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33가지 이유』

다른 종교서적도 비슷하겠지만 일반적으로 기독교와 관련된 책을 보면 다분히 주관적인 메시지가 많은 편이다. 꼭 믿으면 구원 받고,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 식이다. 왜 믿어야 하고, 어떤 이유로 구원 받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책이 많다. 물론 종교분야가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밝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그런 종교적 특성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책을 낼 정도의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지닌 저자조차도 맹목적인 믿음만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믿음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이해가 생략되었다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증명하는 것에 대한 차원이 아니라 좀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비기독교인이나 믿음이 약한 기독교인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왠지 믿음을 강요하는 듯한 윽박지름이 느껴지기도 하고, 기독교리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위한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반면 이 책은 비교적 그 동안 보아온 다른 기독교 관련 책에서 느꼈던 아쉬움이 많이 해소 되는 만족감을 주었다.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하는 주장만 하는 게 아니라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와 일반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말과 글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의 눈높이를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 그리고 이 책은 기독교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실용서보다도 더 많은 표와 그래프 그리고 통계수치가 등장했다. 그것은 아주 새롭고 신선했다. 개인적으로 신뢰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였다.

이 책은 한국갤럽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와 여러 방증적 자료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 자료들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대안을 제시하였다. 청년대학부 부흥을 꿈꾸는 목회자, 한국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회자들에게 확실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사실 처음부터 믿음을 가질 수는 없다. 이미 믿음이 깊은 사람 역시 초기에는 혼란과 복잡한 심경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들을 믿음의 길로 인도하고자 한다면 좀더 그들의 눈높이를 고려해야 한다. 전도를 위해 좋은 의도로 하는 말이나 행동이 비기독교인에게는 때로는 강요와 불편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연령을 초월해서 해당될 수도 있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교회에 대한 반감을 가지는 이유와 그 대안을 얘기하고 있다. 청년층은 그 비율상 신도의 절반에 해당되는 숫자를 지녀야 함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비율은 현저히 낮다. 그러한 점은 한국 교회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 못하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하지만 충분히 노력할 여지가 있다. 일단 청년층을 확고히 다지는 노력을 한다면, 중심이 잡히고, 그것이 올바른 종교적 이해와 긍정적인 태도로 임한 것이라 한다면 다른 세대에까지 그 영향력이 전염될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33가지 이유는 정말 공감이 갈 만한 것들이다. 청년층이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몇 가지 사안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책으로 33가지나 되는 이유를 접하고 보니, 정말 많은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러한 이유들은 하나같이 공감이 갈만 했다.

다행히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이유들을 파악할 수 있어 다행이다. 더구나, 그러한 이유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교회의 부정적인 측면을 개선시키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했다. 종교적 서적이 객관적으로 표현되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그 주제에 따라서 어느 정도 객관적인 통계나 수치가 필요하다. 바로 이 책이 그러한 것들이 필요하다. 청년층의 비율이 어떻고 설문조사 결과가 어떠한가를 통해 종교에 대한 인식을 좀더 명확하게 파악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노력해야 할 점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그야말로 청년대학부 부흥의 길라잡이가 될 만한 책으로 여겨진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33가지 이유』

다른 종교서적도 비슷하겠지만 일반적으로 기독교와 관련된 책을 보면 다분히 주관적인 메시지가 많은 편이다. 꼭 믿으면 구원 받고,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 식이다. 왜 믿어야 하고, 어떤 이유로 구원 받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책이 많다. 물론 종교분야가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밝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그런 종교적 특성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책을 낼 정도의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지닌 저자조차도 맹목적인 믿음만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믿음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이해가 생략되었다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증명하는 것에 대한 차원이 아니라 좀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비기독교인이나 믿음이 약한 기독교인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왠지 믿음을 강요하는 듯한 윽박지름이 느껴지기도 하고, 기독교리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위한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반면 이 책은 비교적 그 동안 보아온 다른 기독교 관련 책에서 느꼈던 아쉬움이 많이 해소 되는 만족감을 주었다.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하는 주장만 하는 게 아니라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와 일반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말과 글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의 눈높이를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 그리고 이 책은 기독교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실용서보다도 더 많은 표와 그래프 그리고 통계수치가 등장했다. 그것은 아주 새롭고 신선했다. 개인적으로 신뢰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였다.

