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에 입학한 준군

아직은 초보 학부모인 저에게는 통합교과하는 말이 낯설더라구요

곧 있으면 배우게 된다는 여름의 내용도 넘 금궁하구요,,,

저같은 초보 학부모나 예비 초등인 엄마들이 그리고 아이들이 미리 예습차원에서 보면 넘 좋을 책이더라구요

 

 

 

이 책은 1,2학년군 여름에서 다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여름의 날씨와 계절변화 

건강한 여름나기,여름에 만나는 식물과 곤충

그 외에도 그림속의 여름 풍경을 보면서 다양한 화가의 그림도 배워보구요

함께 생각해보는 코너로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 보구요

만들기 코너로 무당벌레에 잠자리도 만들어 보구요

체험학습으로 동굴체험도 소개되어 있어

그야말로 통합교과라는 말에 부합되게

과학적 지식은 물론 미술적 지식에 사회등등 다양한 교과에 걸쳐 여름을 소개하고 있네요

 

 

 

여름하면 물놀이가 생각난다는 아들

날 더워지기 시작하면 베렌다 풀장 개장 해서 매일같이 물놀이 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언제 개장할지 묻더라구요,,

음 글쎄 ~~

 

아직은 초여름이긴 하지만요

요즘이랑 거의 부합되는 날씨

넘 덥고 습하고 불쾌지수가 높은 계절이라는것도 애기하구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계절이므로

각별히 음식이며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는것도 애기하구요,,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음식을 두는것도 안전하지 않으므로

바로 바로 조리해서 그 자리에서 먹는것이 좋다는 애기도 나누구요,,

상황에 맞는 그림설명이 잘 되어 있어

아이도 쉽게 잘 이해하고 넘어가더라구요

 

 

 

그림만 봐도 무얼 설명하는지 쏙쏙 들어오는 그림에

교과서에서 많이 보이는 말풍선을 많이 사용하여 좀더 친근감 있게 아이들에게 다가와 주구요

때론 실사 그림을 삽입하여

내용을 좀더 현실감 있게 표현해주고 있네요.

여름하면 대표적인 음식 삼계탕,,,

여름이면 자주 끓여 먹던 음식중 하나인데,,

해달라는 아들 ㅠㅠ

덥다고 음료수 끼고 살던 아들...

책덕분에 탄산 음료보다는 생수나 보리차 수박이 더 좋다는것도 알게 되구요

 

​

​

전기 사용량이 최대라는 여름철

에어컨 대신 선풍기 틀구요

냉장고 문 자주 여는것도 에너지를 낭비하는 지름길이니 자주 여닫지 않는걸로,

필요없는 전기는 코드를 꼭 뿁구요

양치질 할때에도 필요한 물 받아서 사용하는걸로,,,

책이나 공책에 낙서 하지 말기등등

에너지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구요

 

평소 만들기 종이접기 좋아라 하는 아이랑 같이 무당벌레도 만들어 보구요,,

​

작년에 동굴에 다녀왔던 기억을 살려

바깥은 넘 더웠지만 넘 시원했던 동굴도 조만간 가자고 애기도 나누구요

 

 

 

교과서도 이리 재미나게 나온다면

매일 매일 넘 재미나게 볼것 같다는 아들,,..

그림이 쏙,내용이 쏙,,

아이랑 미리 그리고 교과서외 내용외 심화학습으로

골라 보면 넘 좋을 책인데요

​

​

공부하는 습관을 잘 잡아줄~

스스로도 잘 보니 미리 미리 예습대용으로 보면 딱이다 싶은거 있죠

올 여름 이 책 한권이면 여름에 관한 모든 지식이 쏙쏙~

초등 첫지식으로도 그만이겠다 싶네요

통합교과, 초등통합교과, 여름

 

책 표지의 주인공만 봐도

입을 잡고 있는 모습이 심상지 않은

오늘도 말조심이네요

말 문 트이기 시작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린이집에 가고 유치원에 가고 그리고 올해 학교 입학까지

아이들이랑 어울리다 보니

말은 날이 갈수록 유창해지고

뜻도 모르고 내뱉는 유행어에 말에

특히나 비속어에 넘 직선적인 말에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남자아이라 말이 어찌나 거칠던지요

덩달아 작은 아들도 형아 따라서

참 빨리도 안 배워도 되는 말을 배우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희망이 있다는 저학년인 1학년 신입생인 아들,,,

​

​

​

 

오늘의 주인공 시언이

어른이고 친구들이건 간에

직선적이고 거침없는 말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아이네요,,

아픈 친구에게 오징어 같다면서 놀리기도 하구요 

선생님의 빨간 손톱을 보면서

데이트 있냐하면서 선생님을 놀리기도 하구요

 

​

​

그러던 중에 지아를 판다 곰이라고 놀린 사건 때문에

지아 엄마가 시언이 엄마께 전화하게 되고

그 일로 크게 혼나는 시언이..

