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투자법 토지분할 실전투자

이인수 저자

청년정신 출판사. 2019년

​

​

쪼개고 합쳐서 땅값을 올려라

​

​

20년 가까이 토지 관련 컨설팅 경력을 가진 저자는 토지 중개, 분양 중개, 토지매입 및 개발, 매도, 세무, 법무 컨설팅 등에서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책은 소개한다. 토지매입, 인허가 처리, 토목공사 그리고 건축 컨설팅 등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만큼 이 책은 정보를 전달하는 책을 넘어서서 실무적인 부분까지도 책에 골고루 담아내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

도입 부분에는 용어부터 설명해주는 부분도 있어서 토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용어들부터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토지와 관련된 법이 개정되었는데 이유와 함께 선의의 피해자들도 있음을 책에서 언급하기도 한다. 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토지의 평수도 책은 언급하면서 큰 토지를 매도하지 못해서 곤란한 분들에게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도 전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땅은 일률적인 모양을 가지고 있지도 않으며 지형이 경사도를 가지는 경우도 다반사인 만큼 어떠한 땅 모양이 좋은 호재인지, 어떠한 경우에 분할이 불가능한지도 조목조목 책은 여러 번 반복해서 강조해준다.

​

매도자의 입장에서 유리한 방법도 책은 전해주기도 한다. 매수자의 입장에서 지적도를 분석하는 요령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 된다. 토지 분할과 토지합병이라는 우회적인 방법을 동원한다면 더 좋은 결실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여러 가지 사례들과 방법과 절차들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실무적인 사례들을 예로 들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

토지 분할 관련 세무, 등기에 관한 질문과 답변도 실려있으며, 지분 분할 투자방식과 개별 분할투자방식을 비교하면서 어떠한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인지도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도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덩치가 너무 큰 땅을 소유하고 있어서 매도하기가 힘들 때, 적절한 땅을 매수하고자 하는데 덩치가 큰 땅이 매물로 나왔을 때 어떠한 방법으로 매매하면 좋을지 소개해주고 있는 토지 분할, 토지합병에 대한 투자책. 실무적인 여러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차분히 공부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

이 도서는 국내 최초 토지 분할 투자 전략서라고 전하고 있으며, 개발행위허가기준, 토지측량, 경계측량, 가 계획도, 분필등기실무 등이 실려있는 책이다.



 

여섯 명의 희생자, 하나로 꿰매진 몸통!

사건의 시작부터가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던 책이다. 형사의 맞은편 집에서 희생자들이 발견되고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은 형사의 집이라는 점도 충분히 추리력을 자극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희생된 인물들도 많았지만 예고되는 살인 명단까지도 긴박함을 늦출 수 없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는 사건이다 보니 이야기는 날짜와 시간으로 촘촘하게 이야기는 전개되기 시작한다. 사건의 중심이 무엇인지부터 추리하기 시작하면서 희생자들과의 연관성까지도 퍼즐처럼 맞추어 보려고 노력하지만 쉽게 맞추어지지 않는 퍼즐 조각으로 시간은 흘러가기만 한다.

​

과거의 기억으로 잠시 소환되는 이야기가 잠시 등장하기도 한다. 무언가 암시해주는 메시지가 있을듯하다고 짐작해보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는 구름처럼 놓치면서 이야기의 흐름 속으로 계속 흘러가게 된다. 예측하지 않았던 인물들의 희생까지 등장하면서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가게 되는 소설이다.

​

이 소설은 관료주의가 가진 습성까지도 콕 찍어서 고발하기도 한다. 직접 현장에서 뛰고 노력하는 형사들의 수고와 감추고 숨겨야 하는 것부터 미리 계산하고 있는 관료주의가 가진 민낯까지도 인물들을 통해서 대면하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방송국에서 생활과 기자 생활의 민낯을 작품 속의 여러 인물들을 통해서 보여주기까지 한다.

​

병원 측이 치료 목적보다는 통제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약을 먹이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248쪽)

​

사회에 필요한 기관들이라고 교육받았고 믿고 있지만 기관들이 제구실을 하는 기관인지 하나둘씩 떠올려보는 시간도 가져보게 된다. 목적을 가진 만큼 충실하게 자기 몫을 다한다면 고발하고 고소하는 분쟁은 없을 거라는 생각도 잠시 가져보게 한다.

​

소설에 등장한 인물들 중에 제프리라는 인물이 기억에 남는다. 제프리는 안드레아의 결정을 좌지우지하려 들지 않았다... 울프와 부부로 살면서 커진 독립성을 제프리는 존중해주었다... 조심하는 말뿐이었다.(260쪽) 독선적이고 개성이 강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었는데 짧게 인물을 묘사해주는 글이었지만 강하게 기억에 남는 인물이기도 했다.

​

에드먼즈. 드디어 사냥꾼을 사냥하기 시작한 것 같다.(275쪽) 에드먼즈가 직장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회의감들이 하나둘씩 떠올랐으며 그가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 선택하는 것까지도 충분히 헤아려지는 부분이기도 했다.

​

선택받은 상류층의 삶이 있었지만 사고로 자신이 속한 삶 속으로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던 인물이 선택하고 행동한 파괴적인 행보까지도 씁쓸하게 정리하면서 책장을 덮었던 소설이었다. 명석한 두뇌를 가진 운명이지만 그가 자신의 두뇌를 어떻게,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는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가. 범인을 찾아가는 추리는 긴박했고 시간은 많지 않았기에 바쁘게 책장을 넘기며 읽을 수밖에 없었던 소설로 기억된다. 촘촘하게 얽혀있는 사건들과 인물들이라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소설이었다.



 

아침이 주는 에너지를 알기에 다시금 동기부여를 하고자 만나본 자기 계발서이다. 일정한 시간에 취침을 하고 일정한 시간에 아침을 시작한다. 신선한 아침 공기부터 집안 가득히 환기부터 시키면서 찻물을 끓이고 좋아하는 '오늘의 차'를 고르면서 아침에 마시는 티타임은 몸을 기분 좋게 깨워주기까지 한다. 좋아하는 일로 아침을 시작하면서 감사하는 마음과 기도로 시작하게 된다. 오늘의 계획과 목표도 하나씩 떠올려보면서 시작하게 된다. 아침은 새로운 시작이며 출발점이라 언제나 설레는 순간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함께 공감하는 내용들이 많아서 기분 좋게 책장을 넘겼던 것 같다.

​

자기 계발서의 특징은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매일 꾸준히 읽기에 부담 없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힘을 얻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욕심내지 않고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조금씩 읽어가다 보면 뇌리에 자리 잡히는 강한 메시지를 만나게 된다. 그것이 하루를 지탱하는 힘이 되기도 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시간에 돌아보는 하루가 되기도 한다.

​

아침이 주는 고유한 에너지를 발견하기도 하고 목표를 찾는 순간이 되기도 한다. 햇살이 주는 엄청난 비밀까지도 이 책은 전한다. 뇌의 비밀까지도 함께 되짚어보면서 아침을 시작하는 놀라운 비밀까지도 만나보는 시간이 된다.

구글의 '20퍼센트 룰'이 주는 교훈도 기억에 남는 내용이었으며, 가슴 깊이 새롭게 배우고자 하는 것이 있는데 작게, 사소하게, 가볍게 시작하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기억에 담으면서 아침마다 꾸준히 실천해볼 다짐까지도 해보게 된다.

​

혼자서 시작하기에 힘들다면 SNS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도 책은 전해주기까지 한다. 아침의 재발견이라는 책이 가지는 궁극적인 목표도 이 책은 분명히 전한다. 그 내용까지도 이 책에서 만나보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