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우리들.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많은 도움을 주면서 살고 있지만, 실제로는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입고 있는 옷도 돈으로 교환해서 옷 것이지 제가 기여한 바가 없습니다.

천을 지어 옷을 만들고 유통하여 상점에 걸리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착한 소비’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착한 소비의 다른 말은 ‘윤리적 소비’입니다.

책에서는 먼저 윤리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을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 동물을 괴롭히거나 해치지 않으려는 마음, 자연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려는 마음에서 윤리적인 마음을 소비에게도 적용 시킨 것으로 내가 구입하려는 물건이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한 것은 아닌지, 다른 동물과 환경에 해를 끼친 것은 아닌지를 헤아려 가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문제입니다.

 

저희집은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아이와 같은 또래의 아프리카 아이들이 제대로 된 급여도 받지 못 한 채 너무 장시간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땅히 보호받고 존중 받아야 할 아이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미안해 지곤 합니다.

 

책을 읽고 지역경제와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와 사람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어 보고, 친환경 먹거리와 생협 그리고 동물들이 너무 고통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나누며 가급적~ 착한 소비 공정 무역 제품을 사용하기로 합의를 했답니다.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 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아이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넓혀 봅니다.

[ 기 차 ]

 

요즘 기차를 타 볼 기회가 점차 줄어들었답니다. 아이와 기차 여행을 한 적이 없어 아이는 기차를 한번 타보고 싶다고 해서 부산에서 울산을 갈 때 1시간 가량 기차를 타 보았답니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지하철이랑 비슷한데 다르다고 소중한 경험을 했답니다.

 

기차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번 속초 여행에서 가본 DMZ 박물관에서 본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이도 여행 다녀온지 오래되지 않아 기억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계획했던 부산에서 북한, 러시아, 중국, 중앙 아시아 유럽까지 이 구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순간, 우리나라는 서로 많이 친해질 수 있겠죠.

 

우리가 지금처럼 발전된 사회에서 살게 된 이유가 바로 ‘동력’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바뀐 동력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풀어나가기 위해 동력으로 움직이면 생각나는 기차에 대해서 책은 풀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동력을 얻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조금 더 많이 실어 나르기 위해 수레 그리고 증기기관차, 전기 기관차,디젤, 까지 우리는 참 많이 노력했죠.

그렇다면 [동력의 시대]는 무엇일까요? 바로 기계가 사람일을 대신하는 것을 동력의 시대라고 한답니다.

 

동력시대의 대표적인 기차 저는 20년 전 다른 나라에서 처음 접한 고속 철도를 보면서 와~ 기차가 300KM 까지 달릴 수 있네 라고 많이 놀랐던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나라도 고속철도가 생기고 나서 전국이 하루 권으로 바뀌었죠..

맞습니다. 동력을 얻고 우리의 삶이 많이 발전하고 변한 것 같습니다.

 

 

 

[성교육을 부탁해]

 

제가 생각하는 성교육은 구성애 선생님 성교육이 가장 생각이 납니다.

재미있게 쉽게 풀어내듯이 강의하시는 분이 정말 기억에~ 쏙 남아 있습니다.

이제 아이가 11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성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있고

휴대폰에 대한 영향으로 인해서인지 일찍 성에 알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많습니다.

이제 성교육을 시작해 보고 싶은 마음에

아이에게 먼저 성교육을 부탁해 책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이 책은 여자어린이라면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월경, 생식기의 모습과 역할, 호르몬의 분비, 임신과 성교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성에 관한 주제를 하나하나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 조숙증이라는 병명을 진단을 받고 작년부터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아이에게

호르몬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사춘기에 시작되는 몸의 변화에서부터 감정적 변화, 점점 넓어지는 사회적 관계까지 어린이들이 흔히 갖는 성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알려주고 싶은데 조금 암담했답니다.

그리고 제가 책을 먼저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통해 저희 부부와 아이에게 효과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 성은 많은 책임이 따르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 주는데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유네스코의 국제 성교육 가이드라인은 5세부터 18세까지 단계별로 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 말라는 말보다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부모가 된다는 게 얼마나 엄중한 일인지를 가르치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고 책에서는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책에서처럼 아이가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해하고 성을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