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이는 단어. 요즘은 정말 글을 잘쓰는 사람, 짧으면서도 재치있는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랑을 받는것 같다. 특히나 난 요즘 내가 활동하는 카페에서 특히나 몇분들이 쓰는 글을 보면서 우와~하는 감탄이 저절로 나올정도로 그 상황에 맞게 순간순간 그런 말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싶을 정도로 감동을 받는 일이 몇번 있었다. 그분을 보면서 이 책에서 나도 꼭 그 비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마음을 움직이는 단어를 사용하는 방법은 정말 쉬운듯 어려운것 같다. 이 저자는 왜 그런 단어를 사용해야하는지, 얼마나 글쓰기가 중요한 일인지를 시작하면서 이야기해준다. 요즘같이 바쁜시대에 많은 글, 긴글 그런것은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기 쉬운 글인것 같다. 눈에 확 들어오는, 이 책 제목처럼 마음을 확 움직일수 있는 그런 글들을 쓰는 것이 정말 이 시대에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싶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것처럼 짧은 글이든 긴 글이든 요즘 다양한 곳에서 자신의 이야기든, 다른 이야기이든 글을 쓰는 사람들은 참 많아졌고,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읽을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지만 외면 받기가 쉽다. 그것은 왜 일까? 꼭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센스있는 글들을 쓰고 말을 하는 능력을 키운다는것은 정말 어떤 분야에서든, 어디에서든 정말 중요한것 같다.

 

7장의 큰 테마를 가지고 쉬운 내용에서부터 읽는 이에게 글에 대해서, 단어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하게 유명한 글귀나 광고에서 나온 문장들 등 누구나 들어본 글들을 예를 들어가면서 쉽게 느낌이 오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난 신기할 정도로 각 테마별로 나온 문장들을 보면서 아~ 이런 깊은 뜻이 있고, 이런 차이를 느낄수 있구나 하며 내내 감탄만 하면서 읽은것 같다.

 

마지막 한장한장을 읽으면서도 정말 저런 사소한 것들로 엄청난 차이를 주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것을 배우고, 아직도 많은것을 익혀야 한다는걸 깨닫으면서 책을 덮었다.

이 책의 작은 테마하나하나 마다 다시 한번 차분히 생각하면서 읽고 내 삶에서도 문장을 쓰거나 말할때 생각해보고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됐다. 우리가 쓰는 단어 하나차이가 얼마나 크고 영향력이 완전히 바뀔수 있는지를 엄청나게 많은 예시들을 통해서 읽는이로하여금 깨닫게 해주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우리가 쓰는 사소한 단어하나하나의 중요성과 영향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었고, 내가 쓰는 그런 딱딱하고 긴 문장들이 어떤 의미였는지, 앞으로 어떻게 단어를 선별해서 써야할지 고민해보게 한느 책이었다. 누구라도 읽으면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것이다. 주변에서의 눈빛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너무나도 인간 중심에서 편리성만을 추구해 오던 인간들에게 다시한번 지구는 다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걸 아주 쉽게, 재미있게 읽고 느낄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우리는 정말 너무나도 자기중심적으로, 인간만을 바라보고 막 앞을 향해 달려가기만 한것 같다. 그러는 동안 인간과 함께 같이 살아가야하는 많은 생명체들을 아프게하고, 다치게 하고, 심지어 멸종위기, 멸종에 이르게 한 상황에 이른것 같다. 중요한건 그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인간에게도 그 영향은 엄청나게 조금씩조금씩 무서울 정도로 다가오고 있으나 아직도 우리 인간은 인간만을 바라보면서, 인간의 편리성만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냥 눈앞에 보이는 뭔가 하나가 없어져도 그런가보다, 다른 대체 동물이나 식물로 살겠지라고 편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그게 그걸로 끝이 아니라는것을 다 연결고리가 있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막연하게는 요즘 많이들 알고는 있다. 플라스틱용기나 일회용 물건들의 사용에 대해서나, 재활용해서 물건을 사용하거나 아껴쓰고 덜쓰고 다양한 운동들도 생기고 있고 조금씩 많은 사람들이 실천으로 옮기고 있든 안옮기든 들어는 본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을 들어는 봤어도 실제로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극히 드문것도 사실이다. 나 또한 내 아이들을 위해서, 당장 멸종위기인 그 동물들 때문이 아니더라도 내 자식, 내 후손을 위해서라도 더 절약하면서 자연과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살아가도록 노력하려고 소소한것들부터 노력중이긴하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다시한번 그런것들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다.

