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만 둘 키우는 맘이라
점점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훈육처럼 어려운것이 있나 싶더라구요
애들 훈육하고 있는것이 잘 하고 있는건지
오히려 아이들과의 기싸움에서 지고 있는건 아닌지
순간순간 조바심이 나더라구요
커감에 따라 엄마말에 고분고분보다는
오히려 한마디 한마디 거들면서
억울해하는 아들들
훈육하고 나면 제가 진이 빠질 정도로 늘 힘이 드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제목만으로도 넘 호감이 팍팍 가는
가정 훈육 백과사전입니다,,..
특정 한사람이 아닌 교육 전문가 113명이 집필해서 더욱 믿음이 가는 책이네요
크게 영유아기와 아동기로 크게 나누어서
그들의 발달단계에 따른 발달과제를 고려해
주제별로 훈육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맨 처음 접하는 순간
어마어마한 페이지에
이 책을 과연 다 잘 읽을수 있을까 했는데
이 책 내용에 공감되면서
그냥 술술 읽히는 책이네요
영유아기의 훈육은 짧은 시간안에 간단명료하게 하구요
비교하며 혼내지 않기
그자리에서 지적하구요
엄마 아빠의 감정에 따라 훈육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네요,,
부모는 아이의 본보기라는 말이 가장 와닿더라구요,,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따라 할수 있는 상대가 아무래도 부모이다 보니
정말 행동 하나하나 헛틀어 하면 안되겠다 싶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귀찮아도 아이의 요구를 귀담아 주라는 말...
아니었는지 그동안 넘 성급히 빨리 하기를 바랬던건 ㅠ
이 맘때 아이들은 생각나는 대로,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에 옮기는 성향이 있어
엄마가 아무리 주의를 줘도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데
그래도 일관된 목소리로 꾸준히 일깨워 주라는 말...
부모는 아이에게 훌륭한 조언자이지 너그러운 조력자가 되어 주어야한다는 말...
참을성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적절하게 자기주장을 펼치는거라네요
상대방의 의견도 소중히 여기면서 서로 타협점을 찾는 소통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하네요,,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참으라고 윽박지르는것이 아니라
그 이유를 차분히 설명해 주어야한다고 하네요,,
호기심과 의문을 품고 의문점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일은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 학습에 학습의 기초가 된다고 하네요
이런 사실을 기억하여 아이의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주어야한다고 하네요
네,아니요라고 또렷하게 자기표현을 할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것은 사회성 발달에도 아주 중요하다고 하네요
"당장 그만두지 못해!"하며 거칠게 화를 낼것이 아니라
" 그 단어는 엄마가 싫어하는 말인데," "000라고 말하려고 했던 거지?"하며 올바른 표현을 가르쳐줘야한다고 하네요
가정훈육은 아이의 성장을 돕고,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개성을 존중하며 적성과 소질을 발휘하게금 이끌어주고 ,건강하게 지켜봐주는 일이라고 하네요
그런 과정을 통해 부모도 더불어 성장하게 된다고 하네요
불쾌감을 울음으로 호소하는 신생아 때부터 유아기에 이르기까지
부모는 귀찮아하거나 짜증내지 말고 넉넉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네요
아무리 가르치고 설명해도 아이의 발달은 진행형입니다,,
만약 아이가 타인에게 민폐를 끼쳤다면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가서 깍듯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하네요
부모가 사과함으로써 아이는 자신의 잘못을 또렷이 뉘우치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면 반드시
시과해야한다는 사실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네요...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줄때는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는다는말...
도중에 훈육의 방침을 바꿔야 한다면 아이에게 찬찬히 설명해주고 충분히 이해시킨다음에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수 있다고 하네요,,
다행이 아동기 아이들은 어른보다 휠씬 사고가 유연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다만 부모의 의연한 마음가짐이 필요할뿐이네요..
아이가 스스럼 없이 솔직하게 말할수 있을려면 어떤 일이라도 편안하게 말할수 있는 집안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훈훈한 대화가 오가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를 사랑으로 대하고 따스하게 보듬어주며 마음의 끈을 돈독하게 다져야한다고 하네요
신회속에 부모를 믿고 따르며 생각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속내를 털어놓수 있습니다,,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감정적으로 다그치는것이 아니라
아이가 왜 그랬는지 아이의 애기를 충분히 들어주구요,....
가장은 특별한 것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도리를 단연하게 할수 있는 실천적과 마음가진,예절,도덕을 아이가 몸에 익히게금 도와주는것이네요
아이는 부모를 비추는 거울로,,
부모의 말을 듣고 자라기보다는 행동을 보고 배우고 이를 무의식적으로 따라한다하니
행동 하나 하나 신경 쓰지 않을수 없다 하네요
부모의 바른 생활이 최고의 가정 훈육이라 할수 있네요
양육으로 괴롭거나 힘들때 자신을 나무라지 말고 학교나 상담기관,같은 처지의 학부모들,경험이 많은
연장자에게 상담을 청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하네요
양육에는 정답을 낼수 없고,여러 문제들을 하나씩 극복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하게 된다고 하네요
아이가 한 결과만 보지 말고
하기까지의 아이의 마음과 노력을 인정해주구요,,
그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신뢰감이 쌓여 긍정적이고 감정 조절을 잘하는 아이로 무럭무럭 잘 자란다고 하네요
책임 회피나 책임 전가는 금물이구요,,,
남탓으로 돌리기 보다는 원인을 곱씹어보고 책임을 지고 반성을 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가정외에 공공장소에서 키켜야 할 예절교육에서
초등학교, 유치원 생활 가이드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생활교육에 이르기까지
아이 발달과정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보면 넘 좋을 책이더라구요,,
사실 아는 내용도 있고 몰랐던 사실도 새롭게 배우게 되고,,
그냥 글로 읽고 끝날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제 육아를 다시금 새롭게 되짚게 되는 계기가 될것 같네요...
좋은 훈육은 부모가 가장 본보기가 되어야한다는 사실
아이는 신경 쓰는 만큼 밖에서 사랑받고 인정받는 사실,
훈육이 힘들때
다시금 한번씩 꺼내보면서
나 자신을 뒤돌아보는 지침서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