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고수 엄마' 들의 자녀교육원칙

<엄마 투자가>

(조우석, 김민기 지음)

 

 

 당신은 죽도록 공부만 시키는

'개미 엄마'입니까?

 

아이의 강점에 투자하는

'고수 엄마'입니까?

 

 

하버드 입학 사정위원이 전하는

7단계 교육 투자 혁명

 

step 1

나만의 교육철학을 가져라

step 2

아이의 자존감을 길러주라

step 3

교육 투자 원칙을 세우라

step 4

교육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검증하라

step 5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삼으라

step 6

아이의 강점을 키워 주라

step 7

성적보다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라

 

 

 

 

교육 투자 당신의 원칙은 무엇입니까?

사교육 열풍에 흔들리지 않는 '고수 엄마'로 거듭나는 법!

 

현명한 '고수 엄마'들의 자녀 교육 원칙

♥내 아이만의 블루 오션, ​즉 강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아이에게 모든 일에 최고가 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뚜렷한 교육투자 목표가 있다.

♥개미 투자가처럼 주변 분위기에 이리저리 휩쓸리지 않는다.

♥칭찬과 격려의 말로 아이의 무의식에 평생의 종잣돈(시드 머니)를 심어준다.

♥불안과 두려움, 초조함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신만의 교육 투자 원칙을 고수한다.

♥당장의 시험 점수보다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중시한다.

 

 

 

결국 엄마였다.

교육 변화의 시작점이 되는 엄마가

변화의 지렛대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다.

그렇다면 엄마의 무엇이 변화되어야

교육이 진짜로 바뀔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변화할 수 있을까?

 

명확한 비전

변화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두려움과 같은 장애 요인을 제거하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성공 확률이 높은 변화의 과정

본다(see) -> 느낀다(feel) -> 변한다(change)

 

실패 확률이 높은 변화의 과정

분석한다(analyze) -> 사고한다(think) -> 변한다(change)

 

나는 개미 엄마일까? 고수 엄마일까?

교육투자 IQ 테스트

 

chapter01

입문편

투시경처럼 꿰뚫어 보라

 

 

chapter 02

초급편
망원경으로 멀리 보라

 

 

 

chapter03
중급편

내시경으로 깊이 들여다보라 

 

 

chapter 04

고급편

현미경으로 자세히 보라

 

부록

교육 투자 전략 로드맵

다초점 관점 렌드를 이용하라 

 

 

  

그냥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조금씩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는 것,

그리고 삶에 어려움이 있어도

희망으로 어려움을 겪어 내고,

사랑을 통해 함께 울고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때로는 자신이 꿈꾸는 삶에 즐거워하고,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

내가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

그런 행복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부모의 삶이

바로 부모가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인생 최고의 교육투자일 것입니다.

당신의 아이가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무의식 깊은 곳에서부터

당신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 행복하세요!

그리고 그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을

저에게 보여주세요.

그것이 부모님께서 저에게 주신

제 인생의 최고의 선물입니다."

 

(p361) 

 

 

 

 

 

 엄마 투자가

 

아이의 교육에 대한 공감되는 이야기가 책 속에 펼쳐져 있었다.

​엄마를 투자가의 관점으로 표현해 ​행복한 교육 고수 투자가가 되는 길을  알려주고 있는 책으로

 엄마 투자가는 안 보이는 것을 다각도로 볼 수 있는 다초점 관점 렌즈를 통해

엄마들이 자녀와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교육 투자의 실행전략으로 적어보라, 반복해보라, 함께 모여보라..를 제시해

관점 변화로 교육 투자의 성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투자가의 전략을 엄마들이 자녀들을 교육하는데 접목하여

교육투자 포인트와 실전 전략 실행팁을 알려주어

투자의 법칙을 따라서 교육을 하게 되면

엄마와 자녀 모두 행복한 교육 투자의 결실을 가져온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또, 요즘 교육계의 중요 이슈인 자기주도학습, 창의력, 몰입, 진로에 대해서도

엄마들이 앞서가는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지능지수(IQ), 다중 지능(MI), 감성지능(EQ), 사회지능(SQ) 외에

​본질을 꿰둟어 보는 눈, 숨은 가치를 알아보는 눈,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볼 수 있는 눈,

현실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를 포괄적으로 담은 비전 지능(VQ)과

창조적 상상력의 근원이 되는 잠재의식 지능(SQ),

우리가 의미와 가치의 문제를 다루고 해결할 때 사용하는 인간 지능인 영성 지능(SQ)을

21세기 엄마 투자가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미래 성공지능으로 꼽고 있다.

 

​ 

 책 속 이야기에 공감하면서도

대부분의 엄마들은 이 책을 읽고 나서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들이기에

우리의 교육제도와 환경은 다른데

현실은 어쩔 수 없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변화를 시도한다면

우리 아이가 꿈꾸는 세상은 달라질지도 모른다..

