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이 저자가 들어가는 글에서 이야기 하듯이 인간이 자연의 위대함에 순응하여 자연과 조화롭게 활용하며 살아야한다고 말하듯 나도 정말 너무나도 공감하는 바이다. 각종 과학으로 만들어놓은 인공적인 많은것들이 존재하지만 이왕이면 인공적인 가공을 거치지 않고 자연속에서 얻은것으로 최대한 해결해 나가려고 나 스스로도 노력중인지라 이 책을 꼭 보고 싶었다. 특히나 우리 부모님이 산약초에 관심이 엄청나게 많으셔서 어린 시절 먹으면 안되는 독성이 있는 산에서 채취한걸 먹고 탈난적도 있는지라 더더욱 이 책을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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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하지만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있는 이 책에 놀랐다. 처음부터 보는것도 좋겠지만 다 보고 나니 웬지 순서가 저자 들어가는 글을 보고 바로 약초에 대한 정보를 보기전에 우선 뒤쪽 부록부터 찬찬히 읽고 단어들에 대해 뭔 의미인지 알고, 그리고 초보가 알아야할 산약초의 이해와 원리 등에 대해서 정독을 해보고 앞쪽으로 다시 가서 읽으면 더 이해하기 쉽고 활용하기 좋을것 같다. 물론 그때그때 앞뒤로 찾아가면서 봐도 좋은 책이지만 말이다. 다 읽은 후에 필요에 따라 찾기 좋게 색인도 되어있고, 어떤 종류로 활용하는게 좋은지 표로 간단하게 독성, 이용법-나물, 약차, 약술, 효소로 표시해서 바로바로 찾기좋고, 보기 좋게 정리를 여러방향에서 해주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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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으로 들어가보면 어느과에 해당하느냐에 따라서 ~과로 나눠져 있다. 사실 난 어떤게 어느과에 속하는지 아는게 전무한지라 그냥 이건 이거구나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찬찬히 읽어나갔다. 한 종류당 한페이지로, 주요 약초 사진이 1장에서 3장으로 구성된것으로 시작되어, 전체적인 그 약초의 모습을 설명해주고 있다. 다음 페이지에는 효능, 성미, 귀경, 이용부위, 용법, 방법 등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해주고 있고, 항상 두번째 페이지 맨 위에 채취시기를 꽃과 열매 두가지를 다 연두색으로 표시해주고 있다. 그리고 약초마다의 팁과 민간요법으로 아주 알차게 한 약초에 대해서 모든것을 꽉 채워서 두페이지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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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엔 일반적으로 약초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알만한 약초들도 가득한데, 내가 모르던 복용법이라던지 효능들을 읽으면서 많은것을 배웠다. 특히나 그냥 꽃으로만 알던거나, 그냥 나무로만 알던 약초라고 생각못했던 약초들에 대해서도 많은 효과들이 있는것을 아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산약초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들이 많은것으로 안다. 하지만 실제로 책이나 근거 사실들을 찾아보지 않고 민간요법이라고 전해내려오는 말들로만 뭐가 좋더라라고 들은것만으로 채취하고 복용하는 분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안 후에 복용하시고 효과를 보시길 바란다. 이책은 그런데 아주 효과적일것이라고 본다.

 

초등 영단어 완전 정복은 제목처럼 초등학교 막 영어를 시작한 아이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우선은 모든 단어들 옆에는 그 단어를 알려주는 그림과 한글, 그리고 발음이 적혀 있다. 요즘은 발음을 어떻게 적어놔야 맞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근데 예전에도 고학년이나 즘 학년이 올라간 아이들 책에만 발음기호로 나왔던거 같기도 하고, 예전엔 초등학생이 영어를 배우던 시절이 아니라 그런지 이렇게 발음이 써있는게 맞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편안하게 익히기엔 좋은것 같다.

 

단어 완전 정복답게 우선은 일상생활단어와 여행단어, 그리고 마지막엔 컴팩트 단어장으로 되어있다. 일상 생활단어에서도 개인소개, 신체, 감정, 교육, 계절, 주거 등등 다 재미있는, 우리 일상생활과 관련된 단어들이라서 어른인 내가 봐도 재미있게 봤다. 아이에게 책을 줄때는 내가 먼저 한번 훑어 보는데, 내가 모르는 단어들도 발견하며 익히는 재미도 쏠쏠했다.