이 책은 한국갤럽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와 여러 방증적 자료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 자료들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대안을 제시하였다. 청년대학부 부흥을 꿈꾸는 목회자, 한국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회자들에게 확실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사실 처음부터 믿음을 가질 수는 없다. 이미 믿음이 깊은 사람 역시 초기에는 혼란과 복잡한 심경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들을 믿음의 길로 인도하고자 한다면 좀더 그들의 눈높이를 고려해야 한다. 전도를 위해 좋은 의도로 하는 말이나 행동이 비기독교인에게는 때로는 강요와 불편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연령을 초월해서 해당될 수도 있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교회에 대한 반감을 가지는 이유와 그 대안을 얘기하고 있다. 청년층은 그 비율상 신도의 절반에 해당되는 숫자를 지녀야 함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비율은 현저히 낮다. 그러한 점은 한국 교회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 못하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하지만 충분히 노력할 여지가 있다. 일단 청년층을 확고히 다지는 노력을 한다면, 중심이 잡히고, 그것이 올바른 종교적 이해와 긍정적인 태도로 임한 것이라 한다면 다른 세대에까지 그 영향력이 전염될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33가지 이유는 정말 공감이 갈 만한 것들이다. 청년층이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몇 가지 사안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책으로 33가지나 되는 이유를 접하고 보니, 정말 많은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러한 이유들은 하나같이 공감이 갈만 했다.

다행히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이유들을 파악할 수 있어 다행이다. 더구나, 그러한 이유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교회의 부정적인 측면을 개선시키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했다. 종교적 서적이 객관적으로 표현되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그 주제에 따라서 어느 정도 객관적인 통계나 수치가 필요하다. 바로 이 책이 그러한 것들이 필요하다. 청년층의 비율이 어떻고 설문조사 결과가 어떠한가를 통해 종교에 대한 인식을 좀더 명확하게 파악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노력해야 할 점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그야말로 청년대학부 부흥의 길라잡이가 될 만한 책으로 여겨진다.

『유럽 축구에 길을 묻다』

축구에 열광하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야구를 더 좋아한다. 하지만 축구에는 월드컵이라는 스포츠 최대의 축제가 있다. 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를 통틀어도 월드컵 만큼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건 없는 것 같다.

한국 K리그에는 관심 없지만, 월드컵에서의 한국 국가대표 경기에는 다른 국민들처럼 관심이 아주 많다. 그래서 월드컵 기간에는 내 자신이 축구 자체를 좋아 했던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나면 이내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광은 사라진다.

그런데 박지성, 이영표가 축구 최고의 리그라 할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엄 리그에 진출하면서, 그 쪽 소석이 자연스레 언론에서 자주 언급된다. 그래서 그런지 맨체스터라는 팀과 프리미엄리그에 대해 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쪽에서는 월드컵이 아닌 기간에도 축구에 열광하는 팬들이 많았다. 우리의 K리그와 배교되는 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월드컵 기간에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이 낯설지 않다. 저자는 축구를 단순히 ‘스포츠’차원을 넘어 ‘산업화’차원에서 다루고 있다. 그 산업화된 축구가 이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유럽 축구가 그 모범이며, 우리 축구가 본받을 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렀을 뿐 아니라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낸 한국 축구가 이제 더 이상 투자 대비 산출결과가 형편없는 분야라는 오명을 벗고,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하나의 문화이자 제도로 당당히 서기 위해 ‘산업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한국 축구의 현재를 진단하고 성공적인 산업화를 이룩해낸 유럽 축구, 그 중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중심으로 한국 축구의 산업화 가능성을 찾아 나섰다. 우선 유럽 축구의 산업화 원동력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조직운영, 수익구조, 선수시장을 짚어나가며 한국 축구의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펼쳐놓았다.

