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노부타를 프로듀스는 아마 개정판인것 같다 전에 출판사에서 나왔을때는 들돼지를 프로듀스라고 했는데 말이다 처음 노부타를 프로듀스를 케이블TV에서 하는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제목이네 하고서 한두시간정도 보니까 생각이 난것이었다 아...이거 책이잖아...그래서 찾아보니 역시나 책을 원작으로해서 드라마를 만든것이었다 그런데 드라마 초반기에 보면 여자아이가 전학을 오는데 책에서는 남학생이 전학을 왔다 그러면서 도입부는 대체로 비슷해보였다.사실 처음 1,2편만 보고서 시간대를 못맞춰서 잘 보지를 못했다 그래서 책하고 얼마나 틀린지는 솔직히 잘모르기에 책에서는 남학생인것이 드라마에서는 여학생으로 바뀌것만 알게 되었다 두껍지도 않고 그다지 얇은것도 아닌 조금 얇은 책을 보면서 금방 읽겠네...하면서 읽었는데 나는 노부타를 프로듀스 한다기에 연예게로 진출시키는 내용인줄 알았다 그러나 왕따인 학생을 교우들에게 호감을 갖게 만들면서 그자리에 우뚝서게 만드는 내용인데 정작 주인공이라고 해야할지 그를 프로듀서했던 자신은 상황이 역전되었다고 말해야할지....솔직히 끝부분에서 어...이게 뭐야?하면서 끝내는 아쉬움과 하긴 더 이야기를 해봤자 별거 없겠지만 뭔가는 아쉬었다 역자도 그렇지....말을 자신이 알바 아니니까 하면서 허걱...뭐냐...이거 작가나 역자나 너무 무방비상태로 놔두는거 아냐 하면서 이사람들 뭐야...그러면서 책을 덮었다 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보면 누구에나 친절하고 적의를 담지않고서 호감을 갖는 친구들을 볼수가 있다 그런친구들을 볼때면 부러운 마음도 들고 나의 너무나 내성적인 성격이 참 불만이었던게 생각났다 만약에 나도 그런 슈지같은 친구를 만났다면 어떻게 됐을까?인생이 바뀔까....아마도 그건 미지수일지도 모르겠다 슈지의 그런 가면같은 모습이 벗겨지고 나서의 친구들의 모습 누가 나쁘고 누가 옳은것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어쩌면 그런 고등학생의 어린 맘이 더 나아가지 못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서로 좀더 믿고 의지했더라면 슈지도 친구들에게도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줬을것이고 친구들도 그를 진정으로 받아들였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너무나 짧은 지면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구조나 설정은 좋았는데 좀 짧은 스토리로 인해 세세한 내용이 없어서 아쉬웠다 누구나 책을 보면서 여러가지 느낌을 받겠지만 그래도 진정한 친구를 만날수있는게 좋지 않을까 한다. 요새는 원작인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것 같다 전에는 원작을 보거나 드라마를 보면 그것 외에 다른것은 안보는 주의가 강했는데 원작하고는 또다른 맛을 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왠지 드라마 노부타를 프로듀스가 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