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와이즈만북스에서

나오는 과학시리즈를 좋아하던터라

이번에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1권이 나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빨간 내복하고는 어떤 관계이길래

초능력이 생기는 주인공일까요.

너무나 궁금한 마음에 받자마자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하여 한번에 끝까지 주~욱~과학을 쉽게 접하고

이해하면서 읽어 나갔습니다.

이야기의 순서로 주인공 나유식군이 별똥별을 얻으면서

전기 인간이 되며,투명인간이 되었다가 바라리맨으로 변식하는

재미있는 장면,눈동자가 리모컨이 되어 몹시 힘들었던

장면이 생각이 나네요.

주인공 나유식군의 사이언스 가족입니다.

전자 제품 회사에 다니는 아빠,

학교 과학 선생님이신 엄마,

과학 영재의 중학생 누나,

초등학교 4학년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은 잼병이지만

실생활의 과학은 자칭 천재라고 생각하는

주인공 나유식군...그런데 학교에서는 공부를 못한다고

별명이 '너무식'이라네요~~ㅎㅎ

우연히 뒷동산에 올라가 별똥별이 집 앞마당에 떨어졌는데...

우연한 기회에 궁금하것을 못참는 주인공이 과학지식을

공부하고 알게 되면 그 지식을 바탕으로 초능력자가 되는데..

참 아쉬운것은 그 분야의 지식이 많이 쌓여야만 초능력이 오래 지속 할 수

있다는거죠.

그래서 전기 인간이 되었다가,

투명인간이 되었다가,눈동자로 리모컨을 조정하여 곤역을 치른다음,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겨 조용한 곳에 가고

싶어 소리를 치며 다음 권을 기대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과학이야기는 정말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설명해 놓아 어렵게 느껴지는 전기,자석,빛,소리에 대해

이해하면서 받아들이는 과학동화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학생때 읽고 잠시 잊어졌던 책이네요.

아이와 함께 읽어 나가니 기분이 또 달라집니다.

너무나 유명한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이지요.

폭풍의 언덕의 원래 제목은 워더링 하이츠로

세찬 바람이 부는 언덕을 뜻합니다.

그만큼 쉴 새 없이 바람이 몰아치는 산등성이에 자리 잡은 저택으로,

주인공들의 운명이 세찬 바람처럼 격정적이고 험할 것을 암시합니다.

등장인물로 이 책의 내용을 이야기해주는 가정부 넬리,

어릴 때 워더링 하이츠에서 살게 되어 캐서린과 평생에 걸친

친밀한 관계가 되지만 ,사랑도 원한도 결코 잊지 않는 히스칼리프

힌들리의 누이 동생으로 활기차고 짖궂은 소녀,

히스클리프와 단짝으로 지내다가 에드거와 결혼한 캐서린 언쇼,

언쇼가의 아들이자 캐서린의 오빠로 자신이 받아야 할 아버지의 애정을

히스칼리프에게 빠앗겼다고 생각해 기회가 날때마다 그를 때리고 욕하는

한들리 언쇼, 등이 나오지요.

이 책은 원작과는 조금 다른 시점에서 이야기하는데

원작에서는 록우드 씨가 워더링 하이츠를 방문해 넬이와의 대화를 통해

일을 말해 주지만 이 책은 가정부 넬리가 이야기를 진행해 갑니다.

언쇼씨가 히스칼리프를 데리고 와서 캐서린과 황야를

자유롭게 뛰어놀며 오직 캐서린에게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지요.

원작과 비교하기란이 있어 원작을 힘들게 소화내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쉽게 이야기한 책으로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이 책은 영국의 빅코리아 여왕의 시대라 산업혁명이 일어난 시기로 히스클리프가

새로운 부를 얻어 신분이 상승한 인물이 되지요.

신나는 독후 활동 이라는 페이지가 있어 아이들이 한번 더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준답니다.

언쇼와 린튼 집안의 가족도를 보고 그 사람의 성격과 생각을

유추해 보고

사랑과 열정,그리고 복수에 대해서도 작가가 알려주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고,

이 책에서 상징적으로 나오는 단어나 문장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있어 아이들에게는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