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과학의 만남.. 사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과학처럼 어느정도 정답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아이는 예외인 것 같아~ 하면서.. 일반적인 육아원칙에서 언제나 벗어나곤 한답니다~

아이들마다 전부 개성이 있고 개인차이 있으니까 정답은 없는거야 라면서 스스로를 위안해 보지만..

어느새 육아서를 찾아보고 육아서를 따르고 있는 현신을 어쩔수가 없는가 봅니다.

 

육아는 과학이다라는 책!!

육아도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해야한다는 이책의 주장에 귀가 솔깃해 집니다.

 

아이의 뇌발달이 중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뇌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책이 시작됩니다.

인간의 뇌에는 하위뇌, 포유류뇌, 이성뇌가 있다 부터 시작해서 상위뇌의 세포연결이 아의 정서지능과 사회지능형성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여기에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전개가 되지요~

 

이책의 핵심은.. 아이에게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하고 사랑으로 대하라는 것이랍니다~

아이의 행동을 뇌를 통해 과학적으로 다름과 발달상황을 인정하고 그에 맞춰서 따뜻한 보살핌으로 대해주는 것!!

어찌보면 지극히 평범한 진리이지만.. 또 어찌보면 정말 실천하기 어려운 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의 행동에는 전부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찾아내고 이해해준다면 결코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실 저도..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야지 많은 다짐을 하지만.. 아이의 행동에 저도 모르게 욱할때가 많습니다.

저의 이런 행동이 아이에게는 그대로 스트레스가 되고.. 그것으로 인해 아이의 뇌에 영향을 받아 불안증,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니..

전 정말 이부분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랑만 해줘도 모자라는 내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니.. 그게 바로 부모인 나였다니..

이책을 보면서.. 아이를 이해하려는 모습이 내게는 있었는가 되돌아보았고..

아이들이 자라는 것은 순간인데.. 최선을 다해서 이해해주고 안아주고 사랑해주는 것이 무엇이 어렵다고 그동안 인색했나 반성해 보았습니다~

 

아이와 눈높이를맞추고 사랑한다고 오늘 꼭 말해 주어야 겠습니다.

그리고 꼭 안아줄것입니다^^

첫애를 가졌을 때는 뭣도 모르고 지나갔던 임신기간인데 둘째를 가지고 보니 왜 이렇게 또 생소한지 모르겠습니다.

한번의 경험이 있어서 더 잘 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더 궁금하고 더 모르겠고 그러네요~

울 둘째. 첫째에게 밀려서 가끔은 태교라는 것과 심지어는 임신했다는 사실조차 잊고 지낸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론 원래 둘째는 그런거야~ 하면서 위안을 삼곤했지요~

하지만.. 더이상의 무관심은 No~ 울 둘째에게도 사랑과 관심을 주면서 매일매일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해 줄 거랍니다~

감동 280일의 태아일기 엄마, 나 이렇게 크고 있어요 와 함께 말이죠~

 

이 책은 임신기간은 280일동안의 일을 일기형식으로 서술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임산부들은 매일매일 아기가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하거든요~

몇개월로 뭉뚱그려서 알기에는 너무 광범위했었는데~ 이책은 그점이 쏙 마음에 들었답니다~

매일매일 우리아가의 모습을 함께 확인해 나갈 수 있다는 것!!  이게 가장 큰 이책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이책을 처음 만날날은 153일째 되는 날이었답니다~ 벌써 임신 22주차.. 즉 6개월이었지요~

벌써 책의 반이나 훌쩍 넘겨버렸지만.. 아직 반이나 남았으니 남은기간은 매일매일 책을 통해확인하면서 둘째와 태담도 나눠보았답니다.

 

이책의 구성은 월별 임신캘린더와 주별 임신캘린더로 부터 시작합니다.

 

이부분은 임신기간동안의 과정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부터 첫번째 달부터 매일매일의 내용을 기록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달에 주의해야 할 내용도 정리해서 적어주었구요~

 

또 태아의 성장및 행동발달이외에도 알아두세요, 알고있나요 등의 임신정보 및 육아정보 수유정보와 함께 출산의 어제와 오늘 세계의 출산문화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소개해 주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책을 읽으면서도 오늘은 또 무슨이야기를 해줄까 하는 기대감마저 들었구요~

왜~ 천일야화인가요? 천일동안 한가지 이야기씩 들려주었다는... ㅎㅎ 갑자기 제가 이야기를 듣고 있는 왕이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임신기간 날짜 옆에 실제날짜를 쓰게 되어 있는데~ 저도 이부분에 꼬박꼬박 기입을 해가면서 이책을 보고 있답니다.