 

 '누군가 꿈을 꾸고, 그 꿈을 함께 꾼다면 그것은 언젠가 현실이 된다'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시작은 작을지라도 미래엔 아주 큰 결과를 가져올 

작은 변화의 시간을

이 책과 함께 가지길 바래본다.

 

 

엄마투자가, 자녀교육, 교육투자

달라서 더욱 아름다운 '다름'의 가치를 전하는 책

 내 이름은 제동크

(글, 그림 한지아)

 

 

엄마는 당나귀,

아빠는 얼룩말,

나는 제동크 

 우리 기족은 서로 달라요.

 

사랑스러운 그림책 <내 이름은 제동크>를 읽어보았어요.

제동크는 엄마 당나귀와 아빠 얼룩말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랍니다.

당나귀도 얼룩말도 아니지만

그 모습 그대로 사랑스러움을 지닌

제동크의 모습을 통해 서로 '다름'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내 이름은 제동크

동화책의 표지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우리 엄마는 당나귀고요.

우리 아빠는 얼룩말이에요.

 

들판에서 만난 엄마와 아빠는

첫눈에 사랑에 빠졌대요.

 

엄마는 당나귀, 아빠는 얼룩말.

엄마 아빠는

서로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나는 제동크

내 이름도 제동크

난 들판을 뛰어다니는 걸 좋아해요. 

 

 

엄마는 당나귀, 아빠는 얼룩말

나는 제동크

우리 가족은 서로 달라도 행복합니다.

 

동화책의 내용은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사랑스러운 그림을 보며 읽으니

책의 내용이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My name is Zedonk

 

맨 뒷장에는 동화책의 내용이 영어로 적혀 있었어요.

한글로 된 책 내용과 비교해서 읽어보면 좋을 거 같네요. ​

 

아이는 책 속의 제동크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요?

아직 다르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갖기에는 어리지만

언젠가 이 책을 다시 본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거 같네요.

 

<내 이름은 제동크>

 

엄마 당나귀와 아빠 얼룩말 사이에서 태어난 제동 크는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떠올리게 하네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는 다르지만 나는 나대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자존감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아이들에게는 나와 다름을 이해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이지만

책을 통해 한 걸음씩 이해로 가는 길을 마련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그래서 다름의 가치를 인정하는 이 책의 내용이

더 순수하고 예쁘게 다가오네요.

 

편견을 버리고 마음을 열어

서로 다르지만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래봅니다. 

 

​ 

 

내이름은제동크, 바우솔, 한지아

아날로그로 꽃피운

슬로 육아

일본아줌마 윤영희의 4분의 3 행복론

(윤영희 지음)

 

 

집이란 우리 모두에게 어떤 의미일까.

네모난 상자 안을 칸칸이 나눠놓은 이 작은 공간에서

우리는 날마다 삶의 역사를 쓰고 이야기를 만든다.

무심하게 내버려 두기엔 우리의 일상과

너무 깊은 연관을 맺는 삶의 무대인 것 같다.

(p111)

 

 

 

아날로그로 꽃피운 슬로 육아

 

천천히 하나씩, 배우고 익히는 일본식 아날로그 육아와 살림법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일본인 남편과 결혼해 현재 일본에서 거주하며 딸과 아들 남매를 키우고 있는 저자는

한국과는 또 다른 일본의 육아법에 대해 자신이 경험한 그대로를 진솔하게 알려주며

일본의 '슬로 육아'가 아이들에게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일본인들은 어떻게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을까?

 

일본의 아날로그 육아법과 살림법, 부엌 육아 이야기, 집 이야기, 가족 이야기, 일본 동네 가게 이야기 등등..

일본인들이 아이를 키우고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들에 대해 저자가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를 토대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또 책 속 이야기의 긍정적인 면은 받아들여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참고로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아날로그가 꽃피는 교실

 

아직까지 손편지를 주고 받는 아이들, 유치원에 입학할 때는 엄마가 직접 만든 배낭을 매고 가는 아이들,

(엄마가 직접 필요한 가방을 만들어 주는 문화가 있다고 하네요. 일본은 어려서부터 재봉틀 다루는 기술을 가르친다고 해요.)

입학선물로 2학년 선배들에게 나팔꽃 씨앗을 받아 키우는 자연친화적인 아이들, 사교육으로 주산과 붓글씨를 배우는 아이들..

우리에게는 이미 사라진 아날로그적인 모습에서 천천히 하나씩 무엇인가를 배워가는 일본의 아이들 모습을 보고

무엇이든지 남들보다 빠르게 아이들을 키우려하는 한국의 육아법을 비교하게 되네요.