아침 등교길에서도 말조심하라고 엄마께 다시 꾸중을 듣게 된 시언이.

​

​

​

그 일로 하루쟁일 기분이 안 좋고,억울한 생각도 들고

머리도 복잡해진 시언이..

단짝 친구로부터 시언이 말을 들으면 가슴이 철렁한다는 소리에 더욱 충격을 더 커져 버린 시언이네요

수업시간에도 엉뚱한 소리를 한다고 선생님께 혼도 나구요

집에 와서 이래저래 속상했던 시언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려 버리게 되네요

​

​

그 일로 입을 다물어 버리게 된 시언이

내내 입을 근질근질했지만요

지아의 옷을 보고 놀리는 친구 때문에 넘어진 지아를 도와주면서

시언이는 진심으로 지아게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게 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시언이를 용서해준 지아

시언이도 덩달아 마음도 가볍고

지아일을 계기로 말도 조심해서 하게 되었답니다...

​

​

​

지아에게 반달곰이라도 놀린것은 잘못했지만

그래도 나쁜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잘못하지 않았다는 준군

그래도 상대방에 배려 없이 이야기하는것은 잘못했다고 하네요,

자기도 좀더 신경 써서 말하도록 노력해야겠다면서,..

​글쎄 두고 보자,,아들...

​

​

​

 

사실 어른도 아무 생각없이 직설적으로 말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때가 많은데

이 글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화가 난다고 함부로 말을 내볕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옛 속담처럼

말이 바뀌면 내 행동도 바뀌고

주변에서 나를 보는 눈도 달라지구요

​생각없이 말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애기 하기전에

숨 한번 고르고 말하는 습관을 길러 보도록 해야겠네요

말조심, 바른생활습관, 인성동화, 초등추천도서

아이들 때문에 가끔씩 해주는 파스타.

사실 해주는거라곤 고작해야 크림 파스타나 토마토 파스타 정도,,

시판 소스에 각종 야채나 햄 정도 넣고 해주는 정도죠,,,

익숙한 것에 조금은 식상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뭔가 새로울것이 없을까..

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레시피들은 재료도 많이 들어가고  레시피도 어렵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냄비부터 재료도 좋은것이 있어야 할것 같은 부담감에 도전을 못하겠더라구요,..

 

 

간단해서 더 맛있다는 냄비 파스타

냄비에 파스타와 물 집에 있는 재료를 넣고 끓이면 끝,.

만드는 시간도 15~20분 사이로 아주 간단한거 있죠

어떤 특정 재료를 고정하는것이 아니라

유사 재료로 대체 할수 있다는것도 넘 맘에 들게 하는 부분이구요,,

집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수도 있고

다 만들고 나면 왠지 근사한 요리를 만들었다는 나름 자부심도 생길것 같구

퇴근하고 와서 지치는데,또 자기전까지 아이들 뒤치닥거리도 해야하니

밥 하기가 사실 두려운데 가끔 가족들을 위한 별식으로도 그만일것 같은거 있죠

 

 

 

 

늘 익숙한 파스타로 만드는것이 아니라

쌀국수를 가지고도 냄비 파스타를  만들수도 있구요,,

다른 메뉴는 익숙하게 만들던 건데

쌀국수 면으로 만드는 색다른 이거 꼭 도전해보고 싶구요,,

시간도 15분밖에 안 걸리다 하니 더욱 금상첨화,,

비주얼도 넘 근사해서 별미다 싶구요

 

 

 

카레를 이용한 닭고기 커리 냄비 파스타,,

입맛없는 요즘에 영양식으로 그만일것 같구요,,

특별한 날

근시한 한끼 음식으로 그만이다 싶어요

 

 

건강 다이어트에 더욱 그만인 채색 파스타,,

파스타 하면 열량이 높은 음식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건강하게 즐기는 채식 파스타도 넘 색다른데요..

아이들 안 먹는 버섯 가득 넣고

평소 좋아라 하는 크림 넣은 파스타도 색다른 맛을 선사할것 같구요

 

 

익숙한 파스타에,색다른 파스타에 건강하게 즐기는 채식 파스타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솔솔한,,한끼 음식으로 그만인 냄비 파스타,,

입맛없는 요즘에 주부의 손길을 덜어주는 이보다 더 좋은 음식일수도 없는거 있죠

요리 초보자도 두렵지 않게 근사하게 만들수 있어 요리하는 기쁨을 잘 주는

올여름 저희 집 단골 레시피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냄비파스타, 파스타, 한끼요리, 한끼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