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세계사]

 

열 살이면 이제 세계사를 알아야 할 나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책입니다.

어릴때부터 전래동화 좋아하고 옛날이야기를 좋아하던 아이는 삼국유사, 삼국사기책인 우리나라 역사책도 재미있는 이야기라면서 좋아하더니 한국사 책 뒤편에 소개되어 있는 세계사 책도 읽어보고 싶다고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세계사를 접하게 되었답니다.

한국사는 우리의 이야기라면 세계사는 다른 나라의 인류를 소개하는 글인 것 같습니다.

다른 책을 통해서 다른 나라에 대해서 알아가던 아이는 세계사 책을 통해서 단순이 흥미 위주로 알아가던 다른 나라 이야기에 대해서 조금더 깊이 들어가게 되었씁니다.

책소개에 따르면

나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을때쯤 초록우산에서 주최하는 아프리카 아이의 삶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을 보고 아이는 세계사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는 열살에 꼭 알아야 할 세계사책을 읽고 부모는 문명에 대한 팟빵을 듣고 나서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황화문명, 이집트 문명, 에게 문명에 대해서 서로 아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답니다.

아직은 세계사에 대해서 관심만 가지고 시작했지만 조금더 자세히 알아같으면 하는 마음에 도움을 많이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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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를 호령한 나라 고구려]

 

이번 겨울 방학때 처음으로 한국사를 접한 아이는 우리나라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처음 삼국 유사 사기를 접할때 만 해도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인줄 알았던 아이는 고구려에 대해 더 알아 갈수록

직접 갈 수 없는 나라 고구려에 대해 아쉬워 했습니다. (광개토대왕능에 가려면 중국을 거쳐서 가야 한답니다.)

자주 경주에 가며 신라에 대해 알아 가면서 고구려에 대한 안타까움은 더 커지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민족사를 보면 중국에 대항하는 투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당당하게 맞선 나라는 고구려 뿐이었다는 생각과 만약에 삼국을 통일한 나라가 신라가 아니라 고구려 였다면 하는

부질없는 상상도 해 보았습니다. 이런 상상은 아마도 고구려가 우리 나라 역사상 가장 강력했었던 나라였기 때문에

우리들 기억에 우리들의 가슴에 새겨졌다고 생각합니다.

삼국을 통일하며 많은 영토를 잃어버렸던 신라, 조금 넓어진 고려땅,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위치까지

광개토대왕께서 호령했던 영토에 비하면 많이 작아진것이죠.

 

책은 고구려를 건국한 동명성왕에서부터 전쟁의 신 대무신왕, 어질었던 고국천왕,

가장 좋아하는 광개토대왕, 마지막 임금 보장왕까지 668년 동안 존재했었던 고구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답니다. 

 

[동북 아시아를 호령한 나라 고구려] 보면서 잃어버린 영토에 대해 아쉬워 하기 보다는

우리나라가 약한 나라가 아니었음을 당당한 아시아의 주인으로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알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