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왕 납치사건
게으른 도둑인 구두쇠와 배불뚝이는 누구 보물이 더 많은지를 두고 말다툼을 하게되죠
구두쇠는 누구 보물이 많은지 세어 보자고 하는데
숫자를 모르는 두 사람에게는 보물을 세는일이 간단하지가 않답니다
말다툼끝에
학교로 가 그 학교에서 수학을 가장 잘한다는 막스를 납치하게 된답니다
막스는 숫자는 부리는 다양한 마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아무 쓸모도 없는 양철판도 숫자가 써 있으면
문패나 교통안내 표지가 될수 있다고 합니다
기다랗고 구불구불한 띠에 숫자와 눈금을 그리면 자가 될수 있다고도 하구요
숫자가 없으면 시계도 없고 나이도 없고 돈도 셀수 없으니 세상이 엉망이 될거라고
이 세상 질서를 만들어주는것이 숫자라고 강조하면서 말이죠
이렇게 중요한 숫자이니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꼭 배워야 할 숫자인지에 대해 잘 역설해주고 있어요
.
막스는 보물들을 세어달라는 요청하는 두 도둑들에게
"자기 자신이 직접 하는게 최고!"라고 말하면서
대신 세어주지 않고
두 도둑이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할수 있도록 도와만 주죠
수학문제에 어렵다고 도전도 안해보고
답안지에 의존해서 푸는 아이들이 많은데
자기 자신이 스스로 해결해서 푸는것만큼
내 실력으로 쌓이는것도 없겠죠
옛날 사람들이 수를 셌던 방법
숫자가 처음에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나라로 퍼져 나갔는지
숫자와 수세기에 대한 온갖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해주죠
그리고 게으른 두 도둑이 잠시도 빈둥거릴 틈을 주지 않고 들볶으면 숫자와 수제기를 가르친답니다...
구두쇠와 배불뚝이는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하며 숫자와 수세기를 배운답니다..
사실 저희때도 단순히 수학을 배워야 한다길래 그리 배웠는데
숫자가 없던 엣날 사람들의 수를 셌었던 방법이나
당연히 늘상 함께하던 숫자여서
그 숫자의 고마움을 모르고 살았는데
세상에 꼭 필요한 숫자였다싶어요
준군도 그냥 학교에서 필요하다해서 배웠던 수학인데
생각해보니
이 세상 구석구석 숫자가 미치지 않는곳이 없다면서
수학을 왜 배우는지
좀 알것 같다하네요
수학을 시작하기전에 미리 이런 책을 접하고 숫자를 배웠더라면
좀 더 사명감을 가지고 배웠을수도 있었을것 같은...
다시 한번 숫자의 고마움을 느끼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준 책 한권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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