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사자조련사 티토가 도착했습니다. ^^

유쾌한 그림에 끌렸던 사자조련사 티토~

함께 만나보실래요?? ㅎㅎ

1. 줄거리

 서커스의 어릿광대인 티토는 다른일을 해보고 싶었고 간절히 원하면 꿈에 나타났어요. 티토는 그날 밤 사자조련사가 된 꿈을 꾸었죠^^ 사자 레오는 티토의 말에 춤도 추고, 구르기도 했죠. 새로운 재주인 불이 활활 타오르는 둥근 고리 통과를 가르쳤고 통과 후 한번더를 외치자 레오가 말을 듣지 않고 티토에게 달려드는 거예요~ 티토는 다양한 방법으로 도망치게 되죠~ 과연 티토는 레오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결말은 책을 통해서 알아보세요~^^)

2. 책의 특징

첫째, 경쾌해요~ 티토와 레오는 밝은 표정으로 책장을 넘기는 내내 웃음을 주죠~^^ 단 도망가는 티토의 모습에는 겁에질리거나 놀란 티토의 표정이예요. 반면 레오는 항상 '스마일~' 이랍니다~ 여하튼 너무나 귀여운 티토와 레오를 만날 수 있어요~

 둘째, 다양한 배경색~ 책장을 넘길때 마다 이번에는 무슨 색이 배경이 될까? 궁금해진답니다. 분홍색, 주황색, 연두색, 녹색, 파란색 등등 다양한 색상의 배경색에 우리 딸은 색깔보는게 재미있는지 연신 넘겼다 다시 앞으로 놨다가 한답니다~

 셋째, 의성어 의태어를 찾아라.. 크르렁, 뒹굴뒹굴, 활활, 허둥지둥 등 곳곳에 숨어있는 의성어 의태어는 다양한 표현능력을 아이에게 심어줄 수 있을 것같아요. 의성어, 의태어와 함께 표정과 모습을 함께 보여주니까 우리 딸은 너무나 좋아하네요`

3. 아이와 함께하는 활동

위에 사진 보이세요??

전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사자 갈기를 만들고 색칠하는데만해도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ㅎㅎ

사자 갈기를 만들어 처음에는 제가 먼저 쓰고 '어흥~' 하고 외쳤죠..^^ 그리곤 우리 딸래미에게 씌워주고 거울을 보여주었어요..ㅋㅋ

그랬는데 이상한지 자꾸 떼어내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강아지 인형의 얼굴에 씌워주었어요^^

강아지가 사자로 변신한 순간입니다~^^ 우리딸 연신 보고 만지고 그러네요~^^

그림으로 귀여운 사자를 보여주고 갈기를 이용해 사자를 집으로 초대했어요~~^^

^^ 모았다 펼쳤다 재미있는 병풍 그림책 '처음 만나는 바다' 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도 기대하면 실망이 큰지라.. 하지만... 기대 이상~ 확실히 기대이상의 책이었습니다..

1. 책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요??

책이 딱 도착했는데 이게 웬걸.. 상자가 다른 책들 배송해오는 거에 비해서 큰거에요~

속으로 뭐가 들었길래 이렇게 커? 생각했죠.. 그리고 딱 열었는데^^ 정말 큰 책이더군요.. CD케이스 가로세로 2개씩 놓았을때(총4개)의 크기입니다..

대략 30cm*28cm정도 되나봅니다..ㅋㅋ 크죠??

2. 펼치면?

병풍이라기에 펼쳤습니다.. 아니! 이게 웬걸.. 제가 아이와 함께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길고 큽니다..

제가 막 펼치기 시작하자 우리 딸아이 막 기어오더니 한켠을 잡습니다.

그리곤 한참을 고래를 쳐다보더군요..ㅎㅎ 우리아이 눈높이에 맞네요..

3. 바다를 만나게 해주다.

우리 아이에게 제가 처음으로 바다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딸 10개월 평생에 물이라곤 욕조에 있는 물, 할머니댁에 있는 냇가의 물이 전부인줄 알았는데 드디어 바다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냥 물만이 아니라 물 속에서 숨쉬고 있는 고래, 거북이, 불가사리 등을 만났습니다..ㅋㅋ

눈이 휘둥그레해진 우리 딸 책을 보는 것보다는 먹는 걸 좋아하던 녀석이 돌아가면서 그림들을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도 처음 만나는 바다가 신기했나봅니다..

4. 앞에는 그림이, 뒤에는 사진이..

책을 펼치면 바다 속 세상이 펼쳐집니다.  큼지막한 그림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고요 경쾌한 바닷속을 뛰어난 색채로 표현했어요..

