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카를로 콜로디의 명작동화『피노키오』. 이탈리아 동화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명작을 일러스트 작가 천은실의 그림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원작을 그대로 번역하여 감동과 재미를 더욱 살렸고, 환상적이고 세밀한 일러스트로 새로운 피노키오의 세계를 보여준다. 1883년에 발표된 이 동화의 정식 제목은 <피노키오의 모험>이었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나무토막으로 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늘 말썽을 부리는 피노키오지만, 제페토 할아버지는 자신의 외투를 팔아 피노키오에게 책을 사주고 학교에 보낸다. 하지만 피노키오는 책을 팔아 인형극을 보러 가고, 그때부터 온갖 모험과 위험을 겪게 되는데….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의 모습이나, 상어의 뱃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와 재회하는 장면 등 1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쾌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번 완역본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고래 뱃속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이 원래는 상어 뱃속이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 수 있다

 

저자 카를로 코로디는 본명은 카를로 로렌치치(Carlo Lorenzini). 1826년 피렌체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콜로디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후 신학교에 다녔다. 1849년 동생 파올로와 함께 지원병으로 입대하여 쿠스토자 전투에 참가했다. 전선에서 그는 피아티 도서관 광장에게 많은 편지를 보냈는데, 이 때 저널리스트로의 자질을 보였다. 연극 신문사를 소유하면서 여러 정기 간행문을 공동제작했고, 희곡을 썼으며 두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1857년 두 번째 독립전쟁에 참가했고, 피렌체에서 새로 생긴 일간지에 처음으로 콜로디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페로와 오누아 부인의 우화를 번역하면서 어린이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1881년에 발표된 <눈과 코>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마의 어린이 신문 편집장이 부탁한 소설로 쓴 <피노키오>를 1883년까지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 <쟌네티노의 이탈리아 여행>, <유쾌한 이야기>, <붉은 털 아기 원숭이 피피> 등이 있다. 1890년 사망했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적인 동화『오즈의 마법사』. 1900년에 첫 출간된 이래 영화와 만화 등으로도 만들어지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을,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김민지 작가의 일러스트와 함께 만날 수 있다. 환상의 나라 오즈에서 펼쳐지는 도로시와 친구들의 신비한 모험 이야기가 상상력을 자극하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캔자스 농장에 사는 도로시는 강아지 토토와 함께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신비한 나라 '오즈'에 가게 된다. 착한 마녀의 도움으로 캔자스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사 오즈를 만나러 나선 도로시는 두뇌가 없는 허수아비, 심장이 없는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를 만난다. 친구가 된 그들은 저마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오즈로 가는 험난한 여행을 시작하는데….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와 함께하는 도로시의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환상과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단순히 환상적인 동화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사랑과 용기와 지혜라는 덕목에 대한 깨달음을 안겨준다.

 

저자 L. 프랭크 바움은 미국 뉴욕 치튼앵고에서 태어났다. 잡지 편집자, 신문기자,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1900년 그림작가 덴슬로와 함께 작업한 『오즈의 마법사』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타계하는 1919년까지 모두 14편의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를 발간했다. 시골 소녀 도로시가 겪게 되는 재미있고 환상적인 모험담에 덴슬로의 재미있는 그림이 더해진 ‘오즈의 마법사’는 영화와 만화 등으로도 만들어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명작「아름다운 고전」시리즈. 어린 시절에 읽었던 명작을 다시 읽어보면서 당시의 기억을 되짚어보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달라진 자신의 생각을 느껴볼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일러스트를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보관과 휴대가 간편한 사이즈로 만들었다.『눈의 여왕』은 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춘 번역으로 새롭게 태어난 안데르센의 동화집『눈의 여왕』.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명작들을 일러스트 작가 규하의 그림과 함께 만날 수 있다. <눈의 여왕>, <인어공주>, <나이팅게일>, <백조왕자>, <장난감 병정>, <성냥팔이 소녀> 등 누구나 한번쯤 읽었을 안데르센의 명작 6편을 수록하였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는 친근한 스토리와, 일러스트 작가 규하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눈의 여왕, 인어공주, 백조왕자 등 여러 캐릭터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현대적인 해석으로 재창조된 캐릭터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저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덴마크 출신의 소설가이자 동화작가이다.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많은 책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워 갔다. 한때는 연극배우를 꿈꾸기도 했지만 목소리 때문에 포기했고 한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공부를 계속했다. 1824년 코펜하겐 대학교에 입학한 후 1834년 발표한 ‘즉흥시인’을 통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835년경부터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해 생을 마감할 때까지 160편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으로는 ‘눈의 여왕’‘인어 공주’‘미운 오리 새끼’‘벌거벗은 임금님’‘성냥팔이 소녀’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