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은 저 학교 다닐때와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아직도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보는 학교도 많다고 이야기 들었는데요,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없는 대신에 단원평가 지필평가를 보고 있어요.

단원이 끝날 때마다 보는 편이기에 계속 단원평가 문제집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요,

이번에 두산동아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을 만나게 되었어요.

 

 

1,2학년때와 달리 3학년이 되니 단원평가 과목이 많이 늘어나네요.

통합교과에서 분리가 된 과학과 사회가 은근 신경이 쓰였는데요,

두산동아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에는 수학, 국어, 사회, 과학이 들어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도 사회, 과학 단원평가를 본다고 하면 두산동아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을 들쳐보네요.

 

 

학교시험 수시/단원평가 완벽 대비라는 문구처럼,

단원별로 문제가 적당히 들어 있어서 아이도 부담스럽지 않게 풀 수 있네요.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수학 3-2

 

수학문제집은 국사과와 분리가 되어 있는데요,

국사과보다 문제의 양이 좀 많은편이랍니다.

 

표지에 특징이 설명되어 있는데요,

틀리기 쉬운 유형이 6단원까지 총 40유형이 들어 있답니다.

기출 단원평가가 2회씩 총 12회가 들어 있어요.

실전 단원평가도 단원별 2회씩 총 12회가 들어 있답니다.

또 부록으로 한장에 한 학기동안 배울 내용이 요점정리 되어 있어서 더 좋았어요.

 

핵심 요점 한 장에 뚝딱은 정말 알아야 할 내용만 6단원의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요.

한번 쓰~윽 보아도 좋겠어요.

 

단원의 첫장을 열면 핵심정리가 보인답니다.

1단원이 곱셈인데요,

올림이 있는 곱셈과 없는 곱셈,

두자리 곱셈, 곱셈의 활용까지 정리가 알차게 되어 있어요.

 

앞에 설명처럼 틀리기 쉬운 유형 문제와 기출/실전 단원평가와 서술형 문제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틀리기 쉬운 유형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답니다.

또 기출 단원평가에서는 잘 나오는 문제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 아이가 더 신경을 쓰는 것 같네요.

 

 

정답과 풀이에서는 서술형 문제에서 채점하는 기준과 오답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답니다.

또, 핵심 강의 팁도 설명이 되어 있는 등 꼼꼼하고 자세하게 풀이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원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만 문제로 되어 있어 수학 단원평가를 볼 때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국어 사회 과학은 한권으로 되어 있는데요,

간단하게 단원을 정리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틀리기 쉬운 유형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답니다.

또 기출 단원평가에서는 잘 나오는 문제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 아이가 더 신경을 쓰는 것 같네요.

 

국어 사회 과학도 핵심 요점 한장에 뚝딱 코너가 있는데요,

한장에 한과목씩 정리가 되어 있답니다.

사회나 과학은 더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았어요.

또, 사회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는 용어정리로 한번 더 다뤄주니 좋았어요.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국어는 2학기에 배울 내용이 들어 있는데요,

핵심정리는 따로 되어 있지 않았어요.

문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출/실전 단원평가와 서술형 평가로 되어 있답니다.

아이가 시험 보기 전에 한번 확인한다는 느낌으로 풀어보기 좋은 것 같아요.

분량도 적당하니 좋다고 하네요.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사회예요.

사회는 큰 단원에 소단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소단원별로 기출/실전 단원평가로 되어 있고,

마지막엔 대단원 평가와 서술형 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3학년 사회는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시험 보기전 아이가 연습삼아 풀어보고싶어 하는데요,

이럴 때 이용하기 참 좋겠어요.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과학이예요.

과학도 사회와 같이 대단원 안에 소단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각 소단원의 기출/실전 단원평가가 있고, 단원 마지막에 대단원과 서술형 문제가 들어 있답니다.

기출 단원평가에는 잘 나오는 문제가 표시되어 있답니다.

 

국어 사회 과학 정답과 풀이도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꼼꼼하게 풀이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국어는 서술형 채점하기가 더 힘든데요,

채점 팁이 들어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네요.

 

두산동아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은 단원별 문제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한장에 들어 있는 핵심요점도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고,

분량도 많지 않아서 아이도 부담스럽지 않게 풀 수 있겠어요.

저희 보물들 학교처럼 단원평가 지필평가가 있는 학교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큰 보물이 요즘 역사책을 읽으면서 역사 속 인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네요.

특히 천문 관측 기구를 많이 발명해낸 장영실을 좋아하는데요,

요즘 재미나게 보고 있는 장영실 관련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장영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조선시대 천문학자지요.

