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터 . 보라반 악동들3 . 스웨터 소동
꿈터에서 초등학생을 위해서 나온 보라반 악동들 시리즈중에서 3번째 이야기책.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아이도 너무나도 재미있다고 좋아하고 저도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더라구요.첫번째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까지 모두 읽고싶다고 조를만큼 반응이 뜨거웠던 책입니다.
우선 책 겉표지의 보라반 악동들이라는 제목은 사진상으로는 느끼지 못하지만 직접 책을 본다면 아이들이 제목부분을 손으로 느끼더라구요.
책표지부분부터 디자인에 신경을 써주었네요. 그리고는 그림을 살펴보게 되네요. 무슨 스웨터이길래 제목부터 그림까지 뭔가를 의미하는 것 같다는 느낌으로 책장을 펼치게 되었답니다.
초등2학년부터 충분히 볼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물론 초등1학년아이들도 독서수준이 높다면 재미있는 이야기세상으로 초대받을 수 있구요.
책의 두께는 있지만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라서 두께감을 느끼지 못할만큼 몇일동안 이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특색있게 학교의 반이름이 보라반, 주황반 등등 색명으로 불리우는 학교랍니다.
수업을 위해서 학급아이들을 위해서 직접 준비해온 스웨터는 선생님의 할아버지께서 선수시절에 입으셨던 스웨터지요.
오래되었지만 선생님께는 보물이라면서 학생들에게 소개한답니다.
아이들은 스웨터를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미워할 수 없는 보라반 악동들의 소동이 펼쳐진답니다.
수업을 위해서 참가해준 베빙톤씨.
베빙톤씨를 묘사하는 글감들을 읽으면서 나름 상상할 수도 있었으며 그림으로 그를 그려준 그림과 일치하는지 나름 맞추어보는 상상의 시간도 즐거웠답니다. 글감들이 초등도서라서 좀 더 풍부하다는 느낌을 전체적으로 받게되네요. 사용되어지는 어휘들도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확장되어지는 것같아서 아이에게도 좋았답니다. 평상시에 사용하지 않는 어휘들을 책을 통해서... 재미있는 통해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새롭게 배워가는 시간이 되어서 억지스럽지 않아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보라반 아이들 2명중의 악동2명은 <침묵후원>이라는 활동을 한답니다.
참 어려운 30분동안의 <침묵후원>을 통해서 모금을 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아이들과 선생님을 만나보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책 1권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꺼리가 아니라 혼자가 아닌 우리의 관심과 자그마한 실천으로도 힘든 친구들을 그리고 이웃들을 도와줄수 있다는 것 또한 함꼐 배우는 책이였네요. 그저 매일같이 악동이라고 불리울만큼의 장난꾸러기들이지만 그 아이들이 힘모아서 모금을 하는 과정과 노력들을 보면서 좀 더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우리 학교실정에서는 상상하지 못할 잠옷등교는 모금활동의 일부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간접경험해보는 시간이였네요.
문화적인 차이도 느끼며....
다른 나라 친구들의 또 다른 학교생활을 < 보라반 악동들3>을 통해서 경험해보기도 했네요.재미있는 이야기로 초대되었던 시간은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너무나도 유쾌한 시간이였네요.
보라반 악동들은 3권 세트로도 판매되고 있어요.
가을이라 요즘 독서를 더 많이 하는 아이모습을 보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