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독일 책을 몇권 봤을 때,

 

엄청 엄밀하게 쓰여져 있고,

 

책 읽기가 엄청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매력적인 장(腸)여행 / 기울리아 앤더스 / 와이즈베리 

 

이 책은,

 

책읽기는 쉽다.

 

평범한 사람을 위해서 쓰여진 책인데,

 

오히려 술술 읽히지는 않는다.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

 

우리 장내 세균들과 건강에 관해서 서술하고 있다.

 

자연분만이 왜 중요하고,

 

흙바닥에서 사는게 왜 중요하고,

 

대장균이라는게 왜 중요하고,

 

등등....

 

그리고 나서 이런 세균이 적당하게 없으면 발생할 수도 있는 질병들에 관해서 말하고 있다.

 

아토피라던가 장염이라던가... 등등...

 

그래서, 아 이렇게 하면 내 건강이 이런 부분은 좋아 지겠구나 하고 생각을 해볼수 있는 여지가 많다.

 

그래서

 

건강 하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그림이 귀여운데 그림은 저자인 기울리아 앤더스의 자매인 질 엔더스가 그렸다.

 

 

장, 엔더스, 대장균, 건강, 腸

어의 이수귀 선생님의 역시만필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야 대부분

한의학 전문가니까,

 

책 내용에 대해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구요.

여러 케이스가 나와 있는데 참 좋습니다.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조선시대 의사라고 다르지 않구나 싶기도 하구요.

 

 

가장 핵심은

의안을 우리가 왜 읽는가를 한번더 생각해볼수 있는 책이죠.

 

임상을 하고 있는 경우

누구나 그렇지만,

케이스에 목말라 있고,

케이스와 처방을 보고 나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케이스를 보면서 누가 콕찍어서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책입니다.

이렇게 좋은 스승을 만나기가 사실 쉽지는 않잖아요?

 

제가 봤을 때

이책의 장점은,

본문에 언급된 내용을 다 원문 및 해석을 찾아서 주석 달아놨습니다.

동의보감에 있는 처방이라면

동의보감에 관련 구문과

처방을 다 옮겨실어 놨구요,

또 핵심을 파해쳐서 설명을 해줍니다.

그래서 책을 몇권 펴놓고 봐야 하는 책이아니고,

단권만 손에 들면 되어서,

 

쉽게 읽을수 있어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동의보감, 역시만필, 의안, 이수귀, 어의

개인적인 편견인지 몰라도

 

대부분의 

 

일본책이 그렇듯이,

크게 깊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챕터가

몇 가지 팁위주의 책입니다.

 

물론 

엑셀 사용법, ppt사용법도 

친절하게 그림으로 보여주지만,

어떤 부분은 너무 뻔해서

이정도도 모르나 싶은 내용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 수준은 

사람 마다 다르니까요.

 

그냥 매뉴얼이다 생각하고 보시면 됩니다.

나도 이렇게 따라서 엑셀을  작성하겠다. 피피티를 작성하겠다.

이렇게 마음편하게 보면 좋은 책입니다.

 

크게 봐서 엑셀 파트 피피티 파트로 나뉘는데

그냥 엑셀 파트는, 

우리 회사도 혹은 나도 이렇게 규칙을 따라서 만들어야겠다 하시면됩니다.

물론 팁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은 그냥 매뉴얼 이라고 생각하세요.

피피티도 비슷합니다.

피피티는 그래도 좀더 큰 흐름을 말해줍니다.

그 흐름을 보고 피피티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보고서, 엑셀, PPT, 매뉴얼, 66