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동요모음집이라는 말에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영어가 아직 생소한 아이들에게.. 책보다는 아무래도.. 흥겨운 리듬이 함께한 노래가 더 친숙할 테니까요~

일단.. 영어공부의 시작은 친숙해지기가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노래의 내용 또한 궁금해졌습니다.

 

 

 

처음 받아본 우리아이 영어 시작 영어동요^^ 책부터가 노래 모음집이라기 보다는 그냥 한권의 동화책? 같았습니다~

표지도.. 딱딱하고.. 튼튼할 뿐더러.. 표지의 화려함도..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지요~

이 책에는 총 50곡의 노래의 악보와 가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책만으로는 아이와 어떻게 활용하기가 좀 애매하더라구요..

노래를 불러준다해도..  사실.. 아는노래는 몇개에 불과하고.. 거의 대부분의 노래가 생소한 노래였으니까요~

 

그래서..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CD였습니다.

책보다도.. 우선 CD를 틀어서.. 노래를 익혀보는 것이 순서였지요.. 마땅히 그렇게 했어야 했구요~ ㅎㅎ

 

 

 

CD START!!

CD를 틀자마자 들려오는 흥겨운 동요~

아이는 물론 어른인 저도 흥겨워졌습니다.

아는 노래가 나올때는 아이도.. 함께 흥얼흥얼 따라부르기도 하였답니다~

ㅎㅎ 그런데.. 중간중간 아는 동요들도 있는가 하면.. 처음듣는 동요들도.. 있었지요~

여러번 반복해서 듣다보면.. 익숙해지겠지요?

 

 

영어를 어렵게만 생각하시는 부모님들.. 물론 저도 포함되지만요~

그 시작을 이 영어동요와 함께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해요..

영어동요 한달만 틀어주면.. 한달 후.. 큰 변화가 있지 않겠어요?

달라진 우리 아이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한달만 딱 투자해 볼랍니다~ ^^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후속작이라고해서 더욱 관심이 모아졌던 책이죠?

저는 참.. 부끄럽게도.. 전작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소문은 익히들어서 알고있었지만 직접 읽어보지는 못했답니다.

그러던 중 후속작인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책을 먼저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사랑해~ 이말보다 더 근사한말.. 과연 있을까요?

사랑해~ 이 한마디에 사랑, 관심, 애정, 기대, 뿌듯함, 기특함... 등등 모든 감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말 아름다운 말로.. 대신한다해도.. 사랑해~ 이말보다.. 더 좋은 말은 없을 겁니다.

 

이책의 특징은.. 너를 사랑해~ 이 말을.. 좀더.. 근사하고 멋지게.. 아이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은 모두모두 수식어로 달아보지요.

 

 

해님이 눈부시게 푸르는 날을 사랑하듯이.

꿀벌이 향기로운 꽃을 사랑하듯이.

목마른 오리가 시원한 소나기를 좋아하듯이.

새가 즐겁게 노래하는 걸 좋아하듯이.. 등등..

 

세상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것들은 모조리 가져다 놓은 것 같아요..

 

그림또한.. 포근하고 따뜻하답니다.

주인공인 파마머리 여자아이의 해맑은 웃음과.. 귀여운 표정도.. 마치 우리 아이를 보는듯.. 미소지어 졌구요.

 

이책을 아이에게 읽어주고 있노라니.. 저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더라구요.

그 기분은.. 뭐라 설명해야 할까요?

가슴속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올라오면서.. 나에게 이렇게 소중한 아이가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이구나~

라는 것은 책을 한장한장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아이또한.. 처음에는 살며시 미소가 지어지더니..

점점.. 해맑은 웃음으로 번지고.. 그 다음에는 까르르 소리내어 웃고.. 너무나 행복해 했답니다

마지막에 "인상이도 엄마 사랑해~" 라는 말은 정말 감동적이었지요~

평소에도.. 울 모자..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이지만.. 이책을 읽은 직후의 사랑해~ 라는 말은..

그 보다도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가슴한쪽이 따뜻해 졌답니다.

울 아이. 인상이도 엄마와 같은 마음이었겠지요~

 

이책을 가까이 두고.. 매일매일 읽어주려 합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와 아빠 사이에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고.. 미운 감정도 생길 수  있지만..

그 보다도 먼저.. 항상 엄마와 아빠는 인상이를 사랑한다는 것만큼은 꼭 기억하고 있었으면 하니까요~

 

오늘도..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잠들어 보려 합니다..

 My Books.. 는

my mom, my dad, my grandad, my pet, my new baby, my grandma, my big sister, my big brother, my book

이렇게 총 9종의 책과 CD한장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가족에 관한 내용이 주제로 아이로부터 가장 가까운 가족에 관한 내용을 영어로 익힐 수 있어서 활용도도 아주 높아요~

 

이 중에.. 제가 받은책은 바로... 

grandad 할아버지와 관련된책이랍니다.

책의 구성은 아주 간단합니다~

 

첫페이지에..  My grandad 라는 큰 글씨와 함께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전달해 줍니다.

 

이야기는 우선 플랩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아요~

짜잔~ 하고 플랩을 열면 그림과 함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온답니다.

여러페이지에 거쳐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아이 스스로 우리 할아버지는.. 뭘해주시지? 하면서 스스로 이야기 만들기로 할 수 있을 거랍니다.

또한 이책의 재미는 바로 플랩의 패턴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거에요~

플랩의 패턴색과 모양을 잘 기억했다가 플랩을 열었을때.. 같은 패턴이 어디 숨어있나 찾아보면 재미나겠죠?

 

그럼 세계 각국의 할아버지들은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놀아줄까요?

My grandad tells me stories.

My grandad takes me out on his boat.

My grandad feeds the ducks with me.

My grandad gives me rides in his car.

My grandad helps me make things.

My grandad rides with me on his old scooter. 

My grandad loves me.

 

역시 모든 세계의 할아버지들은 방법은 다르지만 손자들을 맣이 사랑하신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