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RHK에서 나온 올림포스 여신스쿨의

1권 아테나의 비밀입니다.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때는 또 다른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를 적어 놓은

이야기인줄 알고 어떻게 다른 작가와의 다른 방법으로 전개를 했을까

궁금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올림포스 신들의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며 놓은 것으로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아테나 여신,

아프로디테 여신, 아르테미스 여신과 판도라가

기숙생활을 처음하는 아테나에게 좋은 이야기를 하는 장면입니다.

전혀 자신이 여신인지 모르고 인간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던 아테나

어느 날 갑자기 한 장의 두루마리가 아테나 앞으로 날아오는데...

바로 제우스의 편지..아버지로부터 올림포스 학교에 공부할 만한 나이가 되었으니

떠날 채비를 하라는 메시지를 있는데...

도무지 믿기지 않는 아테나..

두려움과 기대감을 안고 헤르메스에 의해 올림포스 산에 있는

올림포스 학교에 남겨지고...

아테나는 그곳에서 함께하는 새로운 여신들과 학교의 생활을 어떻게

지낼것이며 어떻게 해야만 아버지 제우스의 마음에 들게 할것인가?

그리스의 신들의 이름을 빌려 지금 우리 아이들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대신하는 이 책은

어딘가 낯선 환경에 들어가게 되었을때의 두려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부담감,

멋진 아이와 친구가 되고 싶은 소망,

어디를 가나 있는 못된 아이와의 갈등,

게다가 무조건 자기가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남자애들까지...

배경만 그리스 신화일 뿐 아이들이 동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열다 출판사에서 나온 박원배 글 /송연선 그림의

아기 돼지 삼 형제가 경제를 알았다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기 돼지 삼 형제와 경제가 무슨

연관이 있길래 이런 제목을 택했을까 하고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차례를 보시면 각 단락마다 이야기가 나와 그에 해당되는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 놓아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중 파리스의 심판 이야기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트로이 전쟁까지 발생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이고

이와 관계된 경제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바로 비극적인 원인은 황금사과로 인한 자원의 희소성과 희귀성을 알려주었습니다.

파리스는 과연 황금 사과를 아프로디테에게 줄 수 밖에 없었을까요?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를 생각하게 되고,경제활동이라는 것을 통해

생산과 소비,분배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지 못했던 경제를 쉽게 접할 수 있어

너무나 좋았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