 

더욱이 이 책은 각종류별로 짧게 서너장으로 간단히 누구라도 쉽게 읽고 이해하게 되어있고, 그것이 끝이 아니라 끝에 한문장씩 뭔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말을 휙 던져주고 있다. 게다가 그 후에는 아이들도 접근하기 쉽게 만화로 그 동물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게 두세장의 그림으로 구성되어있어서 다시한번 글로 읽고 생각했던것을 만화로, 쉽게 풀어주고 있다.

 

몇가지 테마에서는 사실 내 생각과는 조금은 다른 부분들도 발견이 되서 사람이라는 것이 같이 지구를 아끼고 소중히 여긴다해도 약간씩은 생각의 차이는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그렇게까지 봐야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 부분도 있어서 조금은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내용들은 다시 한번 자연을 생각하게 하고, 내 행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하게 해주는 유익한 책이었다. 더이상 지구가 덜아프도록 나아지도록 모두 노력하는 날이 오는데 이 책이 조금이라도 기여하지 않을까 싶다.

더 적게 소유하며 더 나은 삶을 사는법이라는 문구가 눈에 쏘옥 들어와서 선택한 책. 라곰이라는 뜻이 난 뭔지 몰랐다. 그냥 소 제목이 내 마음을 당겨서, 책 아래 써있는 스웨덴 사람들에게 배우는 느리게 사는 즐거움이란 두 글이 내 손을 이 책에 닿게 했다.

 

워낙 스웨덴 하면 뭔가 편안하고 안정되게 잘 굴러가는 국가, 국민들이 평등하게 행복하게 사는 국가라는걸 어린 시절부터 배워와서, 들어와서 그런지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다. 그래서인지 요즘 육아에 대해서도 스웨덴에서 하는 방법과 관련된 책도 몇권 접하기도 했지만, 스웨덴이라는 나라는 정말 우리나라와는 다른것 같다.

 

우리나라처럼 경쟁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정말 나 자신만을 보면서, 비교하지 않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 그러다 보니 당연히 남들보다 빠르게, 먼저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게 되는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다보면 자연은 항상 성급하게 서두르거나 경쟁속이 아닌 서로 어울려 느긋하게 그 환경속에서 그 환경에 맞게 살아가는것처럼 스웨덴의 문화도 사회도 그렇게 자라나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모습이 된게 아닐까 싶다.

 

7가지로 나눠져 있는 테마들은 차례대로 읽어도 좋고, 당장 읽는이가 필요하다 싶은 테마를 골라서 차례와 상관없이 읽어도 되는 보기 편안한 책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의미가 있는 1번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이라는 제목의 첫번째 이야기들은 라곰이 무엇인지, 어덯게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정말 우리국민이 모두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물론 모든 테마들이 사실 다 그랬다. 너무나도 각박하고, 무섭게 변하고 있는 우리국민들이 다 읽고 아주 조금이라도 변화할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02는 저녁 있는 삶의 즐거움. 직장에 목메어서 그 틀에 휘둘려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 직장인들, 그리고 무엇보다 상사들이 보아야 할 책이다. 일을 잘하려면 회사에 장시간 머리를 쥐어짜며 있는것보다 효율을 올리기위해서는 짧게 있는것도, 그리고 휴식을 취하는것도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여러테마가 있지만 기억에 남는 마지막 테마 06 몸과 마음이 균형을 이룰때라는 부분으로 우선 나부터도 잘 하지 못했고, 솔직히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있다. 특히나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라든지 멍한 시간을 보내라는 것도 정말 새로운 휴식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고, 편안한 시간을 가져볼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라곰.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경쟁이 치열하고 그속에서 지면 안되게끔 살아남게끔 배웠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국민들에게는 정말 먼 나라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 완전 흡수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씩이라도 받아들여서 변화되서 여유로운 삶을, 행복한 삶을 한명이라도 더 누리며 살아갔음 좋겠다. 이 책을 읽은 나부터, 내 가족부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