 모양또한 놀라웠답니다. 그들의 문화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이 책을 읽기전에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 기본 바탕지식을 알고 있다면 아이들이 더더욱 흥미롭게 빠져들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너무너무 재미있다면서 그림들 보면서 자세히 설명까지 해주니까 더욱 책속으로 빠져들었네요.

그들이 믿는 마법가면이라는 존재를 보고는 저희 아이는 그런건 믿으면 안되는데 하면서 안타까워하면서 주인공3친구들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었답니다.

그 시대의 악사들과 가수들 전차들 , 운동경기들 등등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을 전해주고 있지요.

이야기책을 통해서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을 알게되는 순간이였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과 아이들이 단서를 통해서 추리해나가는 이야기전개는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는 이야기를 통해서 아테네를 알게 되는 시간이였네요.

다른 시리즈까지 아이가 꼭 읽고 싶다고 할만큼 재미있는 스토리였어요.

 

암포라가 무언지 알게 될거예요.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답니다.

 

 

노부영 신간 구성중의 한권인 Not a Box 소개할께요.....

간결한 선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Not a Box

아이들의 눈길뿐만이 아니라 어른인 저의 눈길도 계속 머무르게 하는 그림책....

 

갱지느낌의 책표지에 빠알간 글의 제목 Not a Box

귀여운 토끼와 직사각형이 눈길을 끌었답니다. 뭘까요? 상자가 아니라는데.... 그럼 뭘까요?

호기심을 자아내면서 아이랑 함께 책을 펼쳤답니다.

 

귀여운 토끼친구가 지나다가 네모상자모양을 발견하는 그림.

그리고... 그 상자를 가지고 어딘가로 가네요.

 

상자안에 왜 앉아있냐고 물으니...상자가 아니라고 하네요.

빠알간 스포츠카라고...레이싱카의 선수이군요.

 

저 상자 꼭대기에서 무엇을 하냐고 물으니...상자가 아니라고 하지요.

높다란 산꼭대기 정상을 정복한 등반가라고 말하네요.

 

왜 상자에 물을 뿌리냐고 물으니...불에 활활에 타고 있는 건물을 끄는 중이라고...

 

  It's NOT NOT NOT NOT a box ! 

해적선의 선장이 되기도 하고... 열기구를 타고 높다란 하늘을 여행하기도 하고...

코끼리 등에 올라타보기도 하고... 선장이 되기도 한다고...

이건... 상자가 아니라구요.

 

토끼친구가 정말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세상이였네요.

어른의 눈에는 그저 상자일뿐인데...

아이들의 눈에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꿈도 펼칠 수 있는 상자.

어느곳이든지 떠나볼수도 있고 이루고 싶은 꿈도 실현해볼 수 있는 상자랍니다.

 

노부영만의 매력인 cd는 빼놓을수가 없지요.

계속 듣고... 듣고.... 그렇게 빠져들었답니다.

 

토끼친구에게 질문할때는 페이지색상은 brown~~

토끼친구가 대답할때는 강렬한 RED ~~~

간결한 일러스트와 함께 강렬한 RED의 전달은 아주 강열하네요.

책을 넘기고 있는 독자에게 확실하게 자신의 의지를 전달해주고 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소신대로 확고한 의지대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가기를 바래봅니다.

강열한 RED의 외침처럼.....

무엇보다도 바른 가치관에서 자신의 소신대로 바른길, 밝은 길로만 걸어가는 아이들이 되리라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