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골 사계절이야기- 가을이야기

 

윤영이와 사계절을 모두 지내오면서,

우리나라에 계절마다 많은 각기다른 풍경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봄,여름,가을,겨울 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운...

 

그 중에서도 이번 가을은 윤영이와

여우야, 뭐하니?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서울에 있는 아이들을 절대 느낄 수 없는,

신기한 자연속으로..

책을 읽는 동안

즐거운 가을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이다.

 

한장 한장 넘겨보면, 마치 가을 풍경화를 보는듯한 눈에 즐거움까지...

 

구름골은

가을걷이를 끝내고도 구름골 어른들은 쉴 겨를 없이 바쁘다.

볕 좋은 마당마다 고추를 널고,처마마다 곶감을 주렁주렁 매달고,

찬 서리 내리기전에 누런 호박을 걷고,

깊은 골짜기에서 버섯을 따 오기도 하고,

오늘은 이 모든것을 정성스럽게 팔러 장에 가는날.

어수선하고 들뜬 분위기의 장에 가는날은

방실이와와 영아도 한껏 들뜬다.

 

마을이 텅빈것같은 구름골에

방실이와 영아는 여우를 보러 산에 간다.

콩알만 한 산길앞잡이를 쫓아가기도 하고,

풀숲에서 꿩이 몰려나와 깜짝 놀라기도 하면서

깊은 산속으로 계속 들어가

드디더 고갯마루 밑에 있는 조그만 여우 굴에 도착한다.

여우가 나오기를 한참동안 기다리지만,

보고싶은 여우는 나오질 않고,

배꼽시계만 요란하게 울어댄다.

 

방실이가 주머니가 두둑하게 챙겨온 곶감을 나눠먹으며,

"여우야,여우야, 뭐 하니?"

"곶감 먹는다.냠,냠,냠."

 

빨간 볼의 두소녀는 낙엽을 보고여우인줄 알고,

기겁을하고 도망을 간다.

컴컴한 숲속을 지나,도착한 선녀 나라 꽃밭

눈부신 햇살 아래,

영아와 방실이는 들꽃마다 이름을 붙인다.

 

  

한가롭고 평온한 구름골의 하얀 구름을 보면서,

순수하고 맑은 두 소녀는

올 가을도 구름골에서 꿈을 키워간다.

  

땅거미가 지는 구름골의 저녁하늘..

책을 읽는 동안

고향생각이 났던,

어릴적 우리 동네에 저녁하늘과도 많이 닮아있어서 너무 그리웠다.

 

올 가을 나를 추억속으로 고향속으로 가을로 안내한

방실이와 영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방실이와 영아처럼 많은 꽃들을 볼 수 없지만,

민들레 한송이를 보고,

즐거워 하는 윤영이를 보면서,

너무나 행복한 가을이다.~

둥둥둥 북치고 노래하고,

서점에서 보고 정말 한눈에 반한 책이었어요.

 

일단, 책을 펼쳐보니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어린송아지,릿자로 끝나는 말,통통통통,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곰세마리,우리 모두 다 같이,시계,작은별 8곡이 수록되어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연주하기 좋은 리듬감좋은 곡들만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쁜 그림과 악보는 한눈에 쏙 들어와요.

책 아래부분에는 작고 앙증맞는 북채 두개와, 누르면 연주가 나오는

8곡의 동요 그리고, 큰북, 작은북,탬버린,스프링 소리로,

아주 어린아이들도 누르면서 흥미를 유발하기 좋을 것 같아요.

윤영이는 스프링 소리를 넘 좋아해요

사용연령은 3세부터 이지만,

그 전에 아이들도 잘 활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손으로 쳐도 북이 소리가 나거든요.

청각발달에도 좋고,리듬감각도 익히고..^^

반짝반짝 북을 치면 램프가 반짝거린답니다.~~

신기하고 이뿌더라구요.