스포츠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돈이다. 구단을 움직이고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선수들에게 보수를 지급해야 한다. 스포츠가 단순히 스포츠 자체의 경기력 향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 좀더 크고 넓은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볼거리가 있어야 관중이 오고, 팬이 생긴다. 이제는 스포츠에도 경영이념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즉 산업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 역시 이 책의 저자의 주장에 공감한다.

사회 환원이나 기업 홍보 차원에서의 구단 운영으로는 그 발전의 한계가 있다. 발전은 고사하고 지금 씨름처럼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유럽 축구의 산업화를 참고해서 우리 축구도 산업화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축구 발전에 있어 큰 화두를 던지는 동시에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읽어도 좋겠지만, 축구계를 실제 이끌고 운영하는 즉 직접적인 변화를 이룰 여지가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유럽 축구에 길을 묻다』

축구에 열광하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야구를 더 좋아한다. 하지만 축구에는 월드컵이라는 스포츠 최대의 축제가 있다. 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를 통틀어도 월드컵 만큼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건 없는 것 같다.

한국 K리그에는 관심 없지만, 월드컵에서의 한국 국가대표 경기에는 다른 국민들처럼 관심이 아주 많다. 그래서 월드컵 기간에는 내 자신이 축구 자체를 좋아 했던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나면 이내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광은 사라진다.

그런데 박지성, 이영표가 축구 최고의 리그라 할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엄 리그에 진출하면서, 그 쪽 소석이 자연스레 언론에서 자주 언급된다. 그래서 그런지 맨체스터라는 팀과 프리미엄리그에 대해 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쪽에서는 월드컵이 아닌 기간에도 축구에 열광하는 팬들이 많았다. 우리의 K리그와 배교되는 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월드컵 기간에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이 낯설지 않다. 저자는 축구를 단순히 ‘스포츠’차원을 넘어 ‘산업화’차원에서 다루고 있다. 그 산업화된 축구가 이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유럽 축구가 그 모범이며, 우리 축구가 본받을 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렀을 뿐 아니라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낸 한국 축구가 이제 더 이상 투자 대비 산출결과가 형편없는 분야라는 오명을 벗고,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하나의 문화이자 제도로 당당히 서기 위해 ‘산업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한국 축구의 현재를 진단하고 성공적인 산업화를 이룩해낸 유럽 축구, 그 중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중심으로 한국 축구의 산업화 가능성을 찾아 나섰다. 우선 유럽 축구의 산업화 원동력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조직운영, 수익구조, 선수시장을 짚어나가며 한국 축구의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펼쳐놓았다.

스포츠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돈이다. 구단을 움직이고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선수들에게 보수를 지급해야 한다. 스포츠가 단순히 스포츠 자체의 경기력 향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 좀더 크고 넓은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볼거리가 있어야 관중이 오고, 팬이 생긴다. 이제는 스포츠에도 경영이념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즉 산업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 역시 이 책의 저자의 주장에 공감한다.

사회 환원이나 기업 홍보 차원에서의 구단 운영으로는 그 발전의 한계가 있다. 발전은 고사하고 지금 씨름처럼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유럽 축구의 산업화를 참고해서 우리 축구도 산업화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축구 발전에 있어 큰 화두를 던지는 동시에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읽어도 좋겠지만, 축구계를 실제 이끌고 운영하는 즉 직접적인 변화를 이룰 여지가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두려움만 정복하면, 스피치의 달인』

