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 대논쟁 10가지에 대한 이야기라서 어떤 것들에 대해서 대논쟁이었을지 책이 배송올때까지 기대에 차 있었다. 나름 과학이나 수학에 관심이 많고 나름 많이 접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난 정말 모르는게 많았구나를 느낀 책이랄까. 정말 흥미진진하고 기대에 차서 읽기 시작했는데 난 사실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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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이나 그 후에도 많이 들어본 학자들의 이야기라서 어떤 논쟁을 어떻게 펼쳐나갔을지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내 지식의 부족이 첫번째 원인인거 같다. 읽으면서 사실 난 내내 어려웠다. 전문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건지 영 어렵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조금만 더 풀어서 이야기해줬으면 참 더 재미있게 흥미진진하게 읽어 나갔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다. 끝에 역자가 쓰신 부분에서도 본인도 공부하고 옮기고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쓰신것처럼 역시 쓴사람이 그렇게 느끼면 독자야말로 더 그것을 느끼고 전달이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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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명한 학자들, 그 누구라도.. 어느정도 이상의 나이가 있다면 누구라도 다 알만한 분들에게 일어났던 논쟁과그 과정들 그리고 이론들에 대한 이야기라서 신기하기도 했고 그냥 쉽게 모든 결과물들이 나오는게 아니라 많은 과정을 거치는 모습들을 이 책에서 옅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학자들간의 논쟁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그러면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등등 우리 일반인들이 알 수 없는, 새로운 부분을 열어 보게, 옅보게 해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조금만 더 쉽게 풀어서 쓴다면 더 누구라도 재미있게 접하고 학자들의 세상을 옅보면서 과학에 대해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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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가 이 책을 어렵다고 느낀건 무엇보다도 나의 지식의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읽는 내내 약간 답답함이랄까, 어려움이 내내 따라다녀서 조금 힘들었던건 사실이다. 더 차분하게 관련 서적을 찾아가거나 검색해보면서 익히면서 읽었다면 더 쉬웠을지도 몰라서 내 부족함이 많았다고 생각하지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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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다, 유익하다.

이책은 딱 이 단어들이 맞는것 같다. 언제봐도 재미있고 유익한 책.

세계지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상식을 쌓게 해주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그림과 사진등으로 이해를 도와주고, 결정적으로 글만 봐도 재미있고 쉽게 씌여진 책이다.

우리가 몰랐던 상식들부터 시작해서 조금은 들어봤음직하지만 정확히 몰랐던 이야기들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면서도 길지 않게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크게 6가지의 테마로 나눠져 있다. 첫번째 장은 세계지도가 궁금하다. 정말 이 책의 제목처럼 세계지도에 대한 이야기들로 우리가 정확히 몰랐던 나라들의 경계나 특색있는 나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제목만 봐도 막 읽어보고 싶고, 왜 그럴까 생각하게 하는 내용들로 골라서 보는 재미도 있다. 두번째 장은 지구의 놀라운 현상과 비밀로 우리가 학창시절에 조금은 들었을것 같은 과학이야기들과 지구의 비밀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그리고 세번째 장인 재미있는 땅, 이상한 기후라고 해서 두번째 장과 조금은 이어지는 듯한 지구의 변화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나, 우리가 전혀 몰랐던 남극북극의 얼음이 안짜다는거나 특이한 날씨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있다. 네번째 장은 세계 각국의 감짝 속사정이라고 해서 제목에서 느껴지는거 그대로 정말 깜짝 놀랄만한 재미있는 속사정들로 가득하다. 난 사실 이 책을 통해서 몰랐던 많은 나라들도 접하게 됐고, 작은 나라들이나 큰 나라들도 세부 도시들의 지도를 자세히 보게됐다. 그런 시간들도 사실 아주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학창시절이후로 다양한 나라들의 세세한 지도를 본게 얼마만인지, 너무 좋았다.

다섯번째 장은 지역 분쟁의 불씨, 영토와 민족. 제목에서 보면 난 딱 독도가 생각나지만 다양한 나라들의 사연많은 영토들과 민족이 얼마나 많은지 한장한장 읽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한 부분이었다. 여섯번째 장은 상식을 뒤엎는 지리 이야기로 정말 상식을 뒤엎는다. 특히나 부유한 나라가 파산 직전이라는 내용이나, 한 마을에 두나라가 있다거나 바다가 없는데 해군이 있는 나라라든지 하나하나가 다 상식이 쌓이는 소리가 들리는 느낌이 드는, 세상 곳곳의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들을 가득 담아놓은 책이라 읽는 내내 다 읽어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었다. 이 책을 다 읽고서는 이책과 관련된 시리즈책들을 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세계사나 세계지도에 관심있는 분들이나 역사, 과학에 관심있는 분, 상식을 재미있게 넓히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읽기에 좋은 책인것 같다. 물론 그 어떤것도 상관없이 그냥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

다음엔 민족도감이나 세계사 도감도 읽어봐야겠다.

보살핌과 경제학이라 어떤 연결관계가 있을까? 저자가 달라이 라마라는 이름에 고민없이 바로 선택할 수 있었던 책이다. 달라이라마가 경제에 대해서 썼다는 것도 의미가 있었고 보살핌의 경제학이라는게 무슨 이야기일지 궁금했다.

 

보살핌, 이타심 그런것과 경제학을 어떻게 연결시켜서 이야기해주실지 기대속에서 읽기 시작한 책, 보살핌의 경제학.

읽어보니 달라이 라마께서 다 쓰신건 아니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교수나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자신의 생각을 설명해주고 있고, 그 뒤에 그 분과 달라이라마 외 다른 분들과 그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한것들이 나와있는 구성으로 되어있는 책이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것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들어보는것도 좋은시간이었고, 그것에 대한 달라이라마나 다른분들의 대화속에서 한번 더 이해못한 부분이나 알고 있더라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구성이라 특히나 대화부분에서는 내가 그 분들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는것 같아서 더 빠져드는 책이었다.

 

사실 보살핌의 경제학. 경제학과 이타심, 타인의 대한 보살핌, 이런것들을 경제와 연결시켜 만든다는게 사실 나에겐 막연하기도 하고 가능할까 싶기도 했으나 여러가지 의견들과 이론들을 들으면서 인간이니까 가능할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 한번 다 읽었지만 완전히 그걸 다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조금은 어려웠다. 차분히 다시 한두번 더 읽어보며 생각해봐야 더 이해할 수 있는 책인것 같았다. 그렇지만 이책의 가장큰 의미인 사회친화적 경제시스템 구축에 대해선 정말 이상적인 것같아서 좋은것 같다. 경제관련해서도 달라이라마께서 생각하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옅볼 수 있어서 어려운듯했으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전혀 연결이 안될것 같은 부분이 알고보면 연결을 해야하고 연결이 가능하다는걸 알려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