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면서 아이들이 한번씩은 머리감을 때

엄마랑 실랑이를 벌인 적이 있을꺼에요.^^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머리라는 책은

그런 실랑이를 자연스럽게 해결해 줄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일단, 요즘 청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때이기도 하고요.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머리라는 책은,

그 중요성을 정말 유쾌하면서 기발한 상상력까지 더해져서,

너무나 재미있는 책이더라구요.

주인공이 클레어는 머리를 무지 감기 싫어하는 아이에요.

클레어의 머리는 며칠이 지나자 곱슬머리가 가시처럼 부풀어 오르더니,

방에서 꼼짝할 수 없을정도로 커진답니다.

클레어의 머리에는 이제 무시무시한것들이 살기까지 했어요.

애벌레,작은벌레,큰벌레,이구아나!!!!!

또,,,,,

나중에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대단한 것들이 다 살고 있더라구요.ㅎㅎ

아이가 이부분에서 매우 즐거워하더군요.

보건소 아저씨들이 와서 접근금지!

위험표시까지 하고나서야...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클레어는

드뎌~~ 머리를 감겠다고 해요.

자~!!!

클레어가 머리를 감는동안 머리에서 나온건 뭘까요?

말,피자,젖소,들소,자동차,새둥지와 쟁기,비행기,기차,라마와 염소,정원호스,유니콘까지..ㅎㅎㅎ

또,

커다란 배도 나왔다고 하네요.

머리를 다 감은 클레어는

찰랑찰랑 아름다운 머리를 보면서,

너무 즐거워한답니다.~~^^

책을 읽고 나서,

평소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생활하려면 깨끗히 씻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늘 강조해왔지만,

아이들에게 스스로 하는 습관을 익히게하기 위해서,

몸소 깨닫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청결습관을 길러주는 그림책으로 엄마와 함께 한다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이야기때문에,

순진한 우리 아이들은 금방 깨닫게 될 것 같은 책이네요.

저희아이는 머리속에 사는 징그럽고 더러운 벌레들때문에,

당장 머리감으러 가자고 하더라구요.ㅎㅎ

작가의 상상력에 웃음이 절로 나는 책.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머리^^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올 겨울도

우리 아이들이 잘 이겨내길 바라봅니다.

^^

시리즈별로 다 가지고 있을만한 책이더라구요.

일단, 영어에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인것 같아요.

아이들의 관심영역에 맞게 주위의 것들부터 아이들의 다양한 관심영역까지 확장하면서

시리즈가 이어져서 다음권을 꼭 사보게 되더라구요.

말문트기3에서는,

Part 1.음식(Food) & 건강(Health)

Part 2.places(공간) & People(사람)

Part 3.weather(날씨) & Seasons(계절)

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이번 시리즈는

한참, 요즘 관심이 많은 먹거리와 건강이 들어있어서

아이랑 음식과 건강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 또

그 맛을 이야기해보기도 하고,

또, 계절에 변화에 맞게 영어공부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단원이었던것 같아요.

아이들의 관심영역이 한 부분에 머물러 있지 않고, 확장되어 가듯이

말문트기영어에서도 체계적으로 나와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말문트기 영어 1-3권 정도의 단어면 왠만한 영어유치원에서 다루는 영어 단어나

문장은 다 습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책 구성에서는 단어와 신나는 챈트 또, 엄마표 영어놀이가 가능한

대화의 팁이 나와있어서,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우리 공주님 역시,

이번 말문트기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시리즈는 3의로 끝이 나지만,

엄마표 말문트기 영어시리즈로 얼마든지 활용가능한

말문트기 영어~~^^

정말 꼭 있어야 할 완소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