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앞 문구에서 말해주듯이
삶,사랑,사람에 지치셨나요? 하는 문구가 남 애기 같지 않은
별별다방으로 오세요네요,,
조선일보의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코너라고 하네요,,
어느새 불혹의 나이에,,
아이 문제,,부모님 문제,신랑과의 문제등등,,이런 저런 고민으로 밤잠 이룰때가 넘 많은 요즘이라,,
저도 혹시나 제 고민도 속시원하게 상담받고 싶어
이 책에 문을 두드렸네요,,
이책의 저자인 홍여사,,
특별한 자격증은 없지만 다양한 세상 누구 못지 않은 상식으로
생생한 고민거리로 응어리진 가슴을 어루만져주지는 치료사이자
고민 상담소의 안주인이네요,,
누구보다는,,홍여사하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고 좀더 제 고민을 허탈없이 말하고
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실것 같은거 있죠,,
이책은
남도 아니요,피붙이도 아니요,그대 이름은 부부
믿음을 저버린 너,돌아서지 못하는 나 위기의 부부
어느날,내 가족이 남처럼 느껴질때
달라진 세상의 신트랜드 시월드와 백년손님
나는 아직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등 다섯 가지의 주제 아래
각각의 사연들을 잘 담고 있네요,,
남도 아니요, 피붙이도 아니요,
그대 이름은 부부,,
참 오묘한 관계인 부부죠ㅡㅡ
사랑으로 만나긴 했는데 어느 순간 원수보다 못한 사이가 될수도 있는 관계죠ㅡ
저희는 이제 달랑 7년차이지만,,슬슬 권태기에 접어드는 시기이지도 하구요,,
이때 잘 하지 못하면 평생 좋아질수도 있고 더 소호해질수도 있는 시기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나온 부부의 관계를 보면 서로를 잘 이해 못하고,,
넘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신혼초에만 있는 기싸움에서 서로 이겨서 서로를 잡고 잡히고 산는것이 아니라,,
한평생 살아갈 부부인데.. 이런 저런 문제들을 서로 풀지 못하면
서로에게 불만을 갖고 살수밖에 없는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될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더라구요,,
믿음을 저버린 너
돌아서지못하는 나
위기의 부부,,,
결혼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이 상대방에 대한 믿음인데
이것이 끝난 부부는
더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는 애기를 많이 들었는데
여기에 나온 부부들도 마찬가지네요
아이들 때문에 이별했다가 다시 재결합해서 살긴 하지만
영 힘든,...
아픈 기억이 아무래도 단칼에 잊혀지기는 힘들겠죠,,
가능하한 저도 이런 경험은 안하고픈,,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서 평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신뢰를 위해 노력해야 함을..
일상의 평화속에 행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겠다 싶네요,,
어느날
내 가족이
남처럼 느껴질때
제가 요즘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네요,,
어디까지 해야 자식노릇 하고 살지 하는 고민이 있었네요,,
개인사이긴 하지만,,제 청춘을 다 받쳐,,가족들을 위해 희생했던 지난날들,,
하지만 지금은 남은거라곤 빈털터리에 상처만 가득한 요즘이라서요,,
가족이 뭐냐는 질문에,,
누가 보지 않으면 어디에 가져다 버리고 싶은 존재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던 일본 감독의 말,,,
근데 이런 충격적이고도 솔직한 답변이
저도 어느정도 공감도 되는 말이기도 한 현실을 보면 좀 답답하기도 한거 있죠,,
늘 희생만 했던 과거,,
요즘은 현실적인 계산과 명분 사이에서 충돌하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게 될까요?....
어느 때보다도 가족의 결속이 더욱 중요한 싯점..
가족이 함께 한 시간과 공감의 기억이 더욱 중요해 질거라 하네요,.
가족 때문에 상처 받고
그래도 끊을수 없는 가족이었는데
다양한 사연속에 제 사연도 덩달아 해소되고 풀리는듯 마음이 풀리더라구요,,
달라진 세상의
신트렌드
시월드와 백년손님
예전에는 고부갈등이 참 많았다는데
여자가 남자 못지않게 배우고 ,일하고,벌고 쓰는 세상이다 보니
여자의 숙명인 육아가 대부분이 친정엄마께서 아이를 맡아 키우시다 보니,,
사위와 장모님관의 갈등인 장서갈등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하네요,,
여자와 달리 부당한 대우나 구조적인 모순에 참기 어려워하는 남자들이라
이런 갈등이 더욱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고 하네요ㅡ
사실 제 주변에는 별로 없어서 와닿는 현실은 아니지만
아마도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처럼,,
자주 만나 부대낄수록 마찰이 생기지 않을수 없다 싶네요,
나는 아직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이런 문제는 사실 생각도 못했는데..
요즘 인기 있다는 트로스 가수의 노래 한구절,,
내 나이가 어째서,,,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했는데 말이죠,,
저희 친정엄마께서도 20년도 전에 아빠랑 사별하시고
저희 두남매만을 위해 뒤바라질 하시느리라 고생 많으셨는데
그게 당연하게 생각했던 저인데,,
이제서야 자식 낳고 키우고 보니,,엄마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식들 부담 안 준다고 혼자 사시는데
혼자서 얼마나 적적하실질 싶은거 있죠,,
젊은 저도 가끔 혼자 있으면 넘 외롭고 쓸쓸하다 싶은데 말이죠,
지금부터라도 멋진 인생,,쓸쓸한 노년이 아니라,
사시는 그날까지 행복하게 하루 하루 삶을 살수 있도로고 도와드리구 싶구요,,
좀더 자주 자주 찾아 뵙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마도 여자고,요즘 같이 인생 백세 시대를 사는데 있어
엄마 인생도 넘 중요하다 싶은거 있죠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엄마 삶도 살아가게금 누리면서 살게금 도와드려었야 하는 한탄이 생기는거 있죠.
익명의 상담가 홍여사,,
기품있는 동년배의 성의 있는 답변과 조언으로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나눈 이책,,
다른 고민으로 힘들어 하는 다른 분들과도 이책을 함께 나누면서
세상살이 힘듬,,토탁여주고 싶은거 있죠,,,
지금 말못할 고민이 있다면 홍여사가 있는
별별다방으로 놀러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