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 아이들의 순정만화 같은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동화를 읽어보았어요.

 

 

유라와 마법의 향수​

(김현영 글 / 싹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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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야, 어떻게 하면 시하 같은 애를 남자 친구로 만들 수 있니? 비결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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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 마음에 들려고 네 모습을 꾸미기보단 그냥 네 모습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 거. 그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 그러려면 먼저 네가 너 자신을 사랑해야 해."

(p154)

 

 

<유라와 마법의 향수>를 보게 될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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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지금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나요?

...........먼저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멋진 모습에 그 짝사랑하는 친구가 나에게 찾아올지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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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판타지 동화

유라와 마법의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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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은 그림들이 삽화로 실려있는 사춘기 아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동화였어요. 마법의 향수로 서로의 몸이 뒤바뀐 평범한 학생 '유라'와 같은 반 친구인 연예인 '루나' 그리고 그 둘 사이에 있는 '시하'라는 킹카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야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 재미있게 읽으며 생각할 거리도 남겨주는 책이네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과 내용을 담고 있어 사춘기 첫사랑을 시작할 여자아이들이 읽어본다면 더 재미있게 볼만한 책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록으로 혈액형 성격과 혈액형별 궁합이 실려있어 더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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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라는

고요하고 따뜻한 실감.

나는 한동안 혼자라는 걸

깨달을 때마다

그 밤의 순간을 떠올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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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와 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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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비슷한 이름과 생일을 가진 노라와 모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엄마와 함께 살고 있었던 노라와 아빠와 살고 있었던 모라는 엄마와 아빠의 결혼으로 가족으로 묶이게 되지만 그 가족의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어요. 오랜 시간 연락도 없이 떨어져 지냈던 노라에게 모라는 아빠의 죽음을 알리고 노라와 모라는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현재 속에서 함께한 과거의 이야기들을 기억해 내는 노라와 모라의 이야기를 읽으며 인간 내면의 심리가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가족이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책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특히 사람과의 관계를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책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장을 덮으며 노라와 모라 둘 다 행복해졌으면 하고 바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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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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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영화인들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들을 엮어

만든 책을 읽으며 영화란 무엇일까~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영화인의 말

영화를 만든다는 것

The Filmmaker Says

(제이미 톰슨 스턴 엮음 / 이다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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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어라. 무언가를 찍어라.

아무리 작든, 아무리 저급하든,

당신의 친구나 누이가

그 작품에 출연하든 관계없다.

그것에 감독이라고 당신의 이름을 붙여라.

이제 당신은 감독이다.

그 뒤로는 당신의 예산과 연출비를

협상하는 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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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1954~)

나는 최고의 표절자다.

나는 최고에서 훔친다.

나는 그것을 오마주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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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스콧(1944~2012)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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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1889~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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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란 무엇일까, 영화를 잘 만드는 방법은?

영화감독은 누구이고 어떻게 다를까?

좋은 영화와 나쁜 영화의 차이는?

영화 제작자가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은?

영화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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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만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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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기 전에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 관한 책이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막상 책을 펼쳤을 때는 영화감독, 제작자, 시나리오작가를 포함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한 이야기들을 모아 편집한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쪽 면에는 영어로 한쪽 면에는 한국어로 변역된 영화인들의 말이 적혀있는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책으로 영화에 대한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었어요. 영화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영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얘기한 지혜의 문장들을 읽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감독의 말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네요. 짧은 이야기들이라 영어공부를 하기에도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도 들었고요.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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