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중,고등부 사역이 힘든 시절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이러한 청소년부의 부흥을 
꿈꾸며 부흥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해보고 싶은 절박한 심정이 아닐까 싶다. 
나 또한 고등부를 맡고 있는 사역자로서 많은 고민이 드는게 사실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이 책은 분명히 길을 제시해 준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방법론적인 부분들이야 뭐낙 많지만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을 본 책에서는 너무도 잘 말해주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너무도 본질적인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도리어 부수적인 부분에서 너무 많은 힘을 쏟는다는 것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저자는 그 누구보다고 중고등부에 대한 간절함이 크다. 미국 유학의 길에서까지 설교학과 청소년부흥에 대한 연결점을 찾는 그의 노력은 실로 대단하게 보인다.

저자가 말하는 혁명들은 그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중요시 여기지 않고 도리어 옛날에서 하던 그런 구닥다리로 생각하기 쉬운 부분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기름부으심을 통한 복음의 능력의 회복을 통해 역사하시며 그에서 또 다른 동기들을 통하여 치유와 자유를 누리고 비전을 가지는 부분에까지 나아갈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역시 성령의 능력을 통한 회복... 이것만이 현 시대 안에서 우리의 아이들을 찾아올 유일한 대안임을 깨닫게 된다. 비록 기대할지 모르는 또다른 기술을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가장 큰  능력을 기술이 무엇인지를 이 책은 잘 말해주고 있다.  최근들어서 베다니 출판사에서 나오는 청소년에 관한 책들의 흐름이 이것이 아닌가 할만큼 하나의 본질로 향해 나아가는 것 같다.

우리의 아이들의 가치혁명을 통하여 진정한 예수그리스도의 제자가 나오기를 소망해본다

비록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처음 교회 주일학교 교사를 했던 일을 생각해 본다.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며 또한 최선을 다해서 해보리라는 마음만을 가지고 임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나의 마음에 작은 찔림 아닌 찔림을 준 책이다.
 
헨리에타 미어즈... 그저 낯선 이름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내 서재에는 이분의 책이 예전부터 있었다. 그녀가 쓴 성경핸드북이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하기위해 주위의 추천으로 구입한 이 책의 저자가 드림빅의 주인공인지는 몰랐다.
 
천천히 읽어내려가며 느끼는 것은 그녀의 대단한 헌신과 사랑이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가지고 한영혼 한영혼을 항하여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섬김에 다시한번 내 자신의 부족함을 느낀다. 그녀는 위대한 학자도 신학자도 그렇다고 성인이라 칭을 받을 만한 그런분은 아니다. 하지만 그녀는 진정한 교사이며 사랑의 멘토이다.
 
이 책은 그녀의 일생의 삶을 다루고 있지만 그 어떤 책 못지않게 우리에게 큰 도전을 주고 있다. 비록 사람들이 보기에는 별거 아닌것 같은 주일학교 교사였지만 그녀는 교사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언제나 자신을 말씀 앞에서 바로 서도록 노력했으면 한영혼을 가르치기 위하여 자신이 먼저 알고 깨달아야함을 알고 배움을 그치지 아니했고, 무엇보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려했던 주님이 원하신 교사였다.
 
시대가 변했다고는 하지만 변하지  말하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일것이다.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했고 그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려했던 그녀의 삶은 오늘날 누군가를 가르처들려하는 우리들에게 큰 도전과 반성을 시간을 갖게한다.

현재 청소년 사역은 위기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만큼 사역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청소년 사역자를 일으키라'는 우리에게 본질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도전을 던저주고 있다. 저자들은 대부분이 청소년사역의 전문가며 또한 유학을 통하여 전문적인 학업을 한 사람들이기에 우리에게 던지는 도전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그들을 이해하며 그들의 생각을 아는데에 있다고 본다. 많은 사역자들과 교사들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이부분의 문제인 '어떻게 다가설까?'라는 문제이다.그저 학생과 선생의 관계로만 이해하며 다가설 때에 도리어 점점 멀어지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한 교사는 어떻해야 하며 우리가 가르치고 다가가야 하는 우리의 아이들은 어떠한 위치와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본 도서는 명확한 방향성을 가르처주고 있다. 교육학적 접근을 통하여 우리의 아이들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말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티칭의 부분도 다양한 모델의 제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설교학적 부분에서도 기존의 딱딱한 설교의 틀이 아니라 설교의 대상에 대한 고찰과 연구를 통하여 우리가 설교하는 대상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알게함으로 보다 친밀감있는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본 도서는 어떻게 보면 참으로 외롭고 힘들기 쉬운 청소년사역자들에게 조금은 쉼을 가지며 생각하도록 하는 귀한 책이다. 어쩌면 모두가 알고 있는 부분인지도 모르지만 안다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내것을 소화하며 진정 청소년 사역에 몰입하도록 도와주는 귀한 길잡이와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 사역을 감당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깊이, 그리고 천천히 일어보아야 할 귀한 책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