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살펴야할 남편이 생기고 아이가 생겨나면서 부터 요리가 아닌 먹을꺼리를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고 편하던 먹거리를 외면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병원비, 약값, 그리고 마음고생까지 생각하면
엄마인 제가 조금더 움직이고 꼼꼼히 살펴보면 안전한 밥상을 만들수 있을꺼란 생각을하면서 '몸살림 먹을거리'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딱! 진짜 먹을꺼 하나도 없네..라는 생각이 먼저 들수도 있지만
전혀 피해갈수 없기에 조금이라도 덜 접하기 위해 이책에 있는 나쁜 첨가물들을 하나씩 외워봅니다.
깐깐한 장보기 7대 비법을 보면서 처음 보는 마크가 7개중 7개였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시골이라는 변명도 잠시 해보지만.. 참 문외한 엄마였음을 인정하고
친환경, 유기농, 인증제도에 대해서 알아나가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건강을 잃는건 너무 많은걸 잃는것이니깐요!!
스펀지를 보면서 참 많이도 속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몸살림 먹을거리'책을 보면서
참 많이 모르고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품 불안 시대의 장보기 가이드인 ' 내몸을 살리는 깐깐한 장보기 몸살림 먹을거리'을 옆에 두고 안전한 식탁 만들기의
첫번째 과제인 장보기에 도전합니다.
이책의 제일 큰 장점은 '무엇을 먹지마라'가 아닌 '그것 대신 이것을 먹어라, 이렇게 먹으면 안전하다'에 초첨을 두고 있습니다.
현명한 우리 엄마들 현명한 장보기를 통해 우리 식탁이 신선하고 건강해지도록 노력합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