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어쩝니꽈? ㅠ
정말이지 제가 위빙기를 우숩게 봤나봅니다 ㅠ
위빙기 없이도 할 수 있을거리고 그렇게 생각했다지요
그래서 집에 있는 바구니를 틀 삼아 도전해봤는데
결과는 대대대대대실패!!!!
해 본 건 평직과 수막기법을 맛만 보았네요 ㅎ
실 굵기가 다르니 같은 기법을 흉내내도 전혀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대략 8가지 기법(?)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 것 중에 두 가지 흉내^^;;
여러가지 소품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 트리모양을 만들어 보고 싶어 따라해봤는데 도구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으면서 일단락!
위빙이라는 새로운 재미가 솔솔~~~
위빙기가 좀 가격이 나가서 고민은 될 거 같아요^^
진정 첫 도전의 쓴맛을 제대로 보고 다시 도전할 날을 기대하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하니 재도전해서 완성하면 완성샷과 함께 나타날께요^^
자 저 다시 돌아왔어요.
어제의 실패를 교훈삼아 오늘 재도전^^
으하하하하하 나름(?)성공이죠?
이 책을 대하던 저의 첫 마음은 이랬습니다...
이게 뭐 그리 어려울까? 그냥 베틀 짜듯하면 되는 거 아니얌?
이런 아니한자세로 시작했다가 아 나 무슨 생각인게지? 하고 돌덩이 하나 맞은 기분이랄까요?
그렇게 쉬운 거였음 인기강사가 나타날 정도로 전문적인 일이 되겠어로 마무리...ㅎㅎ
앞으론 막 쉽게 보지 않겠어요..ㅋㅋ
하지만 그렇다고 막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더라구요
책 잘 읽어보면 잘 설명이 되어 있는데 수박 겉핧기 식으로 읽었던 저를 다시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전 카메라도 설명서 안 읽고 들이대고 보는 성격이었기에 이 책도 사진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사진으로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실패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책은 글로 읽어야함을 다시금..ㅋ
위빙이라는 낯선 분야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작정 내민 도전장..
위빙기 구입하려고하니 가격이 넘 무리가 되어 전 머리를 굴렸습니다.ㅋ
바구니간격이 딱 좋아보여서,,,,ㅋㅋ
하지만 초보자에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제야 다 완성하고 나서야 이야기합니다..ㅋ
무모한 도전...ㅋ
저 혼자 무한도전 찍었어요..ㅋ
그래도 나름 선전한 기분이에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름 성공했기 때문이죠..
역시 책을 열심히 다시 본 보람이 있어요.
다양한 기법들이 나열되어 있었지만 초보인 저는 그냥 단순하게 도전했어요
마치 미니베틀을 짜듯 평직만...다양한 굵기의 실들이 있었다면 더 재미난 도전이 되었을거 같아요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수막기법!
흉내는 내 보았으나 모양은 너무 다르게 나오는 ㅎㅎㅎ그래도 도전해 본 게 어딘지..ㅋㅋ
수막기법이란 일반적인 위빙과 다르게 원하는 실을 경사에 돌돌 감는 방식만으로 모양을 내는 기법이랍니다.
실이 굵을수록 모양이 더 잘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는데 저는 그닥 굵지 않은 실이 조금 있어서 트리기둥에 사용해봤어요..
책엔 예쁘게 잘 나다타있던데...참 부족한 저는 부끄부끄합니다^^
지갑이나 책갈피 노리개 같은 다양한 소품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매력도 멋져요..
전 티매트가 참 탐나요...
제가 위빙기계를 마련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잘 만들 수 있을까요? ㅎㅎㅎ
여러가지 오브제도 나오던데...너무 예쁜데 자신이 없어요..ㅋㅋ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던 처음만나는 위빙^^
제겐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네요..
이런 핸드메이드 넘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