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책이였는데..
아이 연령이 안 맞아서 접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보게 되네요..
그런데..어쩌죠..
책 보니 더 욕심나네요.. ㅡㅡ;;
[미용실에 갔어요]
우리 아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거 같아요..
처음 병원에 갔을때도.. 어찌나 발버둥을 치는지..
미용실에 가서도 안 앉아 있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아이에게 왜 미용실을 가야하는지..
미용실에 다녀오면 어떤점이 좋은지를 이쁘게 그려놓았네요..
책 모서리도 둥글게 되어 있어 아이이 안전을 배려해 주었네요..
표지 입니다.
책 앞쪽에는 "어머니께 드리는 글"과 "엄마 아빠, 이렇게 읽어 주세요!"가 있어
저처럼 초보엄마에게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진이랑 뽀삐가 재미있게 놀고 있어요..
그런데.. 머리카락이 눈을 찔러 눈물이 나네요..
그때 친구 세미가 예삐를 데리고 놀러왔네요..
세미와 예삐가 미용실에 다녀오고 이뻐졌데요..
진이랑 뽀삐도 미용실에 가보기로 했답니다.
둘다 커다란 망토를 두르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요~
둘다 어떤 모습으로 변실할지 궁금하죠.. ^^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입니다.
그림이 너무 이뻐서도 그렇지만..
이제 조금씩 글을 읽는 아이에겐 글밥이 딱인거 같아요..
어려운 단어도 없고..
책을 보며 예전 미용실 갔을때가 생각나나 봐요..
"엄마 나도 망토 했지~"
"엄마 나도 머리 잘랐지~" 하며 얘기 하네요..
재미둥이미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