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빈말은 없다
<천금말씨>
(차동엽지음)
입술에 30초가 가슴에 30년이 된다.
사람이 말을 만들고, 말이 사람을 만든다
희망을 깨우는 말 사용법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는
0.1 초 만에 "행복하다"고
대답하는 것이다.
말의 키네틱스(동역학)
말씨
말씨는 순우리말로 '말하는 태도나 버릇' 또는 '말에서 느껴지는 감정 따위의 색깔'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이러한 표준어적인 의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그에 더하여 '말의 씨앗'을 가리키는 말로도 이해하고자 한다.
사실 소리에 치중하여 들을 때, '말씨'는 오히려 '말의 씨앗', 나아가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을 연상시킨다.
이렇게 이중 어의를 지니는 '말씨'의 영향력은 가공할 만하다.
말의 씨앗은 표현 그대로 씨앗이기에 뿌리는 대로 거두고, 가꾸는 대로 작황을 낸다.
이는 냉엄한 이치다.
울림이 있는 말의 예술
말발
상대를 움직이는 힘, 이를 일컬어 우리는' 말발'이라 부른다.
사전에 따르면 말발이란 '듣는 이로 하여금 그 말을 따르게 할 수 있는 말의 힘'이라 정의되어 있다.
말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이 말발이다.
아무리 말을 많이 해도 말발이 먹히지 않으면 헛수고일 따름이다.
단 한 단어로 말발이 작동하면 임무 완수다.
내일을 향한 말 포석
말판
'말판'하면 흔히 윷놀이를 떠올릴 것이다. 윷놀이할 때 말판에 자기 말의 포석을 놓으니까.
인생은 그런 포석과 같다. 지금은 이 포석, 다음엔 저 포석을 놓는 식으로 인생은 굴러간다.
포석을 어떻게 놓는냐는 승부처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말'에 있어서도 그렇다.
말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때, 소극적으로 해야 할 때, 그냥 침묵으로 듣기만 해야 할 때,
그때를 잘 가리는 것만으로도 선방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그러면 누구든지 범죄자로 말들 수 있다.
가능한 얘기다.
그 문장 하나를 가지고서 반복 주입하면
그것이 진실이 되고
결국 사람들을 움직여 행동으로 옮기게 할 수 있다.
"행복하세요?"라는 물음에 0.1초 만에
'헹복하다'라고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왜냐하면 우리 현실은 객관적으로
행복한 면도 있고 불행한 면도 있는데,
그 이름을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5살 때부터 배우는 대화및 토론규칙>
1. 항상 연장자에게 발언권을 준다.
2. 다른 사람의 이야기 도중에 끼어들지 않는다
3.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한다.
4. 당황하면서 서둘러 대답하지 않는다.
5. 질문과 대답을 간결하게 한다.
6. 처음 할 이야기와 나중 할 이야기를 구별하여한다.
7. 잘 알지 못하고 말했거나 잘못 말한 것은 솔직하게 인정한다.
아무리 사회가 암울하더라도 언어만큼은 일부러 긍정적이려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일이 꼬일 때 우리가 빠지는 유혹은 절망과 불평의 언어이다.
쓰는 말이 거칠어지고 회색빛이 되고 어두워지면, 좋은 날이 와도
다시 일어나기가 힘들어진다.
현실만 바라보는 지성은 비판과 걱정 일색이지만,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는 온통 긍정과 꿈과 희망의 가능성만 본다.
자신의 똑똑함을 보여주려고 하기 전에
상대방이 스스로 똑똑하다고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현명하다.
상대에게 나의 좋은 인상을 심어 주려고 하기보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기회를 주는 것,
그것이 경청의 백미다.
누구나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꼭 익혀야 할 말이 있다.
바로 "내 책임이다." 라는 말!
이 말은 "내 탓이오"라는 말과는 차원이 다르다.
"내 탓이오"가 은근히 자아비판적 뉘앙스를 풍기는 데 비해,
"내 책임이다"는 성숙한 책임감을 반영한다.
뜻대로 되지 않는가
습관이, 태도가, 생각이 강퍅하게 타성에 머물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먼저 말이라도 바꿔보라.
자신의 입술이 여태 발음해 보지 않은 새 단어를 익히게 하라.
이것 하나에만 고집스럽게 집착해 보라.
그리하면 천금 말씨의 비정한 법칙이 획기적 반전을 가져오리라.
- 에필로그 중에서..
천금 말씨
말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움을 주는 고마운 책이다.
말의 영향력을 알고 있지만 함부로 쓰고 있는 말에 대해 책을 읽으며
말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말을 쓰면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고 한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내가 좋다.
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속삭여 주면
어떤 환경에서도 행복하고 자아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한다.
저자가 꼽은 3대 천금 말씨
감사, 축하, 희망의 말씨..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희망합니다.
정말 천금같은 말씨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생활 속에서 이러한 천금 말씨를 많이 사용한다면
삶이 더욱더 풍요로워지리라 생각된다.
영화나 인터넷을 통해 유입되는 말들로 욕이나 비속어를 배운 아이들..
심각하다는 것은 느끼지만
그것에 대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모색해볼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한다.
말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아는 말판을 가지고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말발을 키워
말의 씨앗을 세상에 뿌린다면
그 씨앗을 거두어들일 때
엄청난 결과의 수확을 하게 되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더불어
천금과도 같은 말씨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키우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의미를
찾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차동엽 신부님과 무지개다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rainbow2013
<차동엽신부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norbert_cha
<차동엽신부님의 무지개원리>
첫째,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둘째,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셋째, 꿈을 품으라.
넷째, 성취를 믿으라.
다섯째, 말을 다스리라.
여섯째, 습관을 길들이라.
일곱째,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천금말씨,
차동엽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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