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바라기별 이름 참 독특하다 생각했다 저 소년은 뭐 보고있길래 아무래도 개밥바라기별을 바라보는듯 하다 그림도 세련됐다기보다는 그냥 시골속에서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것에 끌리게 되는것 같다 성장소설이라고 하면 그냥 청소년들을 위한 그냥 그런 책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의외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지금의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부모님의 아련했던 시절을 들었던것을 실제로 더 가깝게 느껴볼수있고 아 나뿐만이 아니라 누구나 다 이 시절의 모습은 이러했구나 느끼면서 더 자신의 부모님을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시절을 이유없는 반항이라고 하듯이 정말 준이와 친구들은 그 무엇에 그리 적응을 못해서 그렇게 떠돌고 학교도 그만두게 되었는지 읽다보면 아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 어느새 잊혀진 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면서 나와는 다른 준이의 모습을 보게 된다 나는 정말 공부가 너무 하고 싶었었는데 실업계고등학교로 가면서 인문계로간 친구들이 솔직히 부러웠었다 우리집이 조금만 형편이 괜찮았다면 하는 생각도 했었던 기억이난다 지금 내모습을 싫어하진 않지만 어쩌면 그 시절이 있었기에 내가 있는것이기에 후회는 없다 준이는 친구 인호와 아님 홀로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삶을 배워나가는 길을 가는것같다 조금 이른 학교에서도 배울수 있는 아무래도 학교는 규칙적인 학문의 길만 중요시하다보니 인간 본성에 대한 그런것은 아무래도 무시될수있었을 것이다 그 시절에는 아무래도 개인의 자유가 조금 제약을 받다보니 말이다 친구를 사고로 잃고 학교도 그만두고 떠나가는 준이 앞에는 험한 세상도 있지만 지금에서는 볼수없는 사람들의 인심 후한 모습을 볼수 있었다 조금 일을해주고서 먹을거를 얻어 먹기도 하고 기차를 무임승차를 하면서 짐칸에 타기도 하고 지금 청소년들이 듣기에는 생소한 모습이 많았다 인생이라는게 정답은 없는것같다 누구나 그 시절에는 불만이 있을수도 있고 어딘지 모르게 적응한다는게 쉽지는 않다 그런 길을 떠남으로 인해서 공부는 비록 남들처럼 그렇게 하지는 못했지만 소위 말하는 밑바닥인생을 살아봄으로서 서민의 삶도 이해할수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은 현재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힘을 줄수있는 책인것 같다 그리고 소설속에서는 현지의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현장에서 쓰는 말들이 많았던것 같다 십자이라든가 공사판에서 일하는 준이가 만나는 사람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말뜻이 조금 어렵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먹을게 항상 궁했던 그 시절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풍족하기에 그런 시절을 생각한다는게 쉽지는 않을것이다 정말로 말로만 들어왔던 그 시절 남녀노소 누구나 읽기에 편하고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준이와 친구들이 잘 되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