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니면 괜찮을까?
요즈음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지 너무나도 어려운거 같아요..
특히 소극적이고 소심한 아이를 둔 맘이라면 더욱이나 그럴꺼란 생각이드네요..
아이들사이에서 왕따라는 말이 뭔가 내가 왕따를 당하거나 당하지 않더라도
무거운 주제로 느껴지고 다가오는 걸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요?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고민을 적어 둔 글이예요..
놀고 싶어요.학교가 끝나면 바로 학원에 가고 집에 오면 또 숙제를 해야 해요..
내가 살던 곳에 전쟁이 나 피란을 왔어요.
전쟁 때문에 동생을 잃었어요.
몸이 가렵고 따가워서 매일 울어요.
환경이 오염돼 생기는 피부병이래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에서
이젠 나와 같은 고민거리를 걱정하고 가지고 있구나를 먼저 생가하게 해주는거 같아요..
꾸러기는 4학년이 되다보니 사춘기가 시작되다보니
혼자만 혼자만 뭔가의 세상 고민거리를 다 들고 있는 무게감이 본인 뿐 아니라
저에게도 무게로 다가오는 이때에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인거 같아요..
그래도 체격이 커지는 이시기에 괴롭힘으로 인한 따돌림,왕따가 학교 생활에서 보기도 하고
그러한 무리에 우리아이가 고민을 할 수도 있을꺼란 생각과
그 괴롭힘 집단에 우리아이가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을 그 누가 알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두 차례씩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다고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학생 410만 명 가운데 4만 8,000명은 괴롭힘을 당했고
2만 3,000명은 누군가를 괴롭히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사회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 또한 무서운일로 어른아이 할꺼 없이 두려운 일인거 같아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혼란과 죄책감을 어떻게 하면 좋은 사회를 만들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되는지 알려줄 필요성에 대한 책이 바로
'나만 아니면 괜찮을까'인거 같아요.
요즈음은 괴롭힘을 하는 아이에게도 상처치유 심리치료를 해야된다고 하여서
처벌보다는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와 괴롭히는 아이가 서로를 배려하고
상처를 받을 수 있음을 느낄 수 해주는 방법으로 왕따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가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있지만
도와줄 수 없는 아이 또한 상처치유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나 괴롭히는 아이가 당연히 안되어야 되겠지만
더욱이 방관자그룹에 속하는 것 또한 안될꺼 같아요...
방관자 그룹이 어떻게 하느냐의 힘이 괴롭히는 그룹을 압도한다면
우리 아이는 배려와 서로의 도움을 느끼고
더불어 사는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