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과학 (생물)하편.....

아들이 미리 생물 (상)편을 접해서 그런지 이번 (하)편 당첨 되었다는 소리에 너무 반가워 하면서 많이 기다린 책이다......

일단 상편과 같이 어려운 내용들을 만화로 쉽게 풀이함으로써 쉽게 과학을 접할수 있다는 장점이 하편에도 찾아볼수 있다.....

이번 (하)편을 살펴보면

• 자극과 반응..

1. 감각기관 - 눈(시각), 귀(청각), 코(후각)와 혀(미각), 피부(촉각)

2. 신경 - 뉴런, 신경계, 의식적인 운동과 반사운동, 약물

3. 호르몬 - 호르몬의 특성과 종류, 호르몬의 분비조절

• 생식과 발생

1. 세포분열 - 세포분열, 체세포 분열, 염색체, 생식 세포 분열(감수 분열)

2. 생식과 발생 - 물질을 이루는 기본 성분, 원소의 표현과 확인 방법, 물질의 표현

• 유전과 진화

1. 유전의 기본 원리 - 유전의 기초, 우열의 법칙과 분리의 법칙

2. 사람의 유전 - 사람의 유전 연구, 사람의 유전 형질

3. 진화 - 생명의 기원과 진화, 진화의 증거, 진화설

이렇게 분류 되어 있다....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과학이지만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까지도 책속에 나오는 두 주인공 때문에 이 책을 재밌어 하고 흥미진진하게 읽을수 있을것 같다.....

또한 한단락이 끝날 때 마다 단원정리를 두장에 말끔하게 정리 해 놓으므로써 빠트리기 쉬운 부분을 다시 한번 머릿속에 쏙 들어 갈수 있게 해준다.....

아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재밌어 하는 덕분에 신청하게 되어었는데 카툰과학 (상, 하)편을 접하고 다시 한번 예습 복습을 하면서 과학을 더 재밌어 하고 자신있어 하게 된거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본문중~~~

생일 소원을 이루기 위한 규칙

“ 첫 번째 규칙: 소원은 두눈을 꼭감고 빌어야 한다.

두 번째 규칙: 케이크에 꽂혀 있는 촛불을 훅하고 불어 한번에 꺼야 한다.

세 번째 규칙: 소원은 절대 절대로 크게 말해서 다른 사람이 들어서는 안된다.... ”

비행기 추락사고로 부모를 잃고 [떠돌이 소년들을 위한 핀치의 집]이란 고아원에서 생활을 하게된 벤자민 바톨로뮤 피프

하루 하루가 끔찍하리 만큼 고아원이 싫고 그러던 중 생일날 케이크 앞에서 눈을 꼭 감고 소원을 비는 순간 소원공장 전역에 비상경보가 요란하게 울린다. 그이유는 벤자민이 가장 위험한 소원인 무한소원을 빌고 생일 소원 빌기 규칙을 모두 준수하여 무한소원을 이루게 되었기 때문이다. 마음속으로 원하는 모든 선물을 받고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자신이 마법나라에 유지되고 있던 소원과 저주의 균형을 깨뜨린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무한 소원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불행하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하게 된다

고민하던 벤자민은 세상의 소원을 지키기 위해 소원공장 사장이 직접 뽑은 특수부대에 입대 하게 되어 훈련을 받아 저주공장 사장이 이끄는 사악한 괴물들과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이게 되고 사악한 저주로부터 세상의 소원을 지켜주게 된다

이렇게 험난한 모험을 시작하면서 많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 용서가 가장 좋은 복수 ” 라고 어떤 유명한?면서 벤은 용서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환타지 소설을 처음 접한 저는 책을 읽는 내내 작가가 소원공장이 하는 일과 역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진짜 소원공장의 존재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 용서 ”란게 어떤건지 그걸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넓어지는지 일깨워 주고 싶다.

 

노랑 바탕의 책 겉 표지와 식탁 위에 누워 해맑은 미소를 짓는 한아이의 모습은 평온하고 행복으로 가득해 보이는데

책장을 넘기는 순간 무서움이 먼저 다가왔다....

 

책이 내용은

남자(밴)가 아이를 던졌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던져진 아기는 다행히도 엄마가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안고 그 광경을 주인공인 제이미가 목격하고

갑작스런 사건으로 겁에 질린 엄마는 제이미와 또 다른 아기 닌을 데리고

 밤인지 낮인지 시간마저 알수 없던 그 순간 밴과 함께 살던 집을 떠난다...

 

제이미는 두 아이를 데리고 친구(얼)의 집으로 향한다. 얼의 도움으로 산속 트레일러에서의 새식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놀라 숨어버린다..그길로 두려움을 안고 집으로 두 사람...

 

며칠이 지난 어느날 트레일러로 찾아온 담임선생님 데스로처스는 가난하고 학대받는 여자들의 모임을 소개하며

제이미가 학교에 다시 나오도록 인도한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모임에 나가게 되는 엄마, 학교에 다시 나가게 되는 제이미...

차츰 두려운 기억에서 벗어나는 엄마와 제이미는 새로운 삶을 꾸려 나가게 될 것이다..

 

이책을 읽는 내내 어린나이에 제이미가 겪는 고통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마음이 넘 아프네요

요즘 폭력 가정이 많다고 하는데 책으로 인해 폭력가정에 대해 간접적으로 접해보는데도 한숨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