 

 

과학과 일상이 연계된 생활 밀착형 교육

 

씨앗에서 다시 씨앗으로..

가을에 거둔 나팔꽃 씨앗은 봉투에 담겨 내년에 입학하는 1학년에게 다시 보내진다.

(p34)

 

순한교육이 이루어지는 일본의 과학수업이 저자는 인상적이었다고 하네요.

나팔꽃과 함께 오이, 토마토를 키우며 아이들의 감성도 쑥쑥 커지리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

 

아이들의 삶에 여유를 만들어 주는 것.

사교육에 대해 고민하면 할수록,

​낮이 저녁으로 기울고 밤으로 향하는 그 시간을

가족과 함께 나누는 소중함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힘들고 지칠 때마다 떠올리며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한 저녁의 기억을 갖게 해주고 싶다.

(p53)

 

저자의 소신이 들어가 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사교육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학원을 다니며 저녁시간을 잃어버린 아이들은 커서 그 시간들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요?

우리나라보다는 덜하지만 일본도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에

우리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현실속에서 부모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부엌은 힐링의 공간

 

식구들이 모두 나가고 아무도 없는 집.

찰칵하고 현관문을 잠그면 얼른 커피 물부터 올린다.

보글보글 물이 끓는 동안 음악을 크게 틀고 신선한 커피콩을 간다.

커다란 머그잔에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시는 커피와 그 향기,

엄마에게 천국은, 바로 지금이다.

(p88)

 

엄마에게 휴식을 주는 커피한잔의 여유로움.

이런 여유로움과 함께하는 일상이

행복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겠죠.

가족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고

엄마 혼자만의 공간이 되기도 하는 부엌에서

일상을 보내는 느낌을 공감할 수 있는 글이었어요.

 

 

 

 나는 집을 여행한다.

 

여행과 일상은 전혀 다른 두 세계 같으면서도 닮은 점이 참 많다.

여행을 가서도 먹고 자는 등의 일상적인 것들은 여전히 반복되고,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도 멀리 떠난 여행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새로움이 얼마든지 널려있기 때문이다.

낯선 여행지에서 보내는 것처럼 집을 여행할 순 없을까?

 (p133)

 

아파트 생활을 오래하다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저자는 카페, 도서관, 사랑방도 되는 집을 꿈꾸며
집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며주네요.

개인적 삶은 유지하되 서로를 배려하며 즐겁게 도우며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간다면

삶이 풍요로워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어린이책은 아이가 그 책에서 받은 영향에서 가치를 따져야 한다."

 

교육은 바가지로 물을 퍼붓는 게 아니라, 불꽃 하나를 붙이는것이라 했던가.

양으로 승부하는 독서교육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는 일이 그토록 어려운 걸까?

(p204)

 

 

아이들 책에 대한 생각들..

전집보다는 좋은 단행본들을 선택하기..

독서교육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많이 읽혀야 겠다는 그런 강박에 시달리곤 했었는데

양으로 승부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질적으로 뛰어난 독서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이의 보물상자를 만들어 보관하거나 아빠가 어린시절 읽었던 동화책을 아이들이 읽는다면 또다른 추억거리가 될거 같네요.

 

 

 

 

 

가정은 간소하게, 사회는 풍성하게

(하니 모토코)​

 

4분의 3으로 살기​

 

미래를 위해 지금 누려야 할 것을 모두 참으면 나중에 그만큼의 보상을 다 받을 수 있을까?

"인생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건너뛴 본질적인 것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는 박노해 시인의 시구절처럼,

이제는 지금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누리고 즐기는 삶을 살아도 되지 않을까.

두려워 말고, 아이들과 우리의 일상을 4분의 3정도만 채운 나머지 시간의 여백을 즐기며,

무리해도 즐겁기만 한 자기만의 세계를 찾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

미래에도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먼저 행복하게 살기를 맛봐야 한다.

삶을 즐기고,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사람은

자신도 행복하지만 보는 이도 행복하게 한다.

(p231)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아까워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 속에서

​4분의 1을 줄이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관계를 위한 시간과 노력도 4분의 1로 줄이고 조금은 외롭더라도

​그 빈공간과 시간을 즐기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글에서

관계의 어려움을 느끼는 삶의 시간들을

​4분의 3으로 이루어진 여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바꾸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날로그로 꽃피운 슬로육아>

 

일본에서 살아가는 한국인 아줌마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아줌마라서 더 공감가는 글들이 많았던 책이었어요.

일본식 육아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과는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바쁘게 변해가는 현재 삶 속에서 자신만의 소신을 가지고

하나씩 천천히 아날로그적 육아와 살림를 해나갈 수 있는

 여유롭고 지혜로운 삶을 꿈꾸어봅니다.

 

 

 

 

슬로육아, 윤영희, 4분의3으로살기, 일본식육아, 아날로그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