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북스, 진돗개 보리, 창작그림책, 반려동물

한국의 대표작가로 <칼의 노래> 작품으로 유명한 김훈의 소설 <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나온 진돗개 보리 창작그림책~

김훈의 최초 그림동화로 애완동물의 이야기를 넘어서

삶의 동반자이자 가족구성원이 되는

반려동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 책입니다.

 

진돗개 보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서술한 형태가 아닌

주인공 보리가 화자랍니다.

얼마전 지인이 진돗개를 주겠다고 키울수 있으면 가져가라고 하였는데

도심속에 사는 곳에서 크기가 큰 진돗개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는 결정이더라고요~

지금도 진돗개의 모습이 선하지만 주거 현실때문에

돌아섰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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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보리의 그림은 참 선하고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폭의 수채화처럼 편하면서도 부담이 없는 그림이기에

더욱 손이 가는 그림책이였답니다.

진돗개 보리 참 잘 생겼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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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는 태어나 보니 진돗개 수놈이였어요~

 보리는 개로 태어난 기쁨과 자랑과 슬픔을 우리 아이들에게

말하려 합니다~

개는 태어난 지 열 달 만에 어른이 된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깜짝 놀래요.

자기도 보리처럼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나 뭐라나~~ㅎㅎㅎ

그런데 다음 보리의 이야기를 읽고 다시 취소를 하더라고요.

어른이 된 개는 그때부터 혼자 살아야 해요.

그래서 부지런히 공부하지 않으면 어른 개가 될 수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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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에게는 선생님이 참 많아요~

나무, 풀, 숲, 안개, 바람, 눈비 등 세상 모든 것이 선생님이여서

찾아가서 함께 뒹굴며 스스로 배운답니다.

이 많은 공부를 잘 해내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바람이예요~

이 신바람은 콧구멍과 귓구멍을 열어 놓고 있으면

몸속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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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보리는 스스로 답을 찾아 몸을 땅바닥에 갈면서 살아가는 개였어요.

우리는 많은 질문들을 받으면 어떻게 문제를 풀가나요???

보리처럼 스스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일 수 있나요?

보리의 삶을 통해 새로운 주인과의 만남의 기쁨,

옛 주인과의 헤어짐의 슬픔, 즐거움과 행복감 등

모든 일을 개 삶의 일부분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고

개로 태어난 운명을 행복으로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삶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아닐까요~

진돗개 보리처럼 온몸으로 세상을 배운다면

이 세상을 호기심을 가지고 많은 질문들을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야말로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아이로 만들어줄거예요.

보리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메시지로 담고 있는 동화였습니다.

시공주니어,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초등도서 추천

우리말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가끔 어렵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같은 말이지만 뜻이 다를 때나,

띄어쓰기를 잘못하면 뜻이 전혀 다른 경우가 있지요...

다의어, 동음이의어 같은 경우죠~

이런 우리말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시공주니어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인데요~

우리말은 소리와 글자까지 같은데 뜻은 여러 가지인 낱말들이 참 많아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만 해도 약 1,000개나 된다니~~

정말 헉~~~많기도 하네요..ㅠ.ㅠ

이걸 다 공부해야한다는 생각만 해도 어질어질~~ㅎㅎㅎ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3~4학년군에서는

초등 국어 교과서와 여러 전문 자료를 참고해서

3~4학년이 꼭 알아야 하는 낱말 80여 개를 뽑아서 소개해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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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3~4학년군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답니다.

3학년 2학기 국어활동(가) 3단원- 내용을 간추려 보아요.

4학년 1학기 국어활동(가) 2단원- 회의를 해요,

         5단원- 서로 다른 느낌.

4학년 2학기 국어활동(가) 1단원- 이야기를 간추려요,

4단원 - 글 속의 생각을 찾아

초등교과서와 연계된 책이기에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재미있는 책을 읽으며 초등 국어 공부도 동시에 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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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은 또 하나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지루하고 진부한 이야기 형식이 아닌 특이하게도

배꼽 빠지게 무섭고, 소름 끼치게 우스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정말 깔깔거리면서 책을 읽게 된다는 사실~~ㅎㅎㅎ

왜 그러냐고요???
 할머니가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하연이는 뭐가 그리 우스운지

데굴데굴 구르는 동시에 웃으며 이야기를 듣고 있답니다.

