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연습..

부모가 되기 위해 연습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바라는 대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는 아이를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 기다림 속에서 아이는 스스로 인내하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일을 알아갈수 있다고 합니다.

책속에는 이혼보다 더 나쁜것 부부 싸움 제대로 하는 공식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남편과 한참 사우고 화해하는 과정속에서 아이는 참 많이 힘든가 봅니다.

9살 아이는 엄마, 아빠에게 무섭다라고 애기하기도 하고 힘들다고 애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해줬어요. 의견이 다르다고 다투면서도 서로 이해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사랑을 잃은 부모를 보며 힘들어 하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는걸 책을 통해 알았씁니다.

많은 아이들이 상담을 통해 부모의 싸움을 통해 너무 힘들고 무섭고 고통스러움을 알려주고 있었으니깐요.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여자 아이들이 아빠에게서 느끼는 딸에 대한 서운함이라고 합니다.

아빠는 식탁에서 우연히 아들 없음을 서운한 표현을 했습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 딸만 가진 부모는 아들을 가지고 싶고

아들을 가진 부모는 딸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딸아이는 그 식탁에서 아빠의 한숨속에서 자신이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는 점을 서운해 했다고 합니다.

이제 엄마 아빠의 모습을 반성하고 바른 대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삭아삭 김치 달콤 짭짜름한 장아찌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 김치..

종류도 너무 많고 집집마다 각각 다른 레시피가 존재하는 정말 맛잇는 김치

하지만 요즘 사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들 합니다.

홈쇼핑의 발전과 사먹는 김치도 맛있다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김치를 사먹는 사람 중 한명인데요..

2번 정도 김치 담구그 시도했는데 실패했어요..

한번은 절이기에 두 번째는 절이기는 잘했는데. 정말 못먹을 맛이었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점점 자라남에 따라.. 제가 김치를 못 담아서 사먹게 된다면 나중에 저희 아이도 사먹게 될것이고 저희 아이 같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면.. 우리나라에 김치 담을 수 있는 사람들이 차츰 차츰 사라지게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저희 세식구 먹거리는 제 스스로 준비하고 싶은 마음에 요리책 한권.. 든든하게 보았는데요.. 책속개에서도 두 부부와 아이가 맛있게 먹을 김치.. 라고 소개 되어있어..

작은 분량이라도 닮을 수 있에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많은 재료로 만들면 맛은 분명히 좋아지지만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시도 하기 쉽지 않았었는데.. 참 도움이 많이 되는 요리책입니다.

이제 간단히 제철 재료로 짱아찌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매번 먹는 깻잎뿐만 아니라 책속 다른 요리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요리책 한권 든든하게 잘 구비한 것 같습니다.

 

 

 

 

1학년 아이가 읽기에는 너무 어렵다 라는 선입견도 있고 사실 엄마도 읽어 보지 못한 책 '논어'

 

공자와 제자들이 세상을 사는 이치나 교육, 문화 , 정치 등에 관해 이야기한 것을 모은것이 바로 논어 입니다.

공자의 혼잣말, 제자의 물음에 공자가 대답한 것, 제자들끼리 나눈 이야기, 당대의 정치가들이나 평범한 마을사람들과 나눈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몇백년을 이어온 논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르침을 받으니 분명히 좋은 책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내용이 속속히 들어있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지만 한자를 아직 배우지 못한 아이에게는 어렵게 느껴졌나 봅니다.

배움을 이어가야 하는 이유, 친구에게 거듭된 지적질은 나쁘다는것과 말을 하고 정직에 대한 이야기,  책 속에는 많은 가르침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특히 한자의 음과 뜻을 모두 나타내져 있어 아직 한자를 배우지 못했지만 한자 한번 읽어보고 책 속 내용으로 들어가니 한자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 같습니다. 책 속 내용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어 읽기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한자에 대한 두려움만 없다면 처음 나는 시리즈 책을 꾸준히 읽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