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삶이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일하고 싶지 않을 때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 삶이라고 저자는 책에서 말한다. 매우 공감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산다는 것은 젊은 시절 목표였고 신혼시절부터 재테크를 꾸준히 한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재테크와 관련된 공부 덕분에 많은 경험도 한 만큼 노후준비와 은퇴 준비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떠올려보게 된다.
이 책에서는 예금과 적금, 주식, 부동산, 달러 투자까지 전반적인 투자방법들을 언급하고 있는데 특히나 자녀에게 경제, 금융 교육을 시키고 있는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책이었다. 부모로서 자녀를 위해 은행에 예금을 예치한 이유까지도 분명히 전하고 있는 책이다.
돈을 모으려면 우선 수입이 있어야 한다. 월급이든지, 사업을 하면서 생겨나는 수입이 있어야 하는데 이 내용도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리고 절약과 저축으로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리는 방법을 저자는 말한다. 이 3단계가 가장 중요한 축이라고 생각한다. 무엇 하나 쉽고 간단한 것은 없다는 점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절제도 필요하고 계획도 필요하며 실행력도 뒤따라야 하는 것이 재테크이다.
재테크에는 위험한 투자방법도 있으며, 보장성이 높은 상품도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최근에도 매자 위험한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에 대한 뉴스를 본 적이 있었는데 세상에는 높은 수익률을 주는 상품은 고위험 상품이라고 보면 되기에 스스로 정보를 알아봐야 하며 공부도 스스로 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 순간이 된다.
대출이 없는 순자산의 가치를 높이려면 어떠한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는 끝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어떻게 준비를 하면 좋을지도 책은 전한다. 그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가 무엇인지도 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내용도 전한다.
젊었을 때는 인생에서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다.
나이가 들고 보니 그것이 사실이었음을 알겠다.
-오스카 와일드,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소설가, 평론가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죽을 때도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빌 게이츠. 미국의 기업가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터야 하는 이유는, 현재 먹고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에 먹고살기 위해서라는 걸 기억하라.(38쪽)
중요한 것은 월급의 노예로 사는 동안 앞으로 돈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하는 것이다.(36쪽)
책에서 만나는 글귀들에 매우 공감하면서,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이 되는 그 순간이 진정한 경제적 자유라고 생각하면서 마지막 책장을 덮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