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재미있는 100시리즈 중

만화보다 재미있는 한국사 왕자와 공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드커버로 되어있어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았고

크기도 다른 책보다 조금은 큰 편입니다.

1장에 1인물씩 되어있어 페이지로 따지면 200페이지 정도의 두께입니다.

삼국시대에서부터 시작하여 남북국 시대,후삼국 시대,고려 시대,

조선 시대의 마지막 황태자와 덕혜옹주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조선시대에 원수와 사랑에 빠진 공주이야기입니다.

과연 어떤 공주이길래 원수와 빠졌을까요?

아마 텔레비전에서 방영한 공주의 남자 사극 덕분에 더욱 알려진

수양대군의 딸의 이야기라는 것을 눈치 채셨을겁니다.

세조의 딸인 세희.

어렸을때부터 활달하고 성격이 당차 아버지를 빼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답니다.

아버지에게 왕위를 스스로 물러나라고 하여 유모와 함께 궁궐 밖으로 쫓겨나게됩니다.

어려운 생활 속에서 서로의 과거를 모른채 사랑하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세희 공주의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설화집 [금계필담] 속 내용입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왕자에 대해 궁금했던 호칭 등에 대해 나와있어

궁금했던 것들이 싹~~ 풀린 부분이였습니다.

원자,세자,태자,대군,군.....이는 모두 왕의 아들인 왕자를 일컫는 말들이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고 왕자도 다 같은 왕자가 아니랍니다.

왕자의 이름만 봐도 왕자의 서열과 지위를 알 수 있는 호칭들.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재미있는 100시리즈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

이것도 사달라,저것도 사달라하여 또 서점으로 출동해야 할 것 같아요~~^^

미래인에서 나온 제임스 패터슨& 크리스 테베츠 지음의

내 인생의 최악의 학교2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얼마나 학교의 생활이 최악이였길래

저런 표정을 짖고 있을까?하는 의문이 갔습니다.

자신의 인생이 변기의 물처럼 꾸르륵하며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아무 보잘것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너무나 궁금한 마음에 얼른 책을 펼쳤습니다.

주인공 레이프는 과연 1편을 읽지 않아도 1권에서는 얼마나 말썽꾸러기였으며

황당한 사건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임은 틀림없었습니다.

엄마가 일하는 식당이 불이 나자 생계가 힘들어 대도시에 사시는

외할머니댁에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주인공 레이프의

새로운 인생이 '뉴 라이프 작전'을 상상속의 친구 레오와 함께 출발의 신호을 터트립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엄마,고자질쟁이 여동생,말귀를 잘 못 알아 듣지만 마음이 따뜻한 도티 할머니

그리고 상상속의 또 다른 자신 레오와 레이프의 재능을 믿어주시는 용가리 도나텔로 선생님이

등장하지요.

이사를 하면서 도나텔로의 선생님의 도움으로 커시드럴 에술학교에

면접을 통해 입학하게 됩니다.

엉뚱한 상상과 창조를 예술이라고 믿는 레이프

할머니 댁에 이사온 후 우연히 보게된 아빠의 사진

혼자서 추적해 가며 아빠의 흔적을 찾으려 알게 되는 진실...

나는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 되고

일생일대의 대형사고를 치려고 가출을 시도 하는 레이프

과연 악동 레이프는 엄청난 쇼킹을 가지고 기발한 모험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너무나 기대가 되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