혼천의, 앙부일구, 자격루, 옥루 등 다양한 천문 관측 기구를 만들어 조선의 시간을 찾아냈다는데요,

이렇게 훌륭한 장영실이 어떤 사람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장영실은 어려서부터 만들고, 밤하늘에 별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해요.

 

어린 장영실이 뭔가를 만들고 있네요.

장영실의 어머니는 관아에 속한 기생으로 장영실 또한 관아의 종이였답니다.

그래서 열살쯤 되었을 때 관아에 들어가서 각종 허드렛일을 하고 있는데,

부러진 호밋자루를 고쳐주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뚝딱 뚝딱.

 

이 모습을 본 공방은 장영실을 불러 망가진 무기들을 고치게 했답니다.

이렇게 손재주가 뛰어난 장영실의 소식은 한양까지 퍼지게 되었고,

태종 임금도 장영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궁궐에 들어 온 장영실은 그 곳에서도 많은 물건을 만들었답니다.

 

1418년 태종 임금이 물러나고 세종대왕이 왕위에 오르면서,

백성들의 위하여 장영실처럼 젊고 재주가 뛰어난 이들을 불러 모았답니다.

그리고 시계와 천문 관측기구를 만들게 하였답니다.

 

장영실이 시계와 천문 관측기구를 만들기 위해 명나라에 있는 관상대를 구경하려다 도망가는 모습이지요.

이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익숙한데요,

그림이 참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어요.

 

관상대는 보지 못 하고 천문학과 물시계에 관한 책만 구해서 조선으로 돌아 온 장영실.

장영실은 모든 일을 열심히 했어요.

구해 온 책도 열심히 보았고,

졸릴 때는 하늘의 별을 보았고.

밤 낮 없이 해와 달, 별들의 위치와 움직임을 살피고 기록했답니다.

 

그리고 장영실은 혼천의를 만들었지요.

혼천의는 해와 달, 별과 행성들의 움직임과 위치를 재는 기구랍니다.

이제 조선 하늘의 움직임을 살펴 볼 수 있게 되었지요.

 

그 후로도 쉬지 않고 노력해서 많은 기구들을 계속 만들었고,

관아의 종 신분이었던 장영실은 공을 인정 받아 종3품 벼슬에까지 올랐답니다.

정말 대단한 인물이지요.

 

책 마지막 부분에는 장영실이란 인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장영실이 만들어 낸 기구들,

그리고 조선의 시간을 찾아냈다는 말의 의미도 들어 있답니다.

주말에 아이들 손 잡고 창덕궁 후원이나 덕수궁에 들려서 장영실이 만든 앙부일구나 보루각자격루 구경 좀 해야 겠네요.

 

참, 측우기도 장영실이 만들었다 알고 있는데, 사실은 확실하지 않다고 해요.

장영실이 측우기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없다고 하네요.

 

 

많은 천문 관측기구를 만들고,

조선의 시간을 찾을 수 있게 한 조선의 천재 천문학자 장영실.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역사 속 인물이지요.

역사 속 인물은 왠지 설명으로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그림책으로 만나게 되니 부담도 없고 좋았답니다.

아이들도 술술 읽히는지 금새 다 읽어 버리네요.

내용이 어렵지도 않고, 글밥이 많지도 않아서 어린 친구들도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위에 여자아이를 둔 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친구에 대한 고민이 많더라구요.

특히나 학년이 올라가면서 단짝과 관련 된 문제들이 생긴다는 이야기도 들었지요.

 큰 아이는 남자다보니 덜 신경을 썼는데요,

둘째 딸아이가 작년부터 단짝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지난 모임에서도 누구랑 누구는 단짝이고, 나는 누구랑 단짝이고 하는 말을 듣기도 해서 좀 신경이 쓰였는데요,

마침 "나하고만 친구 할 거지?"란 우정에 관한 가치관 동화를 만나게 되었어요.

 

나하고만 친구 할 거지?는 친한 친구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고민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우정을 찾는 이야기 인데요,

책을 읽어보니 주위에서 들었던 문제들이 나와 있더라구요.

아직 작은 아이는 그런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 친구 사이에는 이런 일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좋은 책인 것 같았어요.

 

지은이 엘리자베스 브로캠프는 여자아이들에게 있어 우정은 기쁨이면서 동시에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건강하게 우정을 키워나가는 법을 전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해요.

이런 지은이의 의도를 이 책을 통해서 작은 아이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