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백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 ]

 

작년여름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열심히 보던 아이는 그저 옛날 예적에 있었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러다가 화가 이중섭의 음악극을 보고 나서..

일제시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한국사에 대해 책을 통해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오백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 책 제목이 너무 재미있지요.

현재 여전히 남아선호사상이 존재하고 있고.

가정에서 보면 여자가 해야하는 일이 훨씬 많은데..

딸아이가 살아갈 미래에도 크게 변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소서노 이야기를 해주며 사실 고려시대까지는 남자, 여자가 평등했다고 말해줬습니다.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남여가 다름을.. 아빠 성을 따르는 호주제이야기하며..

아이는 다시 고려시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지만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랍니다.

아이는 책을 보며 삼신할머니 존재에 대해 알고나서 한참을 웃기도 하였답니다.

아이와 책을 보면서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대시대를 살아가면서 유교사상으로 인해 여자들의 위치가 현격이 낮아지고

많이 변화하고 있지만 현재도 크게 변하지 않음을 아쉬워했습니다.

그리고 남녀차별이 존재하는것 보다.. 남녀가 서로 도우며 이끌어주며 살아가는 세상이 훨씬 아름답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에는 그 어떤 차별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집에서 만드는 호텔 샌드위치]

 

직장맘의 아침 상 차리기가 조금 힘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샌드위치

정말 시간이 없을때는 간단한 쨈만으로도 만들어서 내놓기도 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기본 샌드위치를 만들어 아침 식사를 해결 했습니다.

조금 더 색다른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기 위해

빵집에서 파는 샌드위치 슬쩍 컨닝도 해보고 만들어 봤지만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재료를 구하기 어려운건 빼더라도

정말 맛있는 기본 샌드위치만 모두 만들 수 있으면 저희 집 식구들의 간단, 건강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먼저 도전해 본 샌드위치는 클럽하우스 샌드위치와 크로와상 샌드위치

다들 살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엄지 척~~

역시 요리는 힘들고 시간많이 소요되지만 가족들의 응원으로 요리시간이 소중하고

식사 시간이 즐거워 짐을 느낍니다.

책 소개를 먼저 해드리면

첫 번째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아온 기본 샌드위치 (이정도만 요리 할수 있어도 고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두 번째 셰프들의 도전으로 완성된 특별한 샌드위치 (정말 도전이 필요해보여요)

세 번째 오픈 롤 샌드위치 (너무 예뻐서 친구초대 해서 같이 먹어보고 싶었어요)

네 번째 디저트 샌드위치까지..

정말 너무 비쥬얼쪽으로 훌륭하고 도전해 보고 싶은 샌드위치가 많이 있었습니다.

매일 샌드위치를 주식으로 먹을 수는 없지만 상황에 따라 분위기에 맞춰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초를 알면 더 맛있어 지는 샌드위치.. 기초에 충실한 100가지의 다양한 샌드위치

이제 당황하지 않고 손님초대에 맞는 맛난 샌드위치 자신있게 내놓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신저]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의 창조자들

 

진솔함을 담은 말은 어떤 말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사실대로 말하면 그것이 진솔하다고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만 진솔함을 담은 말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귀가 참 얇습니다. 이쪽으로 저쪽으로 펄럭펄럭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는 마음을 움직이지 쉽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책 속 내용처럼 단순히 진솔한 마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세상을 바꾼 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레를 돌리는 간디에게 물레가 없이 단순히 비폭력만 주장했다면.. 강마른 몸으로 물레질을 하고 계시던 간디의 모습이 저절로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메신저라는 이름이 붙은 사람들은 기존의 메시지를 파괴하는 브레이킹 앵커를 담당해야 합니다. 새로운 메시지를 사람들 마음속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창의적이기도 해야하고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메신저는 사람들의 말을 일방적으로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메신저가 해야하는 일은 단순히 생각만 바꾸는 일이 아니고 행동까지 실천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메신저에서 조금 더 나아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라고 할 용기, 남들이 모두 아니라고 할 때 예라고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광고가 저절로 생각났습니다.

지금 제가 메신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는 않지만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진솔하게 말을 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