 

악보를 자세하게 보면,

윤영이처럼 조금 큰 아이들은 윤영이는 4세이어서 그런지,

북채를 치는 법을 가르쳐주고,

표시되어있는 부분(동그라미로 표시해봤어요.)에 북을 한번치고, 두개를 함께 치는 부분을 가르쳐줬더니,

더욱 근사한 연주가 되더라구요.

 

둥둥둥 북치고 노래하는 윤영이.

너무 신나게 놀아요..^^

책 하나로 모든 연주가 가능하니까,

신기하고 재미있는 책이더라구요.~ 강추에요!!

 

  애플비 생각놀이 느낌놀이

그 전에도 이 시리즈의 책들을 많이 사줬는데,

스티커북은 IQ,EQ,CQ랑

워크북은 한글,수학,그림공부,만들기,미로,영어,한글,한자 등등

시리즈가 알차고 재미있어서,

서점에 들를때마다 한권씩 사곤 했었거든요.

 

윤영이가 요즘 한글을 제법

잘 따라쓰고 해서 신청한 책인데,

숫자부터, 한글.지능 개발 놀이등.

너무나 알차게 들어있는 책이더라구요.

 

@말해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채소 스티커들을 자리에 붙이고,

엄마랑 함께 좋아하는 과일이름도 말해보는 페이지에요.

일단, 아이들이 스티커 너무 좋아하잖아요.

눈과 손이 함께 움직이니까 생각하면서 붙이고,

스티커 놀이는 너무 좋아요..^^

 

@어디에 있을까요?

같은 그림을 찾는 놀이에요

예전에도 한적이 많은데,

아이들 관찰력과 주의력 또, 왜 다른지

분별하는 변별력도 길러지네요.

전, 하나하나 이 나뭇잎은 잎이 둥글고 뾰족하고 설명해주면서

같이 놀아줬더니 정말 뚫어져라 잘 쳐다보더라구요.ㅎ

 

 

@크다와 작다

아이들이 크기를 비교하면서 크기와

양을 비교해보는 페이지에요.

그림으로 보면서, 크기의 의미와 양의 많고 적음을 알아봐요.

3-4개를 동시에 보면서 크기와 양을 비교해보니까,

수학적인 사고력도 길러지는 페이지였어요.

 

@세어보세요.

스티커로 숫자만큼 개수를 세어보는 페이지에요.

스티커로 남은 부분을 붙이면서

숫자를 세어보니까,아이들이 더욱 좋아해요

 

@앞과 뒤

귀여운 그림을 보면서,

앞과 뒤 위와 아래등.

위치의 개념을 알려주는 페이지에요.

즐거운 그림이 흥미를 더욱 유발시켜주더라구요.

 

@퍼즐놀이

윤영이가 가장 좋아하는 퍼즐

머리속으로 완성된 그림을 생각하면서,

빈칸에 들어갈 퍼즐을 완성해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페이지였어요.^^

 

@한글익히기

ㄱ,ㄴ등으로 시작하는 낱말을 골라보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글자를 그려보아요.

많은 낱말중에서 ㄱ,ㄴ으로 시작하는 낱말을 찾아보는 게임도 하고,

아이 운필력도 길러져요.

아쉬운점은 한글익히기가 조금 적어서,

더 많았으면 했어요.^^

 

@비교하여 다른곳 찾기

 

처음에는 한군데,나중에는 두군데,세군데 틀린곳 찾기에요.

난이도에 따라서 찾기를 하니까, 더욱 좋았구요.

아이들이 아마도 젤로 어려워하는 부분일것 같더라구요.

집중해서 봐야하고,어떤곳이 다른지 주의력,변별력,관찰력등

다양한 능력이 길러지는 페이지.

재미있더라구요.^^

 

이밖에도 그림자놀이,미로놀이,한글 ㄱ-ㅎ까지

단어랑 그림을 보면서 스티커 붙이기등..

정말 다양하고 알찬 페이지들이 많더라구요.

한?ㅎ

정말 공부한것 같더라구요.^^

윤영이는 책 받자마자 한권 다 했어요..~~^^

1-10

1-10까지 숫자를 읽어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