뒤에는 실제 바닷속 생물들의 사진과 함께 이름 특징등을 이야기해주고 있답니다..상어, 흰동가리, 황제고기, 불가사리 등 다양한 친구들이 있답니다..ㅋ

5. 의성어, 의태어로 인해 아이들이 재미있어해요~

첨벙첨벙, 씽씽, 으아악, 끈적끈적, 흐물흐물, 살랑살랑 등.. 펼칠 수록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들이 있어서 읽을 때 재미있어요.

6. 독후활동

바다 구경도 실컷했겠다. 이제는 실제로 봐야겠죠?? 백문이 불여일견^^

어디서 우리 딸에게 바다구경을 시켜줄까 생각하다가 단지에 장이 섰길래 유모차를 타고 갔습니다.  가서  전부는 아니지만 조개, 고등어, 갈치 등을 보여주면서 어떠한 생선인지 설명해주었죠..ㅋㅋ 우리 딸래미가 이해했을지 안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예요^^ 내일은 갈치를 튀겨서 밥이랑 함께 먹을 생각입니다. 맛도 봐야지 더 바다의 느낌을 알 수 있을것같아서 말이죠..ㅎㅎ

7. 마치는 말

정말 우리 딸아이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바다를 만나게되었지요. 그냥 물이 아니라 물 속에 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함께 만날 수 있었죠^^

홍진 p&M은 이전과는 다른 책 구성이라고 해야할까요? 제가 처음 접한 신선함으로 책을 펴는 동안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게 했구요 우리 딸도 너무너무 재미있어 했답니다..ㅎㅎ 너무나 너무나 즐겁고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아장아장 꼬마북이 도착했습니다~ 저희 집에는 인지발달 폴짝폴짝 숫자놀이와 사회정서 발달 즐거운 식사시간이 왔답니다~ 둘다 보드북으로 되어있어서 우리 딸아이의 손에서도 찢길 염려가 없답니다.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찔릴 염려가 없어요^^ 그리고 책장을 넘길때 불빛에 눈부시지 않아요^^ 거의 대부분의 책들은 반딱반딱? 코팅되어있는 종이를 사용해서 햇빛이나 불빛에 비추면 눈이 부시는데 아장아장 꼬마북은 그렇지 않아서 눈이 편안하답니다~

 [폴짝폴짝 숫자놀이]

1. 책 크기

CD케이스 보다 조금 큰 이 책은 2살된 우리 딸이 들기에 딱 맞네요^^ 그래서 그런지 책을 보더니 덥석 잡아서 먹더라구요~나이는 2살인데 개월수는 10개월^^ 이랍니다~~ㅎㅎ

 2. 전달력

왼쪽 위에는 하나, 둘, 셋  등..  한글로 씌여있구요, 오른쪽 아래에는 숫자로 적혀있네요, 작게 읽는 방법도 있구요^^ 간단 명료하게 적혀 있어서 눈에 더 확~ 들어오는 것 같아요^^

 3. 표현

다양한 표정의 개성 만점의 아이들이 숫자를 이루어갑니다^^ 책장을 넘기면 넘길 수록 이번에는 어떤 아이가 나올까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더라구요~

표정도, 동작도 어느것 하나 중복됨이 없이 다양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우산을 가지고 온 아이는 여덟번째에 물총을 쏘는 아이가 나올 걸 알았나봐요^^ 우산에 우비에~장화에 준비를 철저히 했네요^^

서로 다른 모습의 아이들을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재미난 숫자공부를 했답니다~~

[즐거운 식사시간]

1. 책 크기

세로19.5*가로17 cm 로 제 손크기로 한뼘씩 정도예요^^ 세로는 꽉찬 한뼘, 가로는 남는 한뼘^^ 그리 크지 않아서 아이들이 들고 보기에 편한 크기랍니다~

2. 전달력

많지 않은 글씨~ 요점만 간단히 알려주세요~그렇다고 필요한 것을 빼놓지는 않아요. 식사하기 전에 손씻는 것도, 남기지 않게 맛있게 먹는것도, 식사후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3. 표현

식사하는 모습을 나타낸 냐암냐암, 오물오물, 우적우적

마시는 모습을 나타낸  꼴깍꼴깍, 꿀꺽꿀꺽, 벌컥벌컥  등을 보면  등장하는 동물들의 덩치에 맞게 각기 다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점점 커지는 표현들을 보면서 아이에게 한가지 표현만을 사용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했답니다.

이유식을 별로 즐겨하지 않는 딸에게 일단 책을 보여주고 식사시간이 재미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책에서 나온 재미있는 표현들을 해보면서 식사를 하게끔 유도하려고 합니다~^^ 지금 느낌으로는 여러 날이 걸리겠지만 성공할 것같아요..ㅋㅋ

참! 책장을 넘기다보면 왼쪽에는 주먹밥, 샌드위치, 방울토마토 등이 그려져 있어요. 단어 공부도 할 수 있을것같네요^^

너무나 귀여운 동물친구들과의 즐거운 식사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