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인 큰 아들은 글은 제법 읽는 편이고 쓰는것도 좀 하는데..
잡는 법이 미숙하고, 아직은 초보 수준이에요.
읽는것은 어려운 받침이 힘들고, 발음이 좀 꼬이구요.

그래서 원리 한글에 대해 너무 궁금해서요.

학습지를 2번 정도 하다 이번에 완전 끊어서.. 엄마표로 해볼까 하고 있었거든요.
(유치원은 다니고 있구요.)

주말맘이라 매일은 못하고 주말에 조금씩 해주려구요.



와.. 20권이 되네요. 주차로 보면 20주 분량이더라구요.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왠걸요.
아들이 보더니..
혼자 가져가서 하겠답니다.

그러더니 한권을.. 딱 2번 정도 도움 받고 하더라구요.
대신 쓸때는 많이 도와줬구요. 아니 조언이죠^^;;

그래도 1권이라 쉬웠는지.. 다음에도 자기가 하겠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아들이 자신감을 갖게되서 너무 좋구요^^
학습지라는 또 선생님이 주마다 하루 오는거 스트레스였는데..
아이도 그게 없이 부담없이 하니까 좋아하네요^^

동화도 귀엽고, 분량도 하루에 1권 하기 적당하구요. (물론 일과 후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도 있어 공부하기 지루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보진 못했는데..
20권이.. 좀 더 어려운 수준이긴 합니다~~

울 아들.. 가나키즈 원리 한글로, 자신감도 더 붙고^^
쓰는거/순서 등에서 더 잘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큰 아이가 저를 닮아 겁이 참 많습니다. 6살..
둘째는 깡(?)도 쎄고^^;; 그런데 말이지요.
무서움에 대한 겁이 가장 크거든요.

책 제목을 보고.. 같은 겁은 아니겠지만 도움이 될까 해서~

간단한 책 소개 드립니다~~
그림은.. 그 TV 행복한 동화처럼 은은하고 비슷해요~
글밥은.. 아주 적습니다^^ 6살 아이한텐 적고, 3살난 둘째에겐 적당하고~
이 책은 큰아이가 작은 아이에게 읽어주네요~
사이즈는 A4 크기네요.


 
 
 
 


간단한 책 내용은...
샤오페이라는 주인공을 친구들이 도둑질을 시키면서 겁쟁이라 놀려요.
주인공은 안하죠. 대신 정직하게 말하여 받아옵니다.
친구들은 물건은 가져온 샤오페이, 정직하게 말하며 친구들이 더이상 겁쟁이라 놀리지 않고 같이 신나게 놉니다~


책을 다 읽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도 비슷한 반응이네요. 당연히 가져오면 안되고, 정 갖고 오려면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거짓말 하는 것은 우리 가족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라..
워낙 몸에 베어 있어서요~~

아이가 겁내하는 거랑은 다른 겁이었지만, 맥락은 비슷했을거 같아요.
아이도.. 나름 이해하는거 같았고~
유치원서도 거짓말 하는 아이, 때리는 아이등 다양한 아이들이 있어서~ 어느 정도 경험도 해봐서 더 그런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교훈도 얻고~ 유익한 시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