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쟁이 김선비 속담에 쏙 빠졌네]

 

 

속담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는 학교에서 배운 속담이 무척 재미있었나 봐요.

요즘 유머스러운 사람이 인기가 많잖아요.

속담만 잘 사용해도 정곡을 찌르고, 재치가 넘치는 말을 할 수 있답니다.

잘난 척하는 사람들을 말 한마디로 주저 앉힐 수 있고 풀이 죽어 있는 사람을 단번에 일으켜 세울 수도 있는 말 그것이 바로 속담이라고 저자는 귀뜸해 주었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책 속에 저절로 녹여 있는 속담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가는 날이 장날] -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렇게 설명하지 않고

책속에 저절로 녹여 있어 아이는 어렵지 않게 속담을 저절로 알 수 있게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책을 재미 나게 읽고 나서 다시 한번 더 볼려면 어렵잖아요.

책을 읽고 나면 김선비와 함께 배우는 속담을 한번도 볼수 있습니다.

바로 속담에 대한 설명을 적어 놓았는데요..

비슷한 속담도 알려준답니다.

바로 가는날이 장날 이라는 속담은 [가는날이 생일], [오는 날이 장날] 과 비슷한 속담도 생겼답니다.

그리고 간단 퀴즈 2문제씩 풀다보면 어느새 속담 달인이 될 수 있어요.

처음엔 그저 재미있게 읽지만 점점 속담에 세계로 빠질 수 있답니다.

이제 국어책에 있는 속담은 술술~~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휘력을 길러주는 국어동화, 국어가 가장 쉽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나라 국어너무 어려워요~

속담도 알아야 하고 또~~ 궁금쟁이 김선비 시리즈가 쭉~~ 이어진답니다.

 

나에게 아들러는 그냥 인간 행동과 사회 과목에서 배운 많고 많은 심리학자 중에 한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들러에 대한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나서

아들러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들러의 생활양식,

용기가 필요하다고 하는 아들러의 말에 제가 지금 이 생활에 불만을 가지면서도 변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마도 용기가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내가 이 사람의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그 사람을 좋아한다면..

예를 들어 꼼꼼하고 착실한 면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 사람이 사소한 일에 집착하는 까다로운 사람으로 보인다던가..

마음이 넓은 면이 좋았는데 무신경한 사람으로 보인다는건..

그 사람이 변한것이 아니라 내가 더이상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라는 말..

내가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던 울 남편..

옛날 말로 우리 이제 정으로 사는 거라고 말하잖아요.

그 사람을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마음이 식은것이 아니라 내가 변한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다른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나를 위해 변해주지 않습니다.

이 상황이 싫다면 이 사람이 싫다면 내가 변할 수 밖에 없답니다.

아들러의 책을 읽고 제가 생각을 조금 바꾸어 볼까 하는 마음을 먹게 하였답니다.

아들러.. 알겠어요. 내가 변해볼깨요. 용기를 내어 볼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