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뒤늦게 합류한 엄마라는 자리..,.
직장 다니기에 바뻤고 그냥 당연히 엄마가 해주는 뒤바라지가 당연하다고 느끼면서 생활했던 저인데
막상 결혼하고 엄마가 되니 쉬운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처럼 아이육아만 하고 가사만 잘 하던 시대가 아니라
요즘은 엄마도 직업을 가지고 일해야하는 시대라
예전처럼 당연 집안일도 잘해야하고 아이들도 잘 키우고
사회활동도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크더라구요
모성애만을 강조하면서도 일에 있어서는 전혀 배려가 없는 직장이나 고용주,
그리고 완벽주의적인 기대로 양육에서 있어서도 일에 있어서도
백점을 받을려는 여자들의 스트레스와 엄마들의 내적 불편함등이 결국 아이에게 표현되어 버리고 생기는 문제들..
온전히 엄마의 힘으로 모든걸 다 잘하려고 하는 부담감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상태가 되어버리더라구요,,
이 글을 쓰신 작가분 역시도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겪으셨고
그런 시행착오끝에 지금에 작가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퇴근하고 오면 엄마도 피곤,,
하지만 집에서도 만점 엄마가 되어야 하니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고 있고
그것이 다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음을 느낄때마다
이게 아닌데 싶더라구요,,
아이는 엄마가 하는 행동이나 말등
아이 행동의 본보기인데 말이죠,,
행복하지 않은 엄마의 정서는 불행한 자녀라는 공식이라는 말이에 뜨금해지기도 하구요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엄마로서 구실을 잘 할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사회적 분위기를 적극 지원하다면
더 많은 엄마들이 엄마가 되고 싶어하고 아이를 낳고 싶은데 말이죠,,
넘 완벽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엄마도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수록 자녀들과 더 만족한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할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고 무조건적으로 화를 내지 말고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미루지 말아야 하는것은 최우선적으로 개입하고
덜 중요하거나 덜 심각한 상황은 유연하거나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아무리 아빠가 역활을 잘하고 주변의 도움이 따른다해도
일차적이고 가장 주가 되는 양육의 책임자이자 정서적 연결고리는 엄마가 될수 밖에 없음을 강조하네요,
그만큼 엄마의 역활이 중요하고 어려움이 크다는거겠죠
전업주부는 흔히들 집에 있다고 돈을 안 번다고 죄책감이나 자격지심을 갖기 쉬운거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엄마도 하나의 직업이라는거
엄마로써 자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족한 여자=만족한 엄마=만족한 자녀
엄마의 행복한 삶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표현되어
아이들도 사랑과 신뢰, 만족감에서 성장할수 있다고 하네요,.
엄마 자신도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꾸밀줄 알고
엄마도 자기 자신을 위해 자유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하네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법,
이제는 가족들을 위한 희생이 덕목이 아니라,,
엄마 자기 자신도 소중하다는걸,
엄마 자신을 소중해야 여겨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수 있다는걸.
이거저거에 완벽할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저 자신의 한계점을 인정하고
도움 받을건 도움 받고,,
다양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지막에 이 글 전체를 대변한듯한
내가 가진 시간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
묵묵히 자기 구실을 하는 모성애 덕분에 지금까지 인류가 있다는 말
공감백배,,,
이런 소중한 모성애의 끝까지 지킬려면 정말
다양한 사회적 구조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할지 않을까 싶어요.
넘 힘든 육아에 단비와 같은 책 한권이었네요..
엄마,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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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
샌드위치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