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제목 굉장히 딱딱하죠?? 책이 재미없으면 어쩌지?? 아무래도 철학 이야기이깐..
제가 책을 처음 보고 든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책을 읽고나서.. 아~ 그건 나의 나쁜 선입견이었구나~ 그리고 나서 전 이 책과 드디어 지평융합을 이루었죠.. ㅋ
무슨 이야기냐고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금방 알게될거에요.
자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가다머가 들려주는 선입견 이야기.. 근데 가다머가 누구지??
가다머는 편견이 어떻게 발생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연구한 철학자라고 하는군요..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편견? 선입견?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선입견은 나쁘다고 말합니다.
이책의 주인공인 예란이도 왜 남자가 회장이 되야하고, 여자인 자신은 부회장이 되야하는지 그건 편견이라면서 참을 수 없어하죠.. 저도 여자인지라 처음엔 예란이의 생각과 같았습니다..
그래 그럼 앞으로 예란이가 편견을 깨고 회장이 되는 스토리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야기의 끝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예란이에게도 선입견이 있었던 겁니다..
잠시 충격!
그리고 잠시 처음에 제가 이 책을 보고느낀 선입견을 생각했습니다.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따분해.. 하면서도. 그래 한 번 읽어보자 하면서 전 책을 펼치고 읽었습니다..
사람으로 치자면 전 책과 마음을 열고 얘기를 나눈 거죠..
그리고 나서는 아~ 철학책이 재미없다는 건 편견이구나~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갈 수도 있구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즉 책과 지평융합에 도달한 것입니다.
너무 거창한가요?
이렇게 해서 전 저의 이해지평을 넓혔습니다.. 뿌듯~^^
만약에 제가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제목만 보고 따분해서 안읽을거야.. 책을 덮었다면
전 제 편견을 고집한 것이 되겠지요.. 그럼.. 전 편견안에 갇혀서 우물안 개구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다른 철학책을 읽었을까요?? 아닐겁니다. 그럼 아마 지금도 철학에 철자도 모르고 있겠죠??
어떻습니까??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철학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고. 또한 가다머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좀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전 가다머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아 그리고..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다를 시리즈도 함께 읽어보려구요..
정말 단숨에 읽었습니다.
아이 재우느라고 같이 누워서 읽었거든요.... 다 읽고나니 우리 아이는 어느새 잠이 들어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