- 이상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예전에도 중요했지만, 지금은 더욱 중요하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모든 일에 있어 기본적인 능력이다. 일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활동이다. 이 책은 그러한 커뮤니케이션 중에서도 남앞에서 발표할 때의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어릴때부터 발표 잘 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자기가 무엇을 알고 있건 없건 간에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 앞에서 제대로 밝힐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나이가 들면 괜찮아지겠지 했지만, 그러한 능력은 나이가 든다고 자동적으로 현격히 늘어나는 게 아니다라는 깨달았다. 물론 세월의 흐름 속에 그 나름의 두꺼워진 피부와 어휘력 증가, 융통성 증가 등으로 조금 나아질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아주 일부분일 뿐이다. 그러한 능력마저도 그것을 조화롭게 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남 앞에서 스피치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대체로 내성적인 일부사람들만의 고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의외로 미국같이 개방된 사회에서도 연구자료에 의하면 약 40% 의 사람이 스피치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그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치이리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사람마다 스피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래서 더욱 관심을 끌만하다. 상황별 스피치 상황에서의 적절한 조언과 관련된 사례를 제시한다. 사례에 녹아든 조언은 더욱 와 닿는다. 모르면 두려움이 증가한다. 이 책은 유용한 조언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았다. 이 책을 완독하고 나니, 그것자체로도 약간의 자신감이 생겼다.

뒷부분에는 스피치와 요가를 접목시키는 시도를 한다. 개인적으로 요가를 잘 몰라서인지 그 부분은 약간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요가가 심신의 긴장완화에 좋다는 것은 이해했다.

볼펜같은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 시선처리, 스피치 시 숙지사항 등 이 책에서 발표할 때의 상황별로 많은 것을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신감이다. 그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다른 모든 방법론적인 것은 자연히 따라올 것이다. 반대로 그러한 방법론적인 것이 결국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것들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자신감으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면 스피치 달인이 꼭 남 얘기일 수만은 없다. 발표직전과 직후 약 3분만 극복하면 된다. 스피치를 잘하든 못하든 그 시간만 넘기면 된다. 그러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스피치 기회를 많이 가짐으로써 그 3분마저도 점차 두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움만 정복하면, 스피치의 달인』

- 이상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예전에도 중요했지만, 지금은 더욱 중요하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모든 일에 있어 기본적인 능력이다. 일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활동이다. 이 책은 그러한 커뮤니케이션 중에서도 남앞에서 발표할 때의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어릴때부터 발표 잘 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자기가 무엇을 알고 있건 없건 간에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 앞에서 제대로 밝힐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나이가 들면 괜찮아지겠지 했지만, 그러한 능력은 나이가 든다고 자동적으로 현격히 늘어나는 게 아니다라는 깨달았다. 물론 세월의 흐름 속에 그 나름의 두꺼워진 피부와 어휘력 증가, 융통성 증가 등으로 조금 나아질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아주 일부분일 뿐이다. 그러한 능력마저도 그것을 조화롭게 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남 앞에서 스피치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대체로 내성적인 일부사람들만의 고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의외로 미국같이 개방된 사회에서도 연구자료에 의하면 약 40% 의 사람이 스피치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그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치이리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사람마다 스피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래서 더욱 관심을 끌만하다. 상황별 스피치 상황에서의 적절한 조언과 관련된 사례를 제시한다. 사례에 녹아든 조언은 더욱 와 닿는다. 모르면 두려움이 증가한다. 이 책은 유용한 조언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았다. 이 책을 완독하고 나니, 그것자체로도 약간의 자신감이 생겼다.

뒷부분에는 스피치와 요가를 접목시키는 시도를 한다. 개인적으로 요가를 잘 몰라서인지 그 부분은 약간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요가가 심신의 긴장완화에 좋다는 것은 이해했다.

볼펜같은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 시선처리, 스피치 시 숙지사항 등 이 책에서 발표할 때의 상황별로 많은 것을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신감이다. 그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다른 모든 방법론적인 것은 자연히 따라올 것이다. 반대로 그러한 방법론적인 것이 결국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것들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자신감으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면 스피치 달인이 꼭 남 얘기일 수만은 없다. 발표직전과 직후 약 3분만 극복하면 된다. 스피치를 잘하든 못하든 그 시간만 넘기면 된다. 그러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스피치 기회를 많이 가짐으로써 그 3분마저도 점차 두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