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요리책 표지를 자세히 보면 사람 얼굴이 보이는데 일부러 그런거겠죠...^^ 처음에 유령의 모습인가 했다 책에 대한 찬사도 많고 작가가 자비로 출간했다가 나중에 전세계로 출간이 되었다고 했는데 정말 끝을 다 읽고나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 스스로 그냥 묻어버렸다면 이 좋은 이야기를 아무도 몰랐을것이다 책의 페이지가 650페이지 가량 되는데 그래도 처음 한 200페이지까지는 읽는데 좀 시간이 많이 걸렸었따 어떤 독자는 책을 읽는 내내 손을 놓지를 못한다고 했는데 나는 아무래도 출퇴근할때만 보다가 주말에 열심히 읽다보니 좀 오래 걸렸지만 이런 책은 진짜 주말 끼고 열심히 읽으면 감동 백배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이탈리아의 음식과 문화 정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나라쪽의 사정을 잘모르다보니 조금은 어려웠지만 요리사는 그저 요리를 하는 사람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라는 반전은 정말 놀라웠다. 총독과 라두치라는 평의회 일원인 그 사람이 찾아 헤매는 그 책이 과연 무엇이길래....정말 루치아노가 생각하는 사랑의 묘약이 있는것인지 아니면 마르코가 원하는 연금술 있는지....정말 궁금해서 책을 읽다가 자다가 깨서 다시 읽고 정말 두께가 두께이다보니 좀 시간이 걸렸었다. 그래도 400페이지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정말 숨막히게 루치아노하고 주방장인 스승이 잘 도망칠까 하는 우려와 정말 잡히면 죽음인데 어떻게 될것인가 하면서 읽었는데 끝에 가서는 정말 안됐었다 그렇지만 요리책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요리에 관련된 조리법만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안에 오랜 세월동안 금기시되었던 진실이 숨겨있을거라고 누가 생각했을까...정말 픽션이라는 말에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음식을 만들때 소스와 요리속에 숨겨진 마력같은 이야기가 정말 재밌었고 혹시 책의 두께로 인해서 책 읽기가 좀 그렇다면 한번 읽어보면 후회는 없을듯 할것 같아요

책의 표지를 보면 왠지 천사같기도 하면서 조금은 장난 스러워 보이는 어린 아이가 날개를 달고 있어서 음...선과 악의 얘기가 아닐까 하면서 책을 펼쳤는데 전체적인평은 처음에는 별로 였다가 정말 중간쯤해서 부터는 감동이 같이 몰려왔다 웃음과 감동이 같이 오는 책이란것이 이런것을 의미하는구나 하면서 말이다 이탈리아 책은 아무래도 인식을 하고 보는것은 처음인것 같기도 하다 그러면서 신부님 돈 카밀로와 읍장이면서 공산당원인 패포네의 이야기를 보면서 둘이 처음에는 앙숙관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둘이 어릴적친구였지만 이념의 차이로 서로 다른길을 간거였지만 마지막에 러시아를 같이 떠나면서 주는 이야기는 큰 감동을 주는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비록 이야기가 시간적인 순서로 혹은 하나의 이야기가 아닌 단편적이면서 그 마을의 주변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두꺼워서 책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체적으로 읽으만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큰웃음을 기대한다면 그건 별로일듯싶다 사람마다 읽으면서 느끼는 생각이 다 틀리니 뭐가 진실이다라고 말할수는없지만 대체적으로 웃음을 겉모양으로싸서 안에는 우리가 생각할수있는 작은 이야기를 안에 담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단순히 예전에 알고 있었던 공산주의는 나쁘고 민주주의가 옳고 그른 이야기를 담고 있는것 같으면서도 나중에는 이념 자체를 넘어서는것 같다 정말 이세상 사람들을 위해서 실천하는 그런 주의만이 우리가 따라야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한다 그리고  작은 에피소드이다보니 어린시절이야기도 있지만 사랑이 전체적인 이야기의 주제인것 같다 젊은 남녀들의 사랑, 이웃간의 불화에서 사랑으로 싹트는 그런 이야기 친구와의 우정등 사랑을 중점적으로 해서 모든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한가지 독특한점은 음...사람들이 참 과격하다고 할까...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집안이 반대하는 사람과 사랑에 빠져서 나중에는 죽으려고 시도하다가 그 사랑으로 집안의 화해를 이끌어내는 이야기는 감동적이면서 자신의 자녀를 가두고 막 때린다고 표현 하는 장면에서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좀 과격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왜냐하면 신부님또한 재치가 있으시면서 가끔은 속임수도 쓰시고 정말 얄미운 사람한테는 뻥 차듯이 줘 패버렸음 하시는 마음속의 생각때문에 말이다 음...이탈리아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책이라는 말에 읽어보았더니  다른 나라라고 특별난 그런 일보다는 우리가 공감할수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역시 세상살아가는데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준은 다 비슷한것 같다

음...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라고 해서 많이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뭐랄까...조금 많이 실망스럽다 아마도 이건 나의 견해일뿐 뭐 작가를 알지도 못하고 유명한 시집은 제목만 들어봤을뿐 읽어본적은 없기에 그냥 내 느낌일 뿐이다. 책 표지에 유명한 배우들의 사진이 곁들어 있어서 영화도 보고 싶었는데 책을 보고 난 후에는 과연 저자이며 감독이라는 사람은 무슨 얘기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을까...만약 이것이 하나의 뮤직비도였다면 그럴수있게거니 하겠는데 4명의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는 이야기가 동일한 내용도 나오고 그러는데 그냥 좀 큰 이야기가 구조로 이루어져있을거란 생각을 무참히 뒤집어버렸으니 말이다. 음...이 책을 보는 내내 한권의 다른 책이 생각났다 예전에 고등학교 다닐때 엄청 인기를 끌었던 남자의 향기란 책이었다 뭐랄까 그냥 느낌이 비슷했다. 이야기 테두리는 비록 다르지만 그냥 이 책을 읽다보니 머릿속 저 밑에 놔두었던 기억이 되살아났었다. 요새 책을 볼때 이 책의 페이지가 과연 얼마나 될까 하면서 책을 고르는 습관이 생겼다. 책이 두껍다고 해서 좋은 책도 아니고 얇다고 해서 읽을만한 살마한 그런 가치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작가의 이야기를 더 많이 읽고 싶은 마음에 두꺼운 책을 찾는것 같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큰 반전도 없고 그냥 아마도 많은 사람이 예측하기 쉬운 그런 내용이었다 그렇지만 하나 그 책속에서 얻었던 한구절은 잊을수가 없을것 같다 사랑은 하느님이 내준 숙제라는 말....음...그건 참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고양이와 화분의 이야기는 더욱더 좋았다 오히려 주인공들의 이야기보다 크림이 케이를 위해 만들었다는 동화책같은 짧은 이야기가 더 마음을 움직여주었다. 이 책을 보고 난 사람은 저마다 자기 나름의 다양한 느낌을 가지겠지만 내마음은 몇십프로 부족한 책이었던것 같다 작가가 글을 하나 하나 정성들여 쓴 느낌은 들지만 스토리가 너무 뻔한 내용이어서 작가가 두마리의 토끼를 과연 잡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책을 손에서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