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판적이지 못한 인간이다. 웬지 직업이 의사라고하면 책을 쓴 사람이라고 하면 뭔가 모르게 당연히 진실말을 말할것 같다는 생각에 책을 읽으면 그 책에 있는것을 다 비판없이 자꾸 받아들이고, 의사가 하는 말이라면 그 사람이 TV에 나오든 병원에서 만나든 무조건 믿게 된다. 물론 진료해준 의사선생님 말을 믿는게 당연 할 걸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TV에나 나올 정도면 당연히 인지도도 있고 실력이 있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더 믿음을 가지고 봤던거 같다. 게다가 공식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중파에서 말하는데 설마 자신의 이익과 관련되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조차도 못하고 무조건 받아 들였는데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세상엔 다양한 경우가 있을수 있다는 생각에 놀라웠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그 의사들처럼 이 책도 비판적 시작에서 봐야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같이 하면서 보았다.

물론 처음에 이 책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건 내 주변에 너무나도 보조식품이라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였다. 그리고 TV에서 어떤 의사가 말만 했다고만 하면 아주 다 그걸 따라서 하느라 바쁜 분들이 주변에, 특히나 가까이에 있어서 그게 정말 맞는것인지 너무나도 궁금했다. 그래서 솔직히 너무 시원했다. 정말 엄청 다양하게 인기몰이를 했던 것들이 이렇게도 많았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그 많은 것들이 그렇게 엄청난 인기속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구매하고 먹어왔고 먹고 있는 이럴때 이책은 획기적인 전환점인것 같다. 우리도 이제는 비판적인 입장에서 TV 쇼닥터들의 이야기를 비판적인 눈으로 바라볼 때가 온것 같다. 난 사실 몸에 좋다고 해서 먹는 성격이 아니라 오히려 더 먹기싫은 느낌이 드는 정도의 반대 마음이 생각이 성격인지라 내 그런 평소 그런 생각을 뒷받침해줄 책을 만난거 같아서 더 읽는 내내 즐거웠다. 한장한장 특히나 유명한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느낌이라 속이 다 후련했다. 그렇게 많은 물건들이 유행을 타고 소비자의 주머니를 털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것들이 나타나서 잘 모르는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털어갈지, 이젠 두세걸음 떨어져서 비판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을거 같다. 이 책의 다양한 정보들이 무조건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난 당장 내 지인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하고 있다.

 

 

 

작고 아담한 편안한 그림으로 시작되는 이 책. 저번 음식 책에서도 그랬지만 한손에 쏙 들어오는 이 책도 참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면서 시작할 수 있는 책이었다.

난 캘리그라피를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책으로나 주변에서나 여기저기서 간접적으로는 참 많이 접했다. 어린시절 부모님이 다양한 글씨체를 뽑내면서 멋부리면서 쓰는걸 옆에서 보면서 자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글씨들이 이런 캘리그라피가 아니었나 싶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일반적인 캘리그라피 책을 두단계 업시킨 책이었다. 난 그냥 퇴근 후에 이 책 제목처럼 한두 문장씩 이책을 따라서 해보면 재미있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선택을 해서 보기 시작한 것이었으나 읽기 시작하고 보니 그걸로 끝나는것이 아닌 확장된 활동들이 더 많은 내용을 이루고 있어서 더 좋았다. 캘리그라피의 기본적인 이야기들 글씨들에 대해서 나와서 따라할 수 있게 되어있고, 그 후에 나오는 내용들은! 바로 그림이다. 글씨 못지 않게 꼭 해보고 싶은 것들 중 하나가 그림에 관심이 있는 나인지라 하나하나 단계로 완성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는 이 책이 너무나도 반갑고 좋았다. 그런데 그 다음으로 수묵까지도 나와서 정말 작고 두껍지 않은 책인데도 알찬 내용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내용은 그 그림들과 캘리그라피한 것을 활용해서 다양한 곳에 직접 그리고 써서 이용하는 것이다. 얼마전 바다위에서 일회용 종이컵에 다양한 문구들이 있는것을 보고 참 좋구나 싶었는데, 바로 그런 특히나 이건 나만의 종이컵을 만드는 , 꾸미는 것부터 시작해서 가방, 소품, 액자 등 다양한 곳에 응용 할 수 있는 글귀나 글씨 등에 대해서 소개해주고 있어서 더더욱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만의 그림과 글, 그리고 소품을 완성해서 내가 일하는 모니터 옆에 붙여놓고 보면서 일하고 싶다. 그럼 조금이라도 위로도 되고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며 덮었다.

 

사실... 너무나도 조심스러웠다. 이책을 받기까지 말이다. 주변에서 유튜버를 해보라는 이야기를 요즘들어서 너무 많이 들어서 마음에 있어서 더 조심스러웠다. 웬지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도 작업을 해야할 것만 같고, 뭔가 나만의 테마를 찾아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것 같아서 말이다.

하지만 만나 버렸다. 왕초보 유튜브 부업왕이란 쉽게 누구라도 부업왕이 될 수 있게 방법들에 대해서, 노하우를 잔뜩 알려준 책을 접해 버리고 말았다.

정말 요즘 아이들은 장래 희망 직업이 유튜버일만큼 이제는 다른 세상이 열려있는것 같다. 나도 언젠가부터 네이버나 인터넷 검색보다도 유튜버에서 검색하기 시작했고, 거기서 정말 다양한 정보들을 배우고 익히고 있는 내 모습에 놀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얼마나 다양한 테마로 상상도 못할 주제까지도 없는게 없는 세 상이 유튜브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나도 한번쯤은, 언젠가는 꼭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인지라 이 책을 덥석 잡아 버렸다.

컴퓨터 책 답게 예전에 많이 보던 컴퓨터 책들처럼 보들보들 야들야들한 좋은 재질로 되어있고, 작업하는 단계별로 다양한 그림들이 들어가 있어야 하니 약간은 크고 많은 화면들과 사진들이 가득한 책이다.

머리말에서부터 독자들에게 용기와 의욕을 주면서 시작한다. 누가 할 수 있는지ㅣ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조금씩 시작해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희망으로 시작해주는 책. 가장 큰 틀을 맨 처음부터 알려주고 있다. 가장 큰 핵심인 어떤 부업왕이 될것인지 어떤 콘텐츠를 할 수 있을지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고 3분 동영상의 비밀을 알려주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중심 내용 시작으로 부업왕이 되는법, 3분 동영상 대본 쓰기나 스마트폰으로 3분 동영상 촬영하기, 프리미어 프로 3분 동영상 편집, 유튜브 채널만들고 동영상 올리기로 만드는 전체적인 과정을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다. 정보가 알차다고 해서 빡빡하게 읽기 답답하게 되어있지 않고 깔끔하게 보면서 쉽게 따라하기 좋게 되어있다.

가장 또 중요하다고 볼 수있는 구독자수 늘리는 최강홍보법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 이런 영업상 비밀일거 같은 것들을 아주 상세하게,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것들이나 장점이 될 수있는것들을 아낌없이 다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인 유튜브 부업왕이 되는 애드센스 활용법에 대해서, 사실 난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 하지만 정말 부업왕이 된다면 알아야할 내용들에 대해서 수익 정산이나 돈을 어떻게 버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결정적으로 언제든지 저자에게 문의하라고 해주는 SOS 부분도 막 시작하려고하는 책읽는 이들에게 고마운 부분이었다.

나도 조만간 한가지 주제를 정해서 한두개라도 편집해보고 올려보고 싶다. 이 책을 한동안 내 옆에 끼고 살거 같은 예상이 된다. 유튜브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상세하게 나와있는 이 책을 참고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