여러 가지 뜻을 가진 낱말과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낱말들 때문이라지요~ㅋㅋㅋ

할머니가 해 준 무서운 이야기가 어떻게 우스운 이야기로 바뀌는지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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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에서 사용되는

다의어와 동음이의어를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

같은 말, 다른 뜻을 가진 우리말이 쉽게 이해가 가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와~~우리말이 이렇게 다른 뜻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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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뜻을 가진 낱말- 다의어와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낱말- 동음이의어 때문에

살벌하게 무서운 이야기가 배꼽 빠지게 우스운 이야기로

변하는 이유가 된다면 믿으시겠어요~ㅎㅎ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보다는

스스로 읽으며 재미있는 삽화의 묘미를 함께 한다면

우리말을 알아가는 재미가 더욱 배가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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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쟁이 귀신이 고민에 빠졌어요~

무서운 이야기를 하면 웃기다고 배꼽을 잡고 웃어대고~ㅎㅎㅎ

어떻게 해야 무서운 이야기를 접하게 할 수 있을까

얼굴에 붙은 입들이 종알종알 이야기를 하네요~ㅋㅋㅋ

과연 입질쟁이 귀신은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성공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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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쟁이 귀신이 들려주는 우스운 이야기인 콩쥐 이야기로

저는 배꼽을 잡고 넘어갈 뻔~~ 했다지요~~ㅋㅋㅋㅋㅋ

아니~~ 뭐~~이런 콩쥐가 있냐고요~~ㅎㅎㅎ

제가 콩쥐와 이야기했다면 정말 머리 뚜껑이 열리면서

불이 났을 것 같아요~ㅋㅋㅋ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의 마지막에서는

더 배워 보아요 부분이 있어 문제를 풀면서

같은 뜻, 다른 말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초등학교 3~4학년 국어와 연계되어 초등 국어를 함께 공부하면서

재미있게 우리말을 알아가는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우리말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함께 알려주는 고마운 책으로

초등도서로 추천합니다~~^^

현북스, 천천히 읽는책, 남녘말 북녘말, 초등도서

얼마전 남북한의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는데요.

 한 민족이 이산가족으로 살아야한다는 것이 참 슬픈 일이죠...

이 세상 어떤 나라에서도 없는 일이기에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한다는 소리가 있더라고요.

남과 북이 오랫동안 등지고 살아와 서로 사용하는 말이 너무 다르니

소통이 매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만약에 통일이 된다면 매우 혼란스럽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재미있게 북녘말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책~

 

바로 현북스 천천히 읽는 책 중 남녘말 북녘말이에요~

우리는 가끔식 북한말을 접하면서 남한의 말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예를 들면 아이스크림을 얼음보숭이라고 한다는데 실제 북한에서는

얼음보숭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에스키모라는 말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 있는 말이 북한과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

여러분은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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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말 북녘말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상황설정을 만화 형식으로

문을 열어주면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싸가지 없다라는 말은

버릇없고 예의가 없는 사람에게 하는 말로

북한에서는 도덕 없다라고 표현을 한다고 하네요.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경험했던 일과 연구했던 일들을 총동원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북녘의 말과 동시에

많은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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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의 낙지와 오징어 의미는 다르더라고요~

실제로 작가가 북한에 가서 오징어덮밥을 시켰는데

낙지덮밥이 나왔다는 황당한 이야기~ㅎㅎㅎ

만약 북한에 가서 오징어덮밥을 시키고 싶을때는

꼭 이 책을 읽어보고 나서 시켜 드세요~

김완서 작가님처럼 당황하지 말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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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단어 의미를 표준국어대사전을 통해,

북한의 단어 뜻은 조선말대사전을 통해 그 의미를 풀이해 놓며 설명해 주고 있어요~

그럼 남과북의 말이 다 들어간 처음으로 함께 만든 사전은 무엇일까요???

겨레말큰사전으로 남북한이 언어 통일을 목적으로

남북한 국어학자들이 공동으로 만드는 최초의 국어대사전이랍니다~

위 사진에서 보면 수표를 해달라는 말에 깜짝 놀란 작가~ㅎㅎㅎ

남한에서는 수표가 돈인데 북한에서는 수표가 사인이라고 하더라고요.

상황이 참 재미있죠~

이 책을 통해 남북한의 말이 서로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재미있게 북한의 말을 익힐 수가 있었어요.

 남녘말 북녘말을 통해 북한의 언어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의 언어 차이를 알아 가면서 생각의 차이를 좁혀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너무나 좋았어요.

우리가 먼저 북녘말을 알고 이해한다면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우리가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통일의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