오늘은 2009년 8월 13일 울 둘째는 169일이 되는 날이랍니다~

 

오늘 울 둘째는 피부 밑에서 모세혈관이 생기기 사작했대요! 피부도 혈색이 돌구요..

그리고 전 손발이 저리는 증상이...ㅎㅎ 근데 참 신기하죠? 안그래도 저녁나절쯤 되니까 오른쪽 다리가 저려서 계속 주무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쓰여있다니 임산부들의 일반적인 증상이라서 당연한 거겠지만 전 신기하기만 하더라구요~

자세를 바꾸어주면 나아진다고 하니.. 자주 자세를 바꾸어줘봐야 겠습니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많을텐데.. 미리 읽지 않으려구요~

매일매일 읽어내려가느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보려고 합니다.

근데 살짜쿵 마지막 부분의 부록을 보니 신생아 육아및 출산 후 변화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네요~

 

이번엔 이부분을 정말 꼼꼼히 보려구요~

첫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인상이 낫고 나서 고생좀 했거든요.. ㅎㅎ

이번엔 절대 그러지 않으려고 해요~ 준비도 철저히 하고 육아공부도 많이 하구 말이죠~

앞으로 4달 후면 울 둘째가 태어나요~ 벌써부터 궁금해지고 기다려집니다~

그때까지 이책 잘 볼께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될거랍니다~

태교라는 것..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첫애때도 그렇고 지금 둘째도 그렇고 따로 태교랍시고 한것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생활에 충실하면서 지내온것? 이정도랍니다. 저 참 무심한 엄마죠?

그래서.. 둘째녀석에게는 둘째만을 위한 태교를 해보고자 해서 태교 천일동화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첫애 위주로 책도 읽어주게되고 놀아주게 되니까 둘째는 저절로 태교가 되겠지만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둘째만을 위한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 이것만이라도 꾸준히 해준다면 둘째가 좋아하겠지요?

하지만 첫째의 질투도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이렇게 동생책을 샘내해서 결국은 아빠에게 읽어달라고 했거든요..

나중에 동생 태어나면 큰아이가 책 많이 읽어주겠지요?

 

태교 천일동화는 '감성지수를 높이는 1000가지 상상의 세계'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하속 상상의 세계는 언제나 흥미진진하고 신나고 설레이기만 합니다. 한번쯤은 직접 경험도 해보고 싶구요~

어릴적 아라비안나이트 만화를 보면서 매일매일 새로운 이야기에 저도 같이 기대하고 궁금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기억을 이제 이 책을 통해서 둘째에게도 고스란히 전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책은 1개월부터 10개월까지 임신개월수에 맞춰서 두가지씩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임신개월수에 따른 암산부정보와 태아의 정보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구성은 각장마다.. 각 개월 수마다 지금 태아는 무엇이 형성되는지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고,

두번째로 천일동화와 함께하는 태교법에 이어

이야기가 두편씩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도 그냥 이야기가 아닌 개월수에 맞게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특히 동화속에 나오는 의성어와 의태어부분을 강조해 주어서 아이에게 읽어줄때도 느낌을 충분히 살려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면 아기를 위한 1000가지 느낌의 대화로 이야기의 내용과 주제로 아이와 대화를 이끌어내는 코너도 마련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보너스!! 구연동화 태교음악 수록 CD 이 CD도 태교에 한 몫을 톡톡히 해 줄거랍니다~

 

저는 지금 울 둘째가 6개월에 접어들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6개월 부근의 내용에 유독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내용을 살짝 소개해 볼께요~

 

6개월 태아는 외부자극에 반응하는 시기랍니다. 빛의 변화및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해요~

세상에 대해 조금씩 만날 준비를 하는 아이에게 세상은 위험하긴 하지만 더 멋진 곳이라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는군요~

그리고 이 시기에는 여행태교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대요~

때마침 휴가철과 맞아 있으니 어디 멋진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야기는 오감을 자극하는 모험이야기 두편 '신드바드의 모험' 과 '사자와 목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편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아이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나 용기와 슬기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저역시도 바란답니다.

 

이제 4개월 후면 우리 둘째가 태어납니다.

궁금한 것도 아주 많아요~ 첫째와는 닮았을까 어느점이 비슷하고 어느점이 다를까? 무엇을 좋아할까?

남은 기간 이 궁금증과 설레임을 안고 태교 천일동화와 함께하려합니다~

좋은 정보, 좋은태교법, 좋은이야기 들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