아이랑 같이 실생활과 관련된 단어라 이 책을 보면서 생활을 하면서 찾아보기, 익히기를 같이 하니까 아이도 거부감없이, 무조건 외워야한다는 내가 어린시절에 배웠던 영어단어외우기랑은 전혀 다른 익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있다.

아이도 엄마가 먼저 이야기하는 소리를 듣고 책 달라고 하면서 보겠다고 하면서 아는 단어도 찾아보고 우리가 한글로 아는 물건들에 대한 단어를 영어로 익히면서 즐거워했다.

 

각 테마별로 관련 단어들이 더 추가적으로 나와있고, 문장들도 곳곳에 대화로 나와있다. 아마도 이 안에 있는 단어들만 다 알아도 많은 어휘력을 획득할 수 있을것 같다. 이제 영어를 시작한 우리 아이에게 딱 좋은 책이라서 씨디랑 책을 자주 접할거 같다. 당장 아이가 달라는 반응에 우선 흐뭇하고 좋았다. 자주 아이가 이 책을 접해서 많은 단어를 어렵지 않게 그냥 일반 책을 보듯 이 영어 단어 책으로 많은 단어를 익혀나가길 기대해 본다.

방구석 역사여행은 제목에서부터 요즘 시기랑 참 잘맞는다. 아직은 코로나 시국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이동이 예전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요즘 방구석 역사여행은 책으로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을 다니는 느낌이다.

서울부터 지역마다 특징적인, 정말 유명한, 혹은 저자가 생각하기에 정말 중요하다고, 알았으면 하는 곳을 선정해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소개하고 있다. 다 읽은 나도 막 전국일주를 하고 돌아온 느낌이 들정도다. 서울에서 시작해서 먼 제주도까지 전국 방방곳곳을 다닌 느낌이랄까.

 

사실 난 나온 대부분의 지역을 안가본곳이 없는것 같다. 정말 더 특이한건 오히려 서울에 살고 있는데 정작 서울 지역에 나온 곳들을 안가봤다는것이다. 물론 그 명소 근처는 가봤는데 그곳은 안가봤다던지 가봤는데 뭔 뜻인지, 무슨 의미가 있는 곳이었는지 모르고 지나쳤던 곳들이 있어서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고, 그런 걸 안 후 다시 가보면 어떤 느낌이 들지 기대감으로 책을 덮었다.

 

당장 아이랑 어디를 간다한다면 그 지역부터 먼저 찾아보고 가보면 여행이 훨씬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난 대충은 알았지만 정확히 자세히는 몰랐던 내가 특히나 결혼전에 좋아했던 장소 길상사. 그곳이 예전에 어떤 장소였는지정도로만 대략 알고 있었지만 그 연인의 사랑이라거나 법정 스님과의 인연 등에 대해서도 시절의 아픔을 느끼게, 알게 해준 책이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도 좋아하는 마라도나 가파도, 특히나 정말 평지 같아서 신기한 그 마라도가 왜 그렇게 나무 없이 현재의 모습이 되었고 어떤 전설이 있고, 혹은 그 전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 모든 사연들의 얽힌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어서 어떤 지역의 어떤 장소에 대한 이야기든 한번 읽기 시작하면 덮지 못하게 하는 매력있는 책이었다. 그냥 여행서보다는 난 이런 의미를 알려주는 그 장소를 더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여행서이자 역사서인 이런 책이 더 좋은것 같다. 그냥 어디어디를 가봐라 하면서 간략하게 몇줄 이야기해주는것보다 이 책처럼 엄청나게 많은 장소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몇곳을 중점적으로 길게 그곳에 대한 모든 사연을 들려주는 이 책이 좋았다. 혹시라도 이런 시리즈로 더 다양한 장소를 소개해주는 책이 나온다면 그 책 또한 또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자주 가는 강원도에서도.. 곧 다음달에 갈 제주도에서도 이 책에서 본 장소들